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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 여자친구와 비발디 오전권 타러 갔습죠
인터넷으로 알아본 렌탈샵에서 장비렌탈하여 신나게 보딩 후
12시 반쯤 장비를 반납했는데 신분증을 안 들고 왔다고 등기로 보내준다고 하더라구요...
알았다고 하고 집에 왔는데
생각해보니 그 주에 토익 시험이 있었다는...;;;;;
공부를 안하긴 했지만 토익점수 만기된 지 2년이 지났고
나름 그 때 이직 준비할 때라 토익점수 좀 만들려고 했는데 ㅠㅠ
운전면허증은 옛날에 분실했고. 여권은 한 달전에 만기됐고 ㅠㅠ
렌탈샵에 전화해보니 등기를 보냈다고 하고...시험 얘기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우체국에 전화해서
등기번호까지 알려주고 그러는데 머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것이 느껴져서...
토요일 저녁까지 오매불망 등기를 기다렸지만 월요일에 등기가 오더군요 ㅠ
결국 토익 응시료만 날렸어요 ㅠㅠ
추가) 토익시험장에 만기된 여권 들고 가서 시험보면 안되냐니까 안된대요 ㅠㅠ(당연한 얘기겠지만...)
그래도.. 미안해 했다는게 조금은 양심은 있네요
어떤 샵은 등기로 보내주고 등기비용 1만원 입금하라고 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왜~~렌탈샵은 상습적으로 신분증을 안가지고오는 것이가,
미스테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