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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미금역 인근에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학생이 교복입고 당당히 오픈된 공공장소에서 길빵을 하는데

 

약속있어서 황급히 그냥 지나쳤는데

 

 

1. 주의를 주고 좋게 이야기를 하면서 훈계를 하거나  안보이는 곳에서 담배를 피워라고 훈계

 

2. 내일아니니까 무시하고 내 갈길 간다.

 

보통 2번으로 했는데 어른으로서 그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뭔가 주의를 줘야 맞는 걸까요?

 

현명한 대처방안이 있습니까?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엮인글 :

펭수빠

2020.10.15 07:51:24
*.111.12.57

교복입고 길거리에서 담배빵하는 머리를 가진 애한테 어른이 얘기한다고 훈계가 될까요ㅎ 그냥 잠깐 잔소리로 듣고 말거나 대들거같슴다. 그렇다고 손지검 할 수도 없는노릇이고.. 나한테 피해만 없다면 무시하고 지나가는게 요즘인들 마인드인거같다고 생각합니다

張君™

2020.10.15 07:53:52
*.243.13.160

저도 글쓴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거 주의 안주면 세상이 어른들에 의해 오염되고 망쳐지는거 아닌가 하는 주제넘는 생각이 들더군요.

펭수빠

2020.10.15 07:56:36
*.111.12.57

어른들이 왜 이런생각을 할까요
참고로 몇년전 아이아빠가 고등학생들 훈육하다가 집단폭행당해서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안타깝죠

추억여행

2020.10.15 07:52:47
*.96.167.254

전 1번쪽이였는데 딱히 효과는 잘 모르겠더군요 이젠 그냥 경찰에 위치 이야기하고 신고하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張君™

2020.10.15 07:54:36
*.243.13.160

경찰이 와도 별거 없는거 아닌가요? 단순주의?

추억여행

2020.10.15 09:37:32
*.96.167.254

아마 학교나 보호자한테 연락은 갈껍니다 경찰이 일을 재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담배 구입처 정도는 알아보겠죠ㅋㅋ

경찰에 신고하는게 개인이 나서는것보다 나아요 나중에 어떻게 몰릴지 모르니까요

저도 교복입은 네가지 없는애 한대 칠뻔해서 ㅋㅋㅋㅋㅋㅋ

야생원숭이

2020.10.15 07:59:51
*.235.9.183

2번 애들 무서워요 ㅠ

NUDIE

2020.10.15 08:01:19
*.221.155.201

1번이 답이지만

친구가 1번처럼 하다가 매우 안좋은 상황까지 간걸 보고

2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쑈쑈쑈쑈

2020.10.15 08:07:12
*.205.57.175

저도 2번이요. 애들 너무 무섭습니다ㅠㅠㅠㅠ

빈병팔아보딩

2020.10.15 08:22:20
*.206.195.123

  전에는 1번이였는데 지금은 2번입니다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건 불법이 아니고 판매하는것만 불법이라고 하니 저도 할말이 없더라구요~~

Ellumi

2020.10.15 10:41:51
*.91.7.130

저도 이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아직 훈육의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흡연과 음주에 대해서 처벌하지 않는다고 하는 글을 본거 같은데 말이 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에게 유해하기 때문에 술과 담배를 파는 성인은 처벌 받지만 유해한 행동의 주체인 본인들은 처벌 받지 않는다...;;;

개정의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이건내껀디

2020.10.15 08:46:58
*.36.140.87

전 아직 1번 뿌라스 경찰 콜합니다.
학생은 나라의 미래인데 으른된 도리로 그냥 지나치는건 맘에 걸리더라구요.

녹차양갱이

2020.10.15 08:54:14
*.243.5.20

1번은 ... 제가 수적으로 불리하거나 그쪽이 단체면.. 위험하실 수도 있으시니까..

 

요즘 애들이 법도 이용할 줄 알고 자기가 유리한거 알아서 .. 괜히 성인인 당사자만 힘들수있어요

 

2번은 제일 현명합니다.. 

 법이 바뀌지 않는이상.. 어차피 1번으로 제재해도 똥밟았다 생각하고 또 하니까요...

고도리삼팔광땡

2020.10.15 09:00:07
*.39.248.86

3번. 경찰에 신고.
경찰이 학교에 얘기해서 징계 받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초콜렛요정

2020.10.15 09:19:36
*.93.198.115

거석이형을 부른다................

winkle

2020.10.15 09:48:31
*.38.75.219

애들도 애들이지만 뭐라해서 일 조금만 커지면 부모들이 왜 간섭이냐고 뭐라하냐고 그런 어른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꺼려집니다

굿굿맨33

2020.10.15 09:50:29
*.137.130.254

2번이요.

