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서론없이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네. 저는 지금 외동딸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친구에서 연인이된 케이스이구요. 정말 서로 사랑합니다.

 

근데 늦둥이에 외동딸이라 애가 집에서 너무 곱게 자랐나봅니다.

나쁘게 말하면 정말 자기중심적인게 많습니다.

저는 사랑하기에 다 용서가 되고, 이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친구에서 연인이 된 케이스이기에, 주위 친구들도 많이 겹칩니다.

그런데 친구들과 만나면 걔 만나면 피곤하지 않냐? 어떻게 받아주냐? 할정도로..자기중심적인게 조금 있습니다..

투덜투덜도 심하고, 자기 싫으면 싫은겁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고쳐졋지만, 예전에는 시간약속에 늦어도 태연하고 미안함도 몰랐습니다.

이건 친구였을때 그랬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나서는 많이 괜찮아 졌구요.

 

그리고 매사에 불만이 너무 많아서 문제에요...ㅜㅜ

직장에서 트러블 조금만 있으면 투덜투덜되고....

 

힘들어도 너무 힘든걸 저한테 대놓고 티를 내니깐 또 더 힘드네요..나름대로 위로받고 싶어서하는건 압니다.

그럼 저는 또 위로해주고 보듬어줍니다.. 세상에 안힘든게 어딧고, 내맘대로 되는게 어디있겠냐먄은...

바보같은 저는 또 그래...너 잘못이 아니다..세상이 잘못이다 라는 되도않는 마인드로 위로해주죠...

 

물론 저는 그 여자를 많이 사랑하고. 그 여자도 저를 많이 사랑합니다(?). 아니 모르겟네요ㅎㅎ

카톡을 하다가도 신나게 "ㅋㅋㅋㅋㅋㅋㅋ"붙여가며 이모티콘 붙여가며 막 떠들다가도 또 기분 안좋으면

 

그냥 "응..ㅋㅋ" "아니..ㅋㅋ"" 라고 그냥 넘어가고...뭐 저도 나이 20대 후반인데 카톡이나 메시지 따위에 연연하진 않습니다.

이것으로 절대 진심이 전달될 수 없으니깐요...

 

주위에선 한번 꺽어놓으라고 하는데 저는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혹은 주위에 외동딸인 친구를 두신분이나, 애인을 두신분들은 어떠신지요?ㅜㅜ

이 여자가 유독 그런것인지.........

엮인글 :

1212

2013.04.29 17:11:14
*.50.24.78

진지하게 묻습니다,,,,,,,
진정 그녀를 사랑하시나요???............












근데 이뻐요?? @@;;

J.

2013.04.29 17:13:40
*.36.138.160

여자친구도 있으시고 부럽네요..헤어진지 일주일됐습니다..

덜 잊혀진

2013.04.29 17:24:53
*.166.177.117

개인 차이지요. 외동딸이라고 다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내가 만나본건 아니고, 가까운 친구(중/고/대 동창ㅋ)가
외동딸 만나서 결혼해서 지금 애 셋 키우며 잘 사는데..
그 사람은 그런거 전혀(물론 내막이야 당사자만 알지만)
없더군요..

쮸시카

2013.04.29 17:35:21
*.121.169.111

성급한 일반화스러운 제목인데요 ^^;;

외동딸이지만 '전혀 외동딸인거 같지 않다' 는 소리 자주 듣습니다



... 오랜만에 와서 이런 스스로 셀프 자랑질 이라늬...=ㅁ=;;

덜 잊혀진

2013.04.29 17:54:19
*.166.177.117

외동딸 같던데.. ㅋ
====3====33

쮸시카

2013.04.29 17:57:54
*.121.169.111

덜님!!! 우리 좀 봐요!! ㅋㅋㅋ

덜 잊혀진

2013.04.30 10:30:45
*.166.177.117

엥? 술 사주시게? 황송~ ㅋ

닉 바꾸고 싶으면... 추천해 드릴께요.

술마시면외동딸. ㅋ

YapsBoy

2013.04.29 18:00:28
*.101.20.1

사람마다 다르죠..꼭 그런건아니지만
그런경향이 많이 있다는...건 어느정도 공감이되네요
전여자친구가 외동이였어서...ㅎㅎㅎㅎ..........

탑승!

스팬서

2013.04.29 18:00:49
*.143.21.56

추천
1
비추천
0
자신이 겪은 경험만을 이야기 했고 의견을 물은것 이므로 일반화 시킨건 아무것도 없고요.
이런걸 일반화 시킨거라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그런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 시키기에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 하더군요.

상대에 대한 간섭과 잔소리를 사랑과 관심의 표현 이라고 착각하는 분들과
상대를 의지와 의존의 대상으로 혹은 편의를 제공해주는 사람으로 인식하는 수준이라면
어지간한 욕망 혹은 사랑 없이는 상대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는것은 힘들겁니다.

DandyKim

2013.04.29 19:17:06
*.218.32.218

와~~~
진짜 매번 뭔가 깨우쳐주시는.....

반성해봅니다. 감사드려요.

