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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7살 여직원인데요(결혼해뜸 ㅎㅎ)

 

저희사무실엔 사장.이사.저 이렇게 셋뿐이에요

 

사장님은 좋으신데 이사성격이...ㅠㅠ

 

앞뒤말 하나도맞는게 없고 술먹고담날 출근않하면서(사장님도안그러시는데) 사무실에 늦는다고 전화도않하시는...

 

장례식장다녀온담날엔 졸리고 피곤하다면서 먼저퇴근하고 ... 헉..  자리비우기도 일쑤고.. 뭐 전체적으로봤을때

 

좀 책임감이 없는듯해요~

 

갑자기 제자리도 자기옆으로 옮기라고했던적도 있어요 근데옮겼다가 제가 하루만에 다시옮겼어요 짜증나서 ㅎ

 

이사외근나갔을때 사장님께말씀드리고 옮겼는데 외근갔다들어오더니 저따로 불러내선

 

"자리를왜또옮겼냐.. 솔직히 황당하다" 저한테 이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더황당함 ㅠㅠ

 

얘기하자면 음청많은데 저정도만 할께요

 

 

아무튼  오늘회식이있는데 (꼴랑셋이 무슨회식을 ㅠㅠ) 전솔직히 너무 가기싫거든요

 

가도 업무얘기밖에 않하고 제또래도 없고 .. 솔직히 회사사람들하곤 일적으로만 엮이고(?)싶은게 갠적인심정이거든요..

 

제가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저번회식때도 제가술을못먹어서.. 못먹는다고했는데

 

1.그래도 한잔만 먹어라  -  해서 한잔만 마셨더니 먹자마자 또따라줌

 

2.이때 사장님이 저 차가져왔으니까 그만 먹어라 하심

 

3.시간이 조금흐른뒤 하는말이 차회사에두고 술마셔라 하면서 또 강요 -.-(전계속거부하고있구여 ㅎ)

 

4. 또시간이흐른뒤 이번엔 자기먹던술잔을 물에 씻더니 저한테 건냄 ㅜㅜ

 

5.잔이라도 부딪히라며 또 따라줌

 

 

저 정말 폭팔할뻔했어요 ㅠㅠ

 

근데 오늘회식때도 저러면 어떡하죠 ㅠㅠㅠㅠㅠ전정말 회식이 시러효ㅠㅠㅠㅠㅠㅠ

 

 

 

먹기싫다는데 왜저러나 . 내가우습나 막이런생각도 들고 기분이 굉장히 안조아여 ㅠㅠ

 

술강요하는 상사 퇴치법!!!!! 좀알려주세요 ㅠㅠ 아 벌써부터 스트레스받네요...

엮인글 :

sangcomsnow

2011.10.26 11:49:37
*.178.36.137

그냥 회사를 옮기심이..

지산최공

2011.10.26 12:47:18
*.50.28.64

저보단 이사가 다른곳으로 옮겼으면 좋겠어요 ㅠㅠㅎㅎㅎ

으헝헝

2011.10.26 11:49:58
*.204.0.209

직원이 3분이신가요?? 흠...그럼 퇴치 하기 아마 버거우실텐데... 퇴치하더라도..사무실에서 어색함이...

지산최공

2011.10.26 12:48:29
*.50.28.64

저 어색한거 잘참아요(?) 상관않하고 제할일하면되니깐여ㅠㅠ 아 회식 넘시로용 ㅠㅠ

동경

2011.10.26 11:54:16
*.226.212.18

술먹고 취한척 이사님 셔츠 윗주머니에 개불을 넣어주세요 그럼 마시란소리안할수도 ;;

지산최공

2011.10.26 12:51:21
*.50.28.64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그러고싶네요!!!

201보더

2011.10.26 11:57:58
*.175.114.158

취한척하고 독한마음 먹고 진상한번 부려주세요... 그럼 다시는 안먹일겁니다...

지산최공

2011.10.26 12:53:13
*.50.28.64

괜히 사장님께도 안좋게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ㅠㅠ 에이젠장!!!

이대리

2011.10.26 11:58:58
*.60.128.54

이직말고는..정말 답이 없으실듯..
저도 술을 좋아하지만.. 술 권하는 사람은 정말 싫어요;;
그냥 알아서 마시는게 더 좋다능;;

지산최공

2011.10.26 12:54:07
*.50.28.64

저도 친구들이랑 마시는건 조아하는데... 이분들과는... 좀 ...ㅠㅠ
집에가고싶단생각밖엔...ㅎㅎ

kucky™

2011.10.26 12:07:13
*.216.133.34

그냥 한번 큰 소리 내면 그 담엔 알아서 안줍니다...
이사가 개념을 말아드셨나봐요

지산최공

2011.10.26 12:55:23
*.50.28.64

저 오늘도 그러면 한번상콤하게 소리한번 내려구요 ㅠㅠ 큰맘먹었음..
자기가 술조아하면 자기나 마시지말이에여 진짜..

딧발옆차기

2011.10.26 12:42:13
*.201.154.20

으으 회식 술 강요~ 많이 없어졌다고 하나 그런덴 어딘지 ㅋㅋ 다들 그러죠~ 술조금만 마셔~ 적당이 마셔~ 알아서 조절해~ 왜케 빨리 마시니~ 꺽어마시면 눈치 주고~ 잔비우묜 돌아가면서 술 바로 바로 채우고~ 소주시킬땐 꼭 2병식 짝수로 시켜야 댄다하고~ ㅎㅎ
술먹고 캐;진상 부리거나 이직하거나 본인이 사장하는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1人
근데 친구들이랑 술먹으면 부어라 마셔라 노는데 회식에선 왜케 빨리 취하고 속도 계속 안좋은지 원~

지산최공

2011.10.26 12:57:29
*.50.28.64

몇번이나 술을안먹어서 회식같은그런자리 별로 좋아하지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너사회생활그렇게 하면안된다 이러시면서 굴하지않고 자리를 만드심 ㅠㅠ
난 이사를 이해못하고 이사는 날 이해못하고... 제가 시른가봐여 ㅠㅠ

ㅁㄴㅇㄹ

2011.10.26 12:53:46
*.249.8.13

그런 이사를 사장이 정리안하고 있는 것은.
회사 밥벌이상 큰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데리고 있는것도 아닌 모시고 있는 걸껍니다.

