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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이런 증상이 생기긴 했어요

 

보드 탄지는 나름 꽤 오래되었는데

실력이 더 늘지 않아서 인거 같기도 하고

결혼을 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문제는...

이제 내년쯤이면 애기도 가져야 하는데 그럼  한동안은 보드랑 영영 빠이빠이인데도 불구하고

보드를 타야 할 의지와 열정이 생기질 않는다는 거에요...

 

총5번 정도 타러 갔나...? 시즌권 본전이야 뽑았죠..하이원 여성 시즌권 특가때 사서워낙 쌌으니 

 

매트릭스 바이브 데크에 롬 쉬프트 바인딩 디럭스 부츠까지... 

고가의 장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타보려고장비도 새로 싹 바꿨거든요

의욕을 불태워 보자는 의미에서.. 굳이 안바꿔도 되는걸 한시즌 밖에 안탄 데크마져 바꾸기 까지 하곤...

안타요...ㅠㅠ

 

시즌이 다가오기 전에 하이원 시즌권도 이미 저렴하게 끊어놨었고..

사실 열심히 타기만 하면 되는데...평일 보딩도 가능한데...

요즘 안가게 되요...

 

지금이라도 신랑 버려두고 하이원 시즌방이라도 들어가 버릴까....그래서 진짜 올시즌 열심히 타볼까...

라고 생각하다가 그것도 귀찮아서 또 퀭...한 모습으로 멍하니 있어요

...당장 두시간정도 후에 출발할 하이원행 셔틀이라도 잡아타고 가면 될것인데 말이죠...

 

에효...

하이원이 멀어서 문제인건지

귀차니즘이 문제인건지...

자주 안가게 되서...그리고 의욕이 사라져서 참....맘이 씁쓸하네요

엮인글 :

(━.━━ㆀ)rightfe

2011.01.26 02:46:57
*.147.146.64

관광보더 증후군입니다.

 

해결책은....저 처럼 보딩을 굶어봐야 다시 초심으로.....ㅜㅡ...

 

시즌권이 썩고 있는 1인으로부터...ㅠㅠ

히아뽀리

2011.01.26 13:19:22
*.176.28.77

관광보더 증후군이었군요... 보딩을 굶어도 의욕이 살아나지 않아요...ㅋ

SYSTEM

2011.01.26 03:05:45
*.155.31.18

윗분 말씀처럼 관광보더 증후군 같다는....ㅠ

 

저도 실력이 제자리니...점점 흥미를 잃어가고있어요.

 

데크도 바꿔보고...옷도 사보고...이거저거 해봤지만...잠시 뿐이라는거...ㅠ

 

스승을 찾아야 답이 나올거같다는.ㅠ

히아뽀리

2011.01.26 13:20:05
*.176.28.77

스승........스승님은 어디에...

Keegan

2011.01.26 03:10:51
*.56.7.206

저는 좀 다른 생각이네요ㅎ;;
실력이 향상되는게 보이면 확실히 더 재밌어지겠지만
그냥 여러사람들하고 어울려 탄다는거만으로도 재밌지않으세요?ㅎ
아직까지는 여럿이 같이 슬로프 내려오는거만으로도 즐겁네요ㅎ

히아뽀리

2011.01.26 13:24:18
*.176.28.77

작년만 해도 그랬거든요 근데 여럿이 슬로프 내려오는것도 그냥...그래요..

..

2011.01.26 03:32:31
*.128.220.40

나이가 한창인데 보드에 열정이 없어지다니...

 

는 훼이크고...

 

아..보드타고싶다...

 

이제 불혹이라 불리는 그때가 와버렸구나..

 

아부지가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느껴질때 비로소 철이든거라 하셨거늘..

 

아빠~~~~~~~~~

 

그리고 님하 뭐 시간 정해놓고 이만큼 타야하는데 라는 강박관념은 버리시구요 ..

 

저 보드 11년차지만 3년전부터 시즌권 끊어놓고 3번을 못갔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죠...정말 미치도록 타고 싶을때 탔으니까..

 

저도 의무적으로 탈때가 있었죠..

 

적어도 한시즌에 몇번...ㅋㅋ

 

그보다는 님이 정말 목마를때 한모금의 포카릐 스웻 이 될수있는 보딩을 하시길..^^

히아뽀리

2011.01.26 13:24:57
*.176.28.77

좋은 말씀이시네요...목마르지 않은게 문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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