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책 보다가 더이상 못보겠어서 그냥 슬 쓰기 시작한 글인데, 왜이렇게 길어졌는짘ㅋㅋㅋㅋㅋ

소송 및 엣지백 관련 내용은 본 건과 무관하다고 보여지므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댓글은 확인 안합니다 ㅠㅠ 댓글보면 잠을 못자용..양해 부탁드려요

[들어가기 앞서]

1)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팩트만)

① 중고거래 등 소비자 피해 관련 이슈

 - 19/20 : 인증 X, 중고거래시 불법임

 - 20/21 : 인증되기 전 수령자 있음/헝글장터에서도 3월 중고매물 찾아볼 수 있음. 인증 전 받은 물건에 대해서는 중고거래시 불법임.

 - 이에 대한 보상방안 제시되었음 / 신청기한 5월 17일까지

② 현재 확인 가능한 인증 내역 : 2020년 5월 8일, 일본 액**어 원산지인 스노보드

③ 현재 남은 이슈는 데크 원산지 문제 / 이거는 아직 확실한 것 없으므로 저는 중립기어

2) 주관적 의견

① 대표님이 정확한 백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증하신 부분은 일단 저는 못봤습니다. 어디 있을수도 있으니 없다고는 못하겠네요. 대부분 줄글을 통한 설명이거나 / '개인정보 인증하면 개인적으로 알려드릴게요' 였습니다.

[본문]

1) 인증 문제의 발단

① 엣지백 사건 문제제기 후, E** 데크 안전검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혹 제기

 ☞ 5월 11일, 별 다른 인증자료는 없고 줄글을 통해

  '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잘 처리 하였습니다. 행여나 하는 마음에 다른 부분(원자재, 재료 등등)까지도 추가로 처리하였습니다' 답변

 ☞ 당연히 글로 하는 인증은 수학적 증명도 아니고 세상 그 누구도 인증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Back Data 요구

 ☞ 5월 8일, 액*기어 제작품에 대해서는 위에 말한대로 처리된 것을 확인함.(본인이 인증한거 아님. 헝글 유저들이 찾아와서 물어봄)

(2) 사건의 전개

① 5월 12일, 한 유저분의 한국제품안전관리 조사원과의 통화 결과

  ☞ 지금 안전검사 받아도 그 전에 판매되었던 물건들에 대해서는 중고거래 등 불법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됨

  ☞ 그 분의 반응은 '이미 승인은 되어있었고 이미 서류까지 완벽한데 뭔소리들 하는건지' 라며 위 의문에 관한 답변 피해감

② 위 글 이후, 대표님의 사과문이 올라옴 : 내용은 '현재 소송중인 그 분을 끌어내기 위해 지금까지 온갖 어그로를 끌었다'

  ☞ 글 중간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전 모델까지 전부 인증을 받았습니다. 중고 판매 등 문제 없습니다.'로 ①에 대해 답변함

  ☞ 유저 반응 : 아니 지금 이전 모델까지 인증받은게 도대체 무슨상관이냐, 인증 받기 전 판매 제품이 정상제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 대표님 반응 : 알겠다. 해결 방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

③ 댓글에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됨.

  ☞ 대표님이 제공하신 추가 정보 : E**데크는 제조국 표시가 되어있으면 일본산, 되어있지 않으면 오스트리아 산이다.

  ☞ 의문1. 세이프티코리아 등록되어 있는건 일본산인데, 오스트리아산은 인증받은거 맞나요?

      의문2. 현재까지 프리미엄 일본데크라고 판매한 것은 소비자 기망행위 아닌가요?

      의문3. 19/20 판매 당시 사이트에 보면 원산지 국산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거 뭔가요?

  ☞ 답변1. 오스트리아산도 인증받은거 맞고, 인증은 개인 SNS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헝보에서 인증 안한다.

      답변2. (이 글 이후에 올라옴) 원산지 국산 표기는 안내하고 수정하면 문제 없다. 괜한 트집 금지.

 + 이 날부터 헝글 유저들의 심금을 울린 주옥같은 명언 터져나오기 시작하였으나, 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④ 5월 14일, Duck님이 액**어에 보낸 메일을 통해 다시 파이어 시작

 ☞ 문의 메일 내용 : E**데크가 오스트리아 액**어 공장에서 생산되어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고 주장하는데, 이거 맞나요?

    (오스트리아 → 일본 → 한국 관련 내용 : 이 부분은 대표님께서 부정하고 계시고, 실제로 제가 댓글을 확인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사실 여부 판단은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액**어 답변 : 오스트리아에는 공장 없다. 그리고 작년에 E**데크 생산한 적 없다.