이직을 하시던가, 이직이 안되시면 술먹고 개진상 한번 보여주던가 하세요.

지산최공

2011.10.26 13:02:36
*.50.28.64

지각,조기퇴근도 밥먹듯 아무렇지 않게하는데도 사장님이 아무말씀않하시는게 참 저도 답답해용...
차라리 한말씀 따끔하게 해주셔야 저러지않을꺼같은데..

이직을 하기엔 이사문제빼곤 모든조건이 조아여 흑 ㅠㅠㅎㅎ
그냥 저도 큰소리한번 내고 담부턴 회식자리 이핑계저핑계되면서 최대한 빠지려구요 ㅠㅠ
회사서 일만하는것도 힘든데 업무시간외까지도 이런스트레스를 받는다는게 정말 시러요ㅠㅠ

웃지마아퍼

2011.10.26 12:56:24
*.168.136.187

사장 - 이사 - 글쓴분 셋이서 하시는건가요? ㅋㅋ

빠질수도없고 난감하시겠네요 ㅠ_ㅠ

술을 배우시는게 빠르겠습니다...

지산최공

2011.10.26 13:03:58
*.50.28.64

욕먹더라고 최대한 빠져볼라구요.. 아몰라 나회식시러 .. 이런뉘앙스를 팍팍 풍길꺼에요 ㅎㅎ

2011.10.26 13:13:55
*.246.69.115

이사가 무개념인 것은 확실..

그러나, 이래서 여직원이랑 같이 일하기 힘들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사실..

지산최공

2011.10.26 14:28:22
*.50.28.64

정말 나이도있으분이 무개념에 책임감까지 없으니 정말 안좋게보여요..저런사람첨봄

근데 회식도 어케보면 회사생활에 있어 필요한부분이지만 그래도
술먹지않는다는거 때문에 여직원이랑 같이 일하기힘들다는말은 좀그래요 ㅠㅠ
회사생활하면서 술먹지않을라면 일하지말아야하는건가요 ㅠㅠ 힝~

1111

2011.10.26 13:26:51
*.131.117.20

부끄럽지만 제 술버릇은 주먹을 막 휘두르며 폭력을 사용합니다.
(술먹으면 개됩니다.. ㅜㅜ)
한번은 회식하면서 술이 얼큰하게 취했는데..
저희 부장하고 차장에서 주먹질을 막 했습니다..(전 기억이 안남 ㅠㅠ)
그 뒤로 절대 술 먹으로 강요 안하더군요 ㅡ,ㅡ

지산최공

2011.10.26 14:29:35
*.50.28.64

저희 회식때오셔서 술버릇좀 이사한테 보여주세요ㅠㅠㅎ 제대신 ㅠㅠ

저승사자™

2011.10.26 13:39:36
*.238.95.129

그냥 음주강요라고만 보이지 않는건저뿐인가요...?

지산최공

2011.10.26 14:32:00
*.50.28.64

제가 그래서 기분이 굉장히좋지않다고 한거에요.....
내가 우습나? 이런생각이 안들수가없어요...ㅠㅠ

내가사는방법

2011.10.26 14:36:30
*.226.142.20

하루에 세번... 땅바닥에 코대고 알라한테 절하세요.... 그리고 술자리에서 "저 이슬람입니다" 이러면 상식있는사람이면 절대 안먹입니다.
기독인들보다 더 안통하는게 이슬람이거든요..ㅋㅋ 뭔가 기독인들은 항상 욕먹는데 이슬람한테 관대하더군요.

양맥박

2011.10.26 14:37:09
*.104.209.104

사장님이 님 편이었다면 좋겠지만~
그건 장담 할수도 없는 상황이군요.

이사 사모한테 찔러 버리세요 몰래
댁의 남편이 이러고 다닌다고

2011.10.26 14:44:07
*.246.69.115

한약 싼 거 하나 지어서 매일 회사에서 드세요 한봉다리씩...

그럼 술 안마시는 거 인정해줍니다~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10.26 15:40:26
*.175.109.155

결혼하셨다고 하시니.. 임신준비중이라서 술 안 마신다라고 하시길.. ^^

YongKStyle

2011.10.26 16:24:24
*.71.215.90

굳 아이뒤어~~ 아니면 자녀출산계획은?? 이게 정답인거 같은데용..

싼타르기니

2011.10.28 15:55:23
*.205.59.232

고충이 짐작되네요..저는 남자지만^^;
여성분이시고 홀몸도 아니신데 뭔가 확고한 선을 그으시는게 좋겠군요
방법이야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은데 그중에 최고는 딱 잘라 말씀하시고
자기주관 또렷하면 그 기세를 결코 우습게 생각치 않을겁니다.
진짜 술강요 그 이상의 의미를 두었다면 상식이하의 사람이라
이직을 생각하심이 정신건강에 좋겠지만 우선 확실한 대처를 하시고
글쓴님의 표현의 자유를 정도에 벗어나지 않게 말씀하시면 될 것 같네여^^
좋은결과 있어서 또 다시 후기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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