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가는 관광셔틀 속입니다.
커플+커플+커플x3 그리고 나. 뭐 신경쓰진 않습니다. 눈을 감고 음악에 집중하려는데 어디선가.. 참기름 가득한 밥과 단무지의 스멜..
원래 아침을 거르는 저는 그래도 새벽에 일어났으니, 물이라도 마셔줘야지라는 생각으로 물한병 들고 탔는데..
어떻게 생긴것들이 새벽부터 김밥질이야~ 째려봐줄려 눈을뜨고 고개를 돌리자마자 ..
옆줄에 탄 커플이 사이좋게 서로의 입에 김밥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조용히 쳐다만 봤는데 지들끼리 귓속말해요..
난 이시간에 줘도 못겠구만...
한줄요약.
셔틀타자마자 울렁거려요.. ㅠㅠ
안그래도 차 멀미 있는 저도 버스안에서 김밥 냄새 맡으면... 으윽...
염장과 멀미를 잊고 무주까지 딥슬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