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대리 : 어디서?
그녀 : 강촌 지산이요
탁대리 : 올해는 용평 시즌권 끊어서 같이 탈까?
버스 시즌권은 내가 사줄게
그녀 : 근데 너무 멀어요
탁대리 : 그래서 시즌방을 해야 되
설질이 틀려 슬롭도 길고
그녀 : 시즌방하면 자고 오는 거예요?
탁대리 : 여러 사람들과 혼숙이지
그녀 : 그럼 시즌권이랑 시즌방비 내고 밥은 해 먹고.....
용평은 머가 맛있어요?
그게 05년도 즈음이고 지금 그녀는 고양이 욕을 하며 욕실에서 세수하고 있습니다
자기도 보드 탄다면서 당시 보드 낚시만 알고살던 순진무구한 탁대리의 흥미를 유발하야 껄떡대게 만든 그녀의 고단수
당시 지출한 아이넷 버스 시즌권은 지출결의서로 회사에서 지급받음
그녀는 후회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잖아 중입니다...
결혼식장 가야 되는 시점에서
문득 글도 없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