친구가 지산CC 회원권이 있는데 회원권자는 프론트에 직통전화를 할수 있다고 해서 친구입을 통해 물어봤습니다.

Q. 수익성이 안나와서 새벽타임을 없엔겁니까?

A. 수익성문제는 아닙니다. 수익성은 오히려 잘나왔습니다.

Q. 그럼 새벽타임을 없에는 이유는 무었인가

A. 말그대로 인력문제다 새벽타임을 돌리려면 최소 1시간전에 출근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노동력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코로나가 결정타이긴 했지만 그동안 꾸준히 새벽타임, 야간타임 근무자 인력충원이 힘들었다.

Q. 타리조트는 시국이 시국인만큼 셔틀을 제외하고 시즌권을 할인해주는데 굳이 셔틀을 운영하는 이유는 무언가?

A. 서울근교를 제외하면 셔틀이용이 생각만큼 안나오는건 사실인데 이건 설명이 복잡하다.

    일단 계약기간이 묶여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냥 안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리조트한 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Q. 야간타임도 없어지던데 이것도 새벽타임이 없어지는 이유와 마찬가지인가?

A. 그렇다. 솔직히 새벽타임보다 야간타임(~오전4시)가 의외로 매출이 쏠쏠한 시간이었는데 우리도 아쉽다.

Q. 그럼 이제는 무조건 오전9시~새벽2시 고정인가?

A. 차후의 일은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시즌계획은 그렇다. 그대신 야간 정설시간이 없어진다.

Q. 슬로프 축소운영계획이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A. 그런건 없고, 일단 작년 시즌날씨가 너무안좋아서 올해도 사정을 봐야하겠지만 열지않는 슬로프는 없을거다.

    단, 실버같은 경우는 축소운영이 가능할수도 있다.

Q. 그럼 시즌권 깍아줘라.

A. 아임쏘리 

그렇답니다.

출근시간이 탄력적이라서 퇴근후에 새벽4시까지 신나게 타고 10시에 출근하는게 은근 꿀맛이었는데

이러면 메리트가 없어지네요

메리트도 없어지는데 시즌권가격은 싸지도 않고 (일단 곤지암이랑 비교는 무리데스)

올해는 웰리힐리파크만 다니면서 주말보딩만 해야 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