잘못 엮이면 재수 없어져요

음란구리

2020.10.15 10:03:24
*.192.69.163

3. 몰래 찍어서 sns에 올린다. 하면 안될까요?

i솔연청풍i

2020.10.15 10:08:21
*.169.254.130

요즘은 직접 해결하지 말고 무조건 경찰을 부르는게 답입니다.

퉤리

2020.10.15 11:01:50
*.173.149.182

제친구는 체육교사인데 교사라는 책임때문에 1번을 선택하고 그 자리에서 부모님께 통보 다음날 학교 통보 무조건 하더라고요

 

근데 전 항상 지나칩니다. 네 전 무섭습니다. 요즘애들 ㅜ

붕붕봉봉

2020.10.15 11:06:40
*.39.131.6

안타깝지만 2번이요~ 지인이 경찰인데 재수없으면 봉변 당할 수 있으니 직접 훈계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그리고 미성년자 흡연으로 신고해도 당장 출동은 힘들기때문에 탈선의 위험이 있거나 잦은 흡연구역은 신고하면 순찰때 반영한다고 합니다~

YP광식이형

2020.10.15 11:43:19
*.131.159.86

3. 경찰/인근 파출소에 신고하고 갈길을 간다~~
간혹 어린 친구들이 헤꼬지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더군요
뉴스에도 가끔 올라오죠.
직접 대면하지 마시고 온라인/유선으로 신고하세요

바람혼

2020.10.15 11:50:01
*.178.250.237

2나 경찰입니다
1을 왜해요..?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든 그 외 다른 행위를 하든
나는 경찰이 아닙니다 무슨 권한으로 남을 훈육하나요

soulpapa

2020.10.15 12:23:36
*.39.246.251

요즘 애들 예전같지 않아요... 충고한답시고 한마디하면 그냥 신고하라고 할꺼에요... 

Cool-보더

2020.10.15 12:30:39
*.226.28.254

어릴적은 1번이라고 생각했으나 30대가 넘어가면서 2번으로 바뀜

어차피 본인의 선택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수준의 범죄가 아니라면 오지랖 피우는건 무릐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남의 인생에 지나치게 오지랖 피는건 좀 줄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사생활 적으로.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술담배등을 미성년자가 구입하는자에게도 법적인 처벌이 생기는 것은 찬성입니다.

본인이 누리는 자유는 마찬가지로 본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져야겠죠. 미성년자 처벌강화도 같은 맥락으로 찬성

Cool-보더

2020.10.15 12:31:55
*.226.28.254

근데 왠지 기타 토론게 로가야될듯한 분위기가 ㅋㅋ

눈꽃마을

2020.10.15 12:32:40
*.38.79.101

2번요.....
1번처럼하다간 폭력이나 협박죄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이다이야 까딱없겠지만
법앞에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

그냥 2번이 답입니다.

괜히 파는사람 잡지말고
사는 사람을 잡으면 간단할껄
왜 파는 사람만 잡나 모르겠습니다.

그 구멍가게에서 바쁜덕 언제 일일이 민증확인하나요..
또 훔친 민증 형민증 가져오면 대책도 없는걸....

MysteriousEyes

2020.10.15 12:39:50
*.199.242.56

요즘애들은 1번처럼 안됩니다~

낙무아이A

2020.10.15 12:49:18
*.223.55.252

신고가 답이죠  지들끼리 모여서 오래 그자리에 있다 싶음 바로 신고 합니다 담배만 피고 그자리 뜬다 보이면 신고 안하고 저 갈길 갑니다^^;

송낙엽

2020.10.15 13:19:54
*.36.168.102

고3때 집앞에 자꾸 꽁초 버리는 타학교 학생들한테 피지 말라고 하다가

시비붙어서 싸웠는데 잘못때려서 오른쪽 중수골(손등뼈) 골절되고

상대 학생 코뼈 뿌러진거 치료비 물어주고

저는 정형외과 가서 핀박았고ㅡㅡ;;

(토요일에 다쳐서 응급실 돈 아끼려고 월요일까지 참음...ㅠㅠ)

수능도 깁스 하고 봤네요..

그리고 결과적으론 저 없을때 계속 피고 꽁초 버리는 애들이 있음..(하나도 안바뀜)

 

10년도 더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당장 뭐라고 하면 기분은 후련할 수 있지만

자칫 잘못되면 금전적, 시간적 손실을 감당해야되니까 아예 못본척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 학생들은 달라지거나 바뀌지도 않을 뿐더러

저한테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ㅠ

드워프

2020.10.15 14:08:49
*.124.181.48

전 저한테 피해 안 주면 무시합니다.

제가 가는 길에서 피거나 집 앞에서 필 때만 딴 데 가서 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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