 ☞ 대표님 : 분명 오스트리아 공장이랑 액**어랑 다른 곳이라고 했다. 오스트리아 공장은 새로운 공장이고,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라.

 ☞ Duck님 댓글 : (삼성전자 인증자료 첨부)삼성 인증받은것처럼, 원산지 여러군데면 인증서 연관돼서 다 볼 수 있다. 이거 공개해라.

 ☞ 대표님 : 적당히 좀 해라(5월 15일)

⑤ 대표님의 인증 올라옴

 ☞ 5월 15일 12시 경, 일본공장 4월 20일 / 오스트리아 공장 4월 24일 인증신청 접수한 내용에 대해 증빙자료 올라옴

 ☞ 10분 후 인증내역 삭제 : 사람들 1차 어리둥절

금방 삭제되긴 했지만 일단 인증 올라왔으니 일단락 되는가 싶었고, 유저들 사과문 올라오기 시작함. 그런데.. 다시 또 의문들이 제기되기 시작하는데?!

 ☞ 의문1. 올렸던 인증 내역은 '인증 신청서'로 확인됨. 인증 완료라고 하셨잖아요?

 ☞ 의문2. 인증하신 내용중에 ISOSPORT라는 업체로 올라간 게 있는데, ISOSPORT는 스노우보드 제조업체가 아닌데?

    그 분 답변 : 난 지금 인증서 들고 있는데? 함정에 걸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ISOSPORT는 의도적으로 잘못된 자료 올린거에요.

    (여기서 유저들 폭발함. 인증해서 사과문 박았더니....뭥미)

⑥ Duck님의 오스트리아산 인증 의문 제기

 ☞ 의문1. 세이프티코리아측에 문의했을때 접수는 되어있는데 아직 시험은 끝나지 않았다는데요?

 ☞ 대표님 : 기존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의 FITI 스노보드 담당자와의 통화내역 업로드. 여기서 게임 끝났다고 판단..했으나..

 ☞ Duck님 : 턴 넘어왔네요. 저는 누구랑 통화했는지 정확하게 밝힐 수 있고, 통화 내용 업로드합니다.

    통화 내용 요약 - 이거 아직 시험 안끝났는데요? 인증번호 없습니다.

 ☞ 이후, 헝글에서는 더이상 글 업로드 되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에서 마녀사냥 영상 올라옴. 현재는 삭제됨.

     그리고 사과문 및 입장문 업로드.

⑦ 중고 보상 방안에 관하여 어떤 유저분의 제보

 ☞ 단톡방에서 중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함

     방안1. 본인에게 보드를 보내주면 인증 넣어서 보내주겠다.(홈페이지 공지한 내용)

              - 튠업 살짝 해서 그날 기준으로 완제품 처리하겠음.

     방안2. 19/20 제품 구매자는 새제품으로 교환해 주겠다.(홈페이지 공지 내용)

     방안3. 그냥 본인에게 중고로 샀다고 하면 된다.

     방안4. 2020년 7월 이후에 구매했다고 하면 된다.

화끈한 조치, 특히 2번에 사람들 박수치며 대인배 인정했으나, 신청기한을 5월 17일로 제한함으로써 다시 한 번 논란을 불러일으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의 리콜조치인데, 3일만 신청을 받겠다는 전례없는 일이 발생. 심지어 비시즌인데..

방안3, 4번은 음....^^;

(3) 통관 등 부수적인 문제 제기

① 5월 14일, 한 유저분이 전안법 확인하다가 통관 문제 제기

 ☞ 스노우보드는 KC인증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항목이고, KC인증 항목 대상은 KC인증 없이 정상 통관 진행 안됨.

② 5월 18일, Duck님 업로드하신 글에서 대표님 말씀(다른 대표님이신듯?)

 ☞ 19/20은 오스트리아에서 일본으로 발송, 핸들러를 통해 들어왔다. 액**어 100%다.

     - ④ 에서 기존 말씀하신 바와 달라 유저들 1차 혼란

 ☞ 유저들 2차 혼란 : 근데 핸들러를 통해 들어온거면 멀쩡하게 들어온게 아니잖아요?
 ☞ 대표님 : 멀쩡하게 들어왔다.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 것.

[개인 의견]

이렇게 쓰고 보니, 왜 이 사태까지 왔는지 살짝 파악이 되네요.

1) 대표님이 생각하는 인증의 수준이 너무 미흡함.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인증하셨다고 생각하시는걸로 보임.

2) 헝글 유저들의 의견이 마녀사냥을 위해 특정인에 의해 의도되거나/조직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확신하고 계심. 이건 작성하시는 글들에서 계속 보임.

3) 2번의 문제로 인해 위에 언급된 문제들이 우선순위 밖으로 밀려남. 사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제품 신뢰 문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