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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답으로 추방당할까봐 물음표는 달지 않았습니다. ㅎㅎ
평상시 월급 명세서를 자세히 보질 않는데, 이번달은 워낙 월급이 적은데 공제금액은 많길래 한번 자세히 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항목이 있더군요.
** 건강보험정산
다들 이미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처음 보는 항목인것 같아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를 걸어 문의 해봤습니다.
답변은 작년 실 소득을 계산하여 보험요율에 맞추어 정산한 금액이다.
선생님은 당초 설정 금액보다 실 소득이 많아서 추가로 납부하게 된 것이다.
답변을 듣고 그럼 정산 금액 산출 내역을 어디서 봐야 하는지, 그리고 정산을 해서 이렇게 공제를 할거면 미리 알려줘야하는거 아니냐고 질물을 했더니,,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거 없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작년 소득을 확인 후 공단 홈페이지 가서 계산기 넣어보면 보험료 확인 가능하니 실 납부 금액이랑 비교해보랍니다.
이 설명을 듣고 보니 너무나 화가 나네요.
어떻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따박따박 보험료를 세금처럼 가져가는 기관에서 납부자에게 기본적인 공제 내역을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일단 정식으로 민원 넣고 담당자 연락 달라고 했습니다.
다들 월급명세서 보시면 보험료 정산금액이 공제 되어 있을겁니다.
왜 공제 했는지는 안알랴줌...ㅋㅋㅋ
어줍잖게 알고 있는걸로 얘기해 보자면 연말정산이랑 비슷하게 생각하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세금, 건강보험료라는게 직장인 개개인에게 넌 얼마 내! 이렇게 부과하는게 아니라
연 소득에 따라 일정 비율의 세금, 보험료를 내야 한다고 정해지면 회사에서 알아서 납부하는...
그런데 당해년에(2020년) 얼마의 소득을 벌게 될지는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연봉 3000 직장인이라도 보너스를 더 받을 수도 있고 기타 추가소득이 생길수도 있고
그래서 대충 회사에서 얼마 소득을 예상하고 일정 비율로 계산해서 내죠.
그리고 다음해(2021년)가 되면 작년(2020년) 총 소득이 확정이 되니
작년에 낸 세금, 보험료와 실제 총 소득대비 냈어야 할 세금, 보험료를 계산해서 차익만큼 정산합니다.
작년에 연봉이 오르셨다면 이부분에서 대부분 추가로 내는게 많죠.
연봉 3천으로 생각하고 내다가 중간에 연봉이 4천으로 인상됐다고 하면 그만큼 실제 번 돈이 많으니까요.
혹은 세금, 보험료가 올랐는데 회사에서 월급 줄때 그게 반영이 안됐었다면 정산할때 반영이 되겠죠.
거기다 건강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추세라 대부분의 직장인분들은 매년 정산시 더 낼겁니다.
그리고 이건 회사에서 정리해서 정부나 기관에 내는거라 회사에서 챙기는게 맞을거에요.
건강보험공단에서 각 회사들의 직원 월급까지 관리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요즘 큰 회사들은 애초에 월급 받을 때 세금 비율 정해서 낼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안그래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머 대충 작년대비 80% 100% 120% 이런식으로 고를 수 있나보더라구요.
120% 이런식이면 애초에 처음낼때 많이 내고 내년에 돌려받겠다는 마음으로.
이상 저도 예전에 궁금해서 알아봤던거라 허접하니 100% 믿지는 마시고 인사담당자분이 계시면 자세히 댓글을..
틀린게 있으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건보료는 회사 담당자분께 문의하시는게 제일 정확할 것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매달 월급때 상여를 제외한
책정연봉 기준으로 최소금액이나 적정 금액만 공제한후.
연초 전년도의 실소득으로 인한. 추가금을 공제하는회사가있고.
상여금 예상치까지해서 최대금액으로 공제한후 돌려주는 회사도있습니다.
중요한건 회사에서 회계를 어떻게하냐의 문제..
근데 보통 연봉기준으로 공제해서 연초에 조금더내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