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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수영을 전혀 못합니다.

목욕탕보다 깊은 물엔 절대 안들어갔었죠.

놀러가서도 튜브 없으면 물에 안들어가는...ㅜㅜ


그래서, 암튼 배워둬야 할 것같아서 수영을 시작했고

이제 한달하고 열흘 정도 더 됐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취미로 해온 스포츠가...


인라인스케이트, 스노보드, 로드바이크...이렇게 세가지이고, 이 중 제일 재밌는 게 인라인스케이트였는데...

수영이 그 재미가....인라인이랑 거의 맞먹는 것 같아요.


사실 전 운동신경이 완전 꽝이라 무슨 운동을 하건 간에 정말 남들보다 두배세배 연습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따라기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그나마 수영은 영향이 좀 덜한 것 같아요.

스스로 평가를 해보니...

진도가 남들보다 전혀 빠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많이 느리지도 않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다른 운동은 배울 때...늘 완전...꼬래비...ㅜㅜ)


암튼...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꺼리를 하나 또 찾은 것 같아서 요즘 많이 즐겁습니다.


근데 현실은...

자유형은 하고 나면 너무 힘들고, 배영은 코로 물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평영은 팔다리는 바쁜데 몸이 늘 그 자리라 괴로워요.



요즘 막 주위에서 취미로 운동할 꺼 찾는다고 하는 사람마다 수영 권하고 다녀요.ㅋㅋㅋ



ps. 아...수영 다니고 나서 살도 3~4kg 정도 빠졌어요. 68kg 유지 중...



아래 사진은 42세의 나이로 미국의 올림픽 수영 국대로 뽑인 타라 토레스 선수라네요.

몸이 ㅎㄷㄷ....

torres.jpg




배고픈상태

2012.01.11 14:22:24
*.6.1.21

수영...흐음 전왜 재미가없을까요.........어릴때 강제로 배워서그런가........
자전거와 스노보드가~ ㅋㅋㅋㅋㅋ
전 주변 사람들에게 스키장 가자고 쫄라요 ㄷㄷㄷ

환타_

2012.01.11 14:23:48
*.166.110.119

전...재미가 막....심장이 터질 것처럼 찢어질 듯 고통스럽고,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재밌더라구요.

배고픈상태

2012.01.11 14:26:29
*.6.1.21

자전거도...!!! 허벅지 터질때까지 달리면서 숨헐떡~~~
폐가 찢어져요 ㄷㄷㄷ

앵글러JA

2012.01.11 14:22:32
*.38.68.235

어느 헬스장가도 에잇팩에 쩌는 몸사진~ 현실은 러브핸들만 없음 된다는거~

근데 코밑에 허연건 슬마.....

릴량

2012.01.11 14:27:00
*.181.253.120

수염이? 응?

capsule

2012.01.11 14:24:16
*.205.186.28

우유광고네요...

환타_

2012.01.11 14:24:19
*.166.110.119

코밑 하얀 건...저게 우유광고 포스터라 우유마신 자국입니다.^^

투더뤼

2012.01.11 14:27:16
*.38.144.252

버터플라이하고나면 ....... 몸에 기다빨린 기분 ㅋ

아침에사과

2012.01.11 14:37:07
*.186.50.38

전.... 우결에서 유이를 본후로...... 광속 수영장 등록 ... ;;;
수영은 못하는데 말입니다. 제가 국가대표 버금가는 턴을 하는데 말이죠 .

나는 유이를 떠올리며 수영장을 왔거늘 ...왜 초딩들이 ..아줌마 거꾸로 돌줄 알아요?
아줌마 이거 할줄알아요? 저거할줄 알아요? .... 이초딩쉑히들.... ㅠㅠ

그나저나.. 한번 날잡고 초딩두명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내가..누나같어.. 아줌마 같어?
아줌마요~~~!!!! ( 귓전을 백만번 맴돕니다.... 그리고 뭔가 득도를 한것처럼.. 진심어린말이

방언처럼 터져나왔습니다 ... 아... 얘들은 거짓말 못하지..... 애들은 거짓말 못하지...애들은..... )
저 수영 계속 다닐까요? ㅠㅠ)*

JUAN

2012.01.11 20:47:35
*.128.44.122

관두세요~ 는 농담이고 그정도 턴 실력이면 계속 다니셔야죠 몸치들 귀감이 되게 ㅎㅎ

안씻으면지상열

2012.01.11 14:33:16
*.160.224.172

수영하신다고 하시니까


뜬금없이...[보노보더]님이 떠오르네요~





http://www.hungryboarder.com/7552917

에치에스

2012.01.11 14:34:43
*.44.175.16

제가 해본운동중에 젤 어려운게 수영같아요 ㅠㅠ

이제 2년 차인데 아직도 배울께 많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살이 7kg 쪘어요 ㅋㅋㅋ 말라껭이였는데 그나마 괜찮아졌네요 ㅎㅎ

HANRYANG

2012.01.11 14:35:26
*.121.142.64

몸이 남잔데.....
평형은 제자리라고 말씀하시는게 아직 발차기가 서툴러서 그러신거 같네요^^
발차기 연습 다시 하세욧~!!

