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은 타 스키장보다 눈을 3배 정도 두텁게 덮기 때문에 슬로프 오픈에 시간이 걸린다.. 양해해달라...
실제로 시즌 중에 하이원하고 용평을 비교해보면, 용평 레인보우 상단은 오전 11시만 되어도 눈 뭉치고, 아이스반 드러나는 데 반해, 하이원이 오후까지도 슬로프가 괜찮게 버티고, 빅토리아 1,2 의 경우엔 거의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긴 합니다.
근데, 그래도 슬로프 좀 빨리 열어줬으면 좋겠어요. 하이원의 대표 슬로프라 할 수 있는 빅토리아 1 이, 작년 기준 1월 16일에 오픈했습니다. 용평 레인보우도 1월 돼야 열긴 하지만, 하이원은 참 느려요. 더군다나 올해는 청소년 올림픽으로 아폴로 쪽은 1월 말까지 다 폐쇄라서 빅토리아라도 빨리 열어야 할텐데, 그럴 계획이 있기는 한가 모르겠군요.
아테나2(중급) 이미 충분히 제설했어요.
아테나3(초급) 지금 제설중(이동식 투입)이죠.
오픈경쟁에 뛰어들 마음이 없어서 예정대로 12/8에 오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우스3는 상당/중단 전혀 준비하는 모습 없어요.
벨리베이스/제우스3하단 제설중이고 거의 완성돼가는데...아테나3의 일부죠.벨리베이스에서 마운틴베이스까지 곤도라 타고 올라가서 아테나3로 내려오는 초보 슬롶 뺑뺑이 코스의 하단부.
제우스3의 제설은 아테나3 완성하고 이동식 제설기 설치하며 작업할테고 그럼 12/15에 제우스 3 오픈 가능하겠죠.
그리고.
다른 리조트보다 두껍게 뿌린다???
뭔 소린지...다른 리조트는 20센티 깔고 오픈한다고요? 다른 리조트를 우숩게 여기는건가요? 스스로 올려치기 하는건가요? 서비스정신이 부족한(시즌초 리조트 이용객들의 바램을 등한시하는 또는 능력이 없는)것이라 보고...하이원이나 휘용이나 경기권이나 제설 높이는 정해진겁니다.
체감상 지극히 개인적인 제설 높이는...
휘팍=지산>용평=하이원......지난 시즌 1월에 아폴로3 중간지점 흙 나왔어요.
눈은 다 뿌렸던데 열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