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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곤
대부분 베이스 하나 정해서 한곳만 다니는 사람이 절대 다수일텐데
하나로 묶여지니 가격 담합과 같이 흘러가는 느낌이네요
가격은 점점 더 오르고 혜택은 점점 더 축소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맨날 스키장 운영이 적자라는데
운영하는걸 보고 있으면 별로 그렇게 다급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통합을 하므로서 서로간의 경쟁을 할필요가 없어 지는게 가장 큰 이유겠지요.
이번 시즌만 봐도 통합에서 빠진 휘팍이 내놓은 가격 보면 답나오죠. 눈치를 안봐도 되니 내 마음대로 팔아도 된다는 심리 가 잘보이죠.
예전 같으면 셔틀뺀 스마트 시즌권 30언더로 팔았어야 하는대..
주변 스키장들 통합되버리면서 워터파크 끼워팔기로 실구매 35 찍어줬죠. 나 아니면 갈대 없잖아? 이심보..
애초에 시즌권을 구매해서 스키장을 이용할 정도면 리조트 자체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풀상주 하시는 분들? 리조트 콘도에 숙박 하십니까? 매일 리조트 식당에서 밥한끼 해결 하십니까?
주말보더님들, 매주 리조트 콘도에 정해진 정원만 맞춰서 숙박 하십니까?
제 짧은 인맥관계에서 이걸 실행 하시는분 딱 한분 봤네요.
다른 스키장의 방문을 해서 매출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
지난시즌 X3로 타스키장 원정 가셨던분들, 정원에 맞춰서 리조트 숙소에 주무신분 얼마나 계십니까?
그분들 매점에 가서 점심한끼, 커피한잔 먹긴 하셨겠네요.
하이원 토박이인 저도 시즌중에 매주 휴식은 마운틴탑 3층 전망카페에서 하고, 오후까지 타면 밥은 마운틴허브 에서 돈까스 먹긴했네요. 가끔 해장하러 슬리퍼 신고 곤돌라 타고 펠리스호텔 짬뽕먹으로 가기도 하고
시즌권이라는건, 어디까지나 스키장 운영을 위한 초기자금을 안정적으로 모으기 위한 행위일 뿐이죠.
스키장이은 한명이 오나 100명이 오나 10000명이 오나 눈뿌리는 비용, 리프트 돌리는 비용은 바뀌지 않으니까요.
그렇기에 고객이 얼마나올지 모를 상황에 시즌권을 판매 하므로서 최소한의 고정운영비를 미리 확보할수 있어서 좋고, 매니아층은 조금더 저렴한 비용에 스키장을 이용할수 있어서 좋은 서로 상생하는게 시즌권 인것이죠.
스키장이 적자에 허덕여서 힘들다? 그건 시즌권 가격을 무식하게 올릴게 아니라, 일반 고객들을 올수있게 하기위해 접근성, 경쟁력있는 구성, 비시즌의 유휴설비 이용률 극대화 같은 방식을 생각 해야죠.
셔틀 없애서 사실상 자차 없으면 오기도 힘들고, 가족단위로 놀러와도 강습이 더럽게 비싸서 시작조차 하기도 어렵고, 주차장이나 좋으면 다행인대 주차공간은 언제나 좁아 터졌고. 안망하는게 더 이상하죠.
이건 개별권 선택지를 없애면서 가격과 서비스를 똥망으로 만드니.. 퇴보 맞는 것 같습니다.
* 웰팍만 다닌다고 가정 시 작년과 비교해보면...
근데 휘팍 단독권 오른거 보면... 그냥 눈치 안보고 걍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