스팬서

2013.04.29 23:51:10
*.143.21.56

오잉. 그냥 제 생각을 눈치 안보고 쓰는 이상한 사람일뿐입니다. ^^;;

RockQ

2013.04.29 18:11:55
*.226.218.121

저는 애인은 아니구....외동딸인 여자인친구는 있었지만 좀 다른거같아서...탑승할께요...^^;;

심즈

2013.04.29 19:11:16
*.7.29.143

외동딸 만나고 있습니다. 배려심 많아요. ㅎㅎ

[Ssoma]

2013.04.29 19:20:42
*.111.1.149

얼만큼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계속 받아주기 힘들겁니다. 싸우기도 자주 있을듯하구요
여친분 자신 뜻대로 되지않으면 잘 삐질거예요
결혼 생각하고 만나시는거면 여친분이 님을 얼마나 진심으로 사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여친분 집안 분위기나
자라온 환경 파악도 중요하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한적 있는데 고집꺽기 정말 힘듭니다. 나이가 점점 들고 진정 서로 사랑한다면 바뀌기는합니다. 지금까지 자라온 성격 바꾸는건
정말 ........ ㅠㅠ 글로 다 설명하기엔... 제 답변은 여기까지구요 사랑은 서로서로가 맞춰가야 이뤄지는법. 한사람만
애써봐야 확률은 적어지죠 . 암튼 기묻으로 탑승이요

sigolboy

2013.04.29 20:59:05
*.251.230.198

예전에 외동딸인 여자친구 만나봤고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도 외동딸인데... 배려심이 없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단 부모님께서 여자친구를 많이 챙기는 부분은 있는것 같아요. 귀가 시간이라던가 자주 통화하는것 등등
자신이 받은 사랑이 많은 만큼 타인도 사랑해줄 수 있는 부분도 커지는 것 같아요. 두 사람 다 착하고 어른스럽습니다.

껌파리

2013.04.29 21:18:42
*.194.87.66

외동이던 고명이던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지요.

-DC-

2013.04.29 22:05:24
*.190.53.171

외동딸이랑 결혼했어요,,
올 3월이 2년차구요,,,,
나홀로 해외여행 2회...
친구랑 홋가이도 스키여행 보내주고,,
시즌권도 세장씩 끊어서 용평성우오크 잘 댕기고 있습니다,
뭐, 케바케죠,,
올해 니세코 계획중입니다, 물론 ok하겠죠,

쪽쪽쪽쪽

2013.04.30 03:17:09
*.183.35.39

케바케입니다. 외동아들이라고 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가요..?

똑같은겁니다.

21

2013.04.30 09:25:20
*.104.72.22

시간이 지나면 웃긴일들이고 이 글 쓴것도 웃길겁니다요
더 보듬어주고 사랑해 주세요

가재미존스

2013.04.30 09:59:38
*.145.201.32

더 사랑해 주시라는 윗분들 말씀에 저도 한표.

김태희가 와이프라면 가사일 분담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음식물쓰레기는 내가 버리겠음. <= 깊게 생각하기 없긔!

js_302

2013.04.30 10:24:14
*.40.124.97

요즘 세상에 외동딸 외동아들이 대부분이잖아요

그사람 성품 차이죠 외동딸 외동아들이여서가 아니고요

그친구는 육남매 넷째여도 똑같을꺼에요^^

사랑

2016.02.28 20:02:17
*.109.185.101

저랑비슷하네요.

사랑

2016.02.28 20:13:57
*.109.185.101

문제는 데이트 비용 전무 내가 다 내고 있습니다.
비싸면15만원~10만원나갑니다.
둘다 벌고있 습니다.다들 안 이쁘다고 하는데 내눈에는 이 애 밖에 안 보이네요.전 진짜 이 애을 사랑 하고있습니다.그 애외동딸이고저랑8살차이가나요.그외 질문자 내용과 비슷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033
221030 실외기 불날뻔 했네요ㄷㄷ file [9] 스무라이더 2023-08-06 3 12582
221029 단차는 빙판용??? [19] guycool 2022-12-14   12573
221028 결국 지산.. 휘팍살까말까 file [9] 닭한마리삼계탕 2022-09-27   12569
221027 1일 1식 효과는 좋은거 같네요 [12] 해골우거지국 2014-03-01   12488
221026 뉴스쿨 보호대 차나요? [14] BS360 2010-02-08   12484
221025 [ 각 리조트의 맛집을 찾아라!! ] file [93] 루카[ruka] 2018-11-13 56 12395
221024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file [58] 도레미파♪ 2015-05-20 3 12361
221023 지금 제 마음은~ ... file [27] 보라돌이-™ 2014-12-27   12333
221022 [무료나눔] 스마트폰 소리 증폭 스피커 file [49] Holic_L 2018-09-27 33 12311
221021 자게커플이 탄생했다굽쇼?! file [53] 에메넴 2015-04-02 5 12306
» 외동딸 만나보신 남자분 계신가요?아님 외동딸인 친구분? [23] 외동딸 2013-04-29   12270
221019 흰 스커트에 속옷비치는 옷 입는 여자 심리는? [12] 동막골스 2011-06-02   12264
221018 눈이 뭉쳐있으면 무서워요... [16] 꾸롱 2019-01-28   12259
221017 테크니컬라이딩 [144] 심훈Film 2015-07-31 59 12255
221016 짤 흘리는 잡글이 왔어요 핡핡 file [11] 19)성인영상 2014-01-10 2 12253
221015 질문은 묻고답하기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file [10] 에메넴 2020-10-05 23 12236
221014 안녕하세요. 심훈입니다. file [62] 심훈Film 2015-11-05 157 12223
221013 의족보더 스키장 웨딩촬영이 뙇!!! 죽다 살아났어요! 끄어어억 ㅋㅋ file [52] 히어앤나우 2015-01-11 64 12215
221012 개인연차 쓰는데 개인사정이라하면 물어보는회사 있나요 ? [34] 훈스타 2018-08-06 2 12196
221011 [임시공지] "탑승과 버스 운전"의 이유!!!! [96] (━.━━ㆀ)rig... 2015-12-03 56 1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