전방낙법그녀

2012.01.11 14:43:22
*.232.2.128

저도... 인생에 젤 재미있는 운동이 보드였는데

한번 수영에 빠졌을때는 ......보드만큼 수영이 재밌다고도 생각을 했었었죠.. ㅋㅋ

조폭양이

2012.01.11 14:52:53
*.106.172.6

수영 많이하면 보드탈때 뒷발차기 ..

리정

2012.01.11 14:55:37
*.114.44.97

아 글쓴님의 인증샷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웬 근육녀가.. ㅎㅎㅎ

환타_

2012.01.11 15:00:49
*.166.110.119

남자의 인증샷따위...욕만 먹을 뿐입니다.ㅎㅎㅎ

겸손하게낙엽_978358

2012.01.11 15:23:40
*.234.223.55

ㅋㅋ저도수영2년넘게꾸준히했는데~~왜배만나올까요??ㅋㅋ수영하면~~빡시게하는데ㅋ살이안빠짐ㅋ

에치에스

2012.01.11 15:34:05
*.44.175.16

뱃살은 맥주를 안드셔야;;;

겸손하게낙엽_978358

2012.01.11 16:17:12
*.234.223.55

아~~그래서그런가봐요~~수영빡시게하고 끝난뒤캔맥주하나~~~원샷~~~~캬아아아아~~~생각만해도 *.,*

막데보더

2012.01.11 15:33:13
*.43.181.18

제가 권할땐 그리 싫다시더니 근데 두달째에 벌써 영을 빠르네요
4달째 평영들간거 같은데

담에같이수영합세

늅늅

2012.01.11 15:39:05
*.92.75.111

물놀이를 가더라도 구명조끼을 착용하고 오리발을 끼면서 놉니다..

의외로 안전하고 재밌어요 특히 오리발을 끼고 놀면 모두가 즐거워하죠

물론 제 허벅지는 쥐가 나려고 하지만요..

강시

2012.01.11 15:50:03
*.94.41.89

헝글엔 수영에 빠지시는 분이 종종 보이네요 ㅎㅎ
수영 정말 재밌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라도 열심히만 하면 금방 배운다는게 제일 매력인듯 해요 ㅋㅋ

수영 많이 하시면 스쿠버다이빙으로 갈아타시면 또 신세계라능 +_+

cerenadecico

2012.01.11 15:54:53
*.193.21.245

수영... 한 4~5개월간은 스킬을 배우는 단계라 좀 재밌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일명 연수반!!! 거긴 50분간 계속 레인만 돕니다.

저도 그래서 요즘 담배랑, 수영 둘중 하나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만...

겸손하게낙엽_978358

2012.01.11 16:20:19
*.234.223.55

저도연수반인데~~완전빡시져~~ㅋㅋㅋ아이엠ㅜㅜ하다 아이언맨될거같은느낌ㅋ

덴보더

2012.01.11 16:00:59
*.185.84.222

기본적으로 1년이상 했을때 잼있어야 진짜 잼있는 것 같아요ㅋ
저도 수영 시작하고 반년까진 잼있었지만 그 후론...걍 운동삼아ㅋ

꿈을꾸는

2012.01.11 16:18:20
*.90.227.202

헉..
뭔가 제 남친의 도플갱어를 보는것 같단 느낌;;;;;;;;;;
남친은 인라인, 바이크, 스노보드, 수영 이런 차례로 했거든요~
덕분에 저도 남친한테 저 취미들을 배웠다는.ㅠㅋㅋㅋ
아, 수영은 제가 몇년 더 먼저 배웠네요.ㅎ
아무튼.. 취미가 굉장히 같은 분이라 놀랐어요!
보드시즌 끝나면 수영 다시 할건데~ 수영 진짜 재밌어요~
하지만 전 왠지 포즈?가 민망해서 접영이나 평영은 안하고
오로지 자유형과 배영만...ㅋㅋㅋ

환타_

2012.01.11 16:25:08
*.166.110.119

오...남친분이랑 저랑 비슷.....한데 제겐 여친이 없다는 점이 다르면서도 절망적이네요.ㅜㅜ

꿈을꾸는

2012.01.11 16:28:33
*.90.227.202

ㅋㅋㅋㅋ
수영장에서 외로움을 뚝뚝 흘리고 다니세요~
예쁜 수영장 여신님과 사귀게 되시길 바랄게요!ㅋㅋ

환타_

2012.01.11 16:35:44
*.166.110.119

감사합니다.ㅎㅎㅎ

Firehouse(불집)

2012.01.11 17:53:10
*.32.182.214

수영 4년차 입니다
4년전 여친과 같이 바닷물에 빠저즉ㄹ뻔한 이후로 배웠은데 지금은 겨울 시즌 보깅과 동급이라 할정도로 좋아합니다~

수영하나 배움로써 얻은게 너무도 많고든요 ㅋㅋ 계곡,바다 물놀이 즐겁고.여름철 바다수영대회는 덤!

근육 풀리는 건 덤에 덤~ 수영 강추!!

skrash

2012.01.11 18:05:51
*.15.68.159

수영 좋습니다..
아침반 끊어야 살빠지는거 같구요...
40이 보일랑 말랑해서 체력이 문제였는데.. 이번시즌은 수영덕분인지..조금 나아진 기분이 드네요..!
전 편하게만 할려다보니.. 한계가 오긴 하는데... 역시 어렵습니다..
접영으로 무한 뺑뺑이 가능한 날까지.. 하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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