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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집이이사를가서 자철을타고50여분정도 서서 출근을합니당.

 

자리가 나서 앉아있다가 할머님이 타시길래 자리양보를해드리려고 딱일어났읍니다..

 

근데 어디서 온 듣보잡남자사람이 쏙 앉더군요.

 

저기요 할머니앉으시라고 양보해드린건데요 일어나세요.

 

조용히 이야기했습니다.그랬더니..이사람이

 

아니 할머니들은 노약자석에앉으면되는거아니냐고 내가먼저앉았으니까 내자리라고 하더군요.

 

하하 아침부터 니가날 건드는구나...딱 말하는거나 할머님한테 저리로 가라그러질않나

 

아침부터 술을쳐드신건지 개념을 국말아잡순건지..

 

지하철서길래 앉아있는 그놈 뒷목잡고 조용히 끌어냇습니다.

 

내려서 뒤통수두대때리고 전화번호주고왔습니다. 신고할거면 신고하고

 

버르장머리없는동생 혼내킨 형이라고생각하면 전화하라고 소주한잔사주겠다고..

 

아직전화는없네요 ㅎㅎ

 

뭐자랑할려고 뭐이랬다저랬다할려고 글쓴건아니구요.

 

적어도 공공시설이나 지하철 버스같은데선 노약자나 장애우나 불편하신들계시면

 

자리양보한다고 내다리 부러지지않자나요 힘들어서쓰러지지않자나요.

 

제발제발 개념좀챙기고 어른들한텐 예의차리고 살았으면좋겠어요

 

이상뻘글마칩니다.

 

엮인글 :

TankGunner

2011.01.11 12:40:40
*.129.243.109

가끔 저런분들보면 참.............

♥블랙♥

2011.01.11 13:17:34
*.126.4.119

제가 고등학교때만해도 그러지않았어요.

 

기본적으로 도덕을 왜배우는데 ㅜㅜ

★飛上★

2011.01.11 12:40:45
*.141.163.142

의도는 조은데 진상한테 걸리면 ㅎㄷㄷ 합니다

 

조심하세요

♥블랙♥

2011.01.11 13:18:04
*.126.4.119

진상한테걸릴까무서워서 그런상황에서 그냥 나갈수가없었어요.

 

걱정과관심 감사합니다^^

eli

2011.01.11 12:41:43
*.44.33.84

아직 정의 사회는 실현 될수 있습니다..........

정의 사회 실현의 발목은 법이 잡는다는...읭??????

♥블랙♥

2011.01.11 13:18:38
*.126.4.119

개개인이 조금씩만생각하면 별문제가없을텐데..

 

너무 퍼진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도 한몫하는거같아요 ㅜㅜ

잇숑*

2011.01.11 12:43:57
*.195.172.101

전 무서워서 못했을;;; 멋있어요!!!!!!!!

♥블랙♥

2011.01.11 13:19:08
*.126.4.119

성격이 욱하는것도있다보니까.

 

참을상황은아니였어요 ㅜㅜ

엘리와함께

2011.01.11 12:45:12
*.30.207.106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용기 내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블랙♥

2011.01.11 13:20:01
*.126.4.119

감사합니다.

 

용기라기보단 제개인적으로 도저히 넘어갈수가없었어요~!

슈팅~☆

2011.01.11 12:49:36
*.103.83.39

워~~ 박수 보냅니다~~

♥블랙♥

2011.01.11 13:19:31
*.126.4.119

감사합니다^^

지름신↖(^▽^)↗

2011.01.11 12:49:46
*.229.137.1

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용기 내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2)

♥블랙♥

2011.01.11 13:20:13
*.126.4.119

감사합니다~^^

Gatsby

2011.01.11 12:52:36
*.45.1.73

남자는 몇살 정도나 되었나요? .....헐~

 

왠만한 남자는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찬사를 보냅니다. 

♥블랙♥

2011.01.11 13:21:13
*.126.4.119

25안되보이더라구요

 

그냥그러려니하고 다들넘기더라구요 지하철안에서..

 

그래서 그냥밖으로 데리고나갔습니다.

춤추는깊은바다

2011.01.11 12:56:16
*.217.176.32

글쎄요....때리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

 

양보는 양보일 뿐입니다. "강요"는 할 수 없습니다.

 

안지킨다고 뭐라 할 수는 없는거죠.

♥블랙♥

2011.01.11 13:24:54
*.126.4.119

때린거는 잘한일은아닙니다.

 

양보는 양보구 강요는아니지요.

 

하지만 위에자세히는쓰진않았지만 할머님께 반말을하지않나 쌍욕을하지않나 이래서

 

그리고 그와중에 만원지하철안에선 어느누구 참견하려하지않더군요.

 

제가총대맸습니다.때리고 번호줬습니다. 신고하려면신고하라고!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눈샤람

2011.01.11 13:14:44
*.10.82.135

그래도 정말 좋은 글이네요.... 한대만 치다니... ㅇ,.ㅇ?

 

뭐 자기 자리를 내줄려고 했는데 앉은거니깐.. 당신이 진정한... ........개념남? ㅎ

♥블랙♥

2011.01.11 13:25:31
*.126.4.119

양보하자마자 득달같이달려와 앉는걸보고 정말 어이가없어서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LEGO 

2011.01.11 14:19:05
*.138.71.178

겁나 멋지신 분이었군요...ㅠ.ㅠ 갠적으론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Rudolph♡

2011.01.11 16:01:02
*.166.160.225

우왕 멋지다...............

DASEIN

2011.01.11 16:50:38
*.7.254.155

멋지십니다...

저도 그 용기의 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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