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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음식적을 하세요. 근데 장사를 하다보면 뭐 별별 일이 있고 별별 손님도 있다지요~~~
오늘 낮에 엄마가 자리를 비운사이/ 종업원이 찌개를 나르다가 살짝 놓치면서 그 국물이 여자 다리에 쏟아졌나봐요.
그 사건이 있고 같이 있던 남자가 전화가 왔습니다.
저희엄마는 실수였더라도 저희쪽 잘못이니, 치료가 중요하니 치료부터 하시고, 치료비는 드리겠다고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말을 했는데
그쪽에서 계속 "치료가 문제가 아니라, 국을 고의로 쏟은게 너무 괘씸"하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엄마가 그건 종업원이 실수였다며,책임자니까 치료를 다 해드리겟다고 했지요..
전 듣고 정말 웃음나와서 ㅋㅋㅋㅋㅋ 누가 처음보는 손님한테 무슨 원한있는것도 아니고 국을 일부러 쏟는답니까,,
엄마가 계속 죄송하다고 치료비드린다고 했더니 ,횡설수설,,고의였다,치료비가문제가아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주위에 다 물어봤는데 이 일 형사고발도 가능하다고 했다며, 그렇게 하면 가게에 큰일이지 않나며..
내일 다시 전화한답니다.
걱정되서..제발 그러지는 말아주시고 ..돈은 치료비외에 더 드릴테니 제발 고발만은.......
이런답니까?ㅋㅋ 말이 되는소리로 좀 돈을 뜯던가요,
아 정말 멍.청하고 질 나쁜 사람들 많아요.
저희부모님 만일을 대비해서 가게껄로 들어논 보험으로 치료해드리고, 죄송해서 위자료같은거 더 줘야하나 했는데
그런맘 싹 사라짐.. 내일전화와서도 그러면..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이렇게 할꺼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