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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장을 보던 중 153사이즈의 다카인 보드백을 발견
그 옆에는 써리투 보드백 그 안에 살로몬 보드화는 265mm
데크는 자세히 보지만 못했지만...바인딩은 버튼 커스텀,.,
전 유니온 바인딩만 쓰는지라...
버튼 커스텀 바인딩은 어떻게 해체를 해서 가져와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알려주세요
그런데 상태를 보면 불량나서 버린 건 아닌 것 같아요^^ 바인딩 라쳇도 쫀쫀하니 한 시즌타고 버린 것 같은.
저번 시즌 제가 막데크를 구하려고 용인과 경기도 광주시의 어떤 곳을 찾아갔는데..
물론 중고나라에서 2~3만원에 파는 데크를 직거래하고 싶다고 하니 그 곳으로 안내를 하더라고요
도깨비시장같이 골프 카트도 있고, 대형 어항도 있고, 주말 아침부터 인파가 엄청나더라고요
그 중 한 콘테이너 박스로 들어가니 아저씨께서 오셨냐며,,인터넷 중고나라에 올린 것 말고도 많다며
제가 보고 간 것은 air walk거였는데,,, 나머지 것도 보니...burton사의 cruz도 있길래 냉큼 집어왔죠 ㅎㅎㅎ
바인딩 고정 와셔는 서비스로 달라며 뺏어왔고요...
그 때 아저씨께 물었어요 아저씨 도대체 정체가????
아저씨의 정체는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스키, 스노우보드 세트를 수집해서 파시는 분이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불량이 아닌 스키, 스노우보드 세트도 육아다 뭐다 점점 못타고 공간만 차지하니
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더라고요 ^^ 저희 아버지는 스키를 타시는 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유명 브랜드의
거의 a급인 스키 부츠를 사이즈까지 딱 맞는 걸 득템했었어요 몇 년 전 ㅎ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제 입장에선 좋지만 윈터 스포츠는 이제 사양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한 ㅎㅎㅎ
제가 분실했던 스노보드랑 같은 스펙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