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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메프로 구입한 리프트권을 쓰기위해 처음으로 양지에 갔습니다.
91년 제가 초딩 1학년일때.. 처음으로 스키를 입문했던 양지..
그때 있었던 스키장은 대략
양지, 베어스, 천마산, 서울리조트.. 그리고 강원도의 용평과 알프스..
당시에는 보드도 금지됐었고..
카빙스키도 없던 시절이었고..
그리고 20년이 지난 바로 오늘..
양지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것 같습니다.
20년전과 같은 리프트 속도.. 그리고 타 스키장에 비해 높은 스키어의 비율..
아주 변하지 않았다면 무리가 있지만.. 20년의 시간을 생각하면 거의 변한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하네요..
그때당시 블루 리프트 반대편 슬로프가 공사중이었는데.. 오늘 처음 봤습니다. 반대편 슬로프..
오후에는 해가 들어오지 않아 타기가 참 어려웠던..
양지의 고객은 두종류로 크게 나뉘더군요..
위메프와 단체..
타 스키장은 단체라하면 거의 대학생을 생각하지만.. 여긴 압도적인 숫자의 초글링..
그 흔한 톨티 입은 보더도 거의 보이지 않으며..
슬로프 내려가는데 1분 내외..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가는데 10분 내외..
어쩌자고 위메프를 4장이나 사버린건지..
다음번엔 눈썰매나 타봐야겠어요.
그래도 양지.. 옛날생각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이분도 ㅌㄷㅌ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