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프 원정 중 헬리보딩을 접하게 되어 간략하게나마 후기 올려봅니다.

팀원은 4명이며, 원정경험은 초행~10회정도 되는 마구잡이 팀입니다.

참조해주세요.

캐나다 원정 계획 중 눈이 생각보다 많이 않을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에 캣투어or모빌투어or헬리보딩을 생각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헬리보딩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업체-RK헬리보딩.

금액-5Run 투어. CAD1165(한화 약 105만원.)

사진이 돌아갔는데 변경하는법을 모르겠네요.;;

여튼, 1500제곱 킬로미터가 RK 헬리스키의 헬리스키 바운더리 입니다.

보딩크루 실력과 날씨, 현지 상황을 판단하여 드롭 해준다고 합니다.

1. 아침 9시부터 아발란체 교육을 받습니다. 약 40분~ 정도의 교육을 받습니다.

비컨 사용법. 매몰자 발견시 프로브 사용법. 버디와 쇼벨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유용한 시간이였습니다.

2. 헬기 드롭.

교육 후 팀을 나누게 되며.

헬기 착륙시 위치, 탑승방법 등 교육 후 가이드 2명(선행가이드, 후미가이드)과 함께 헬기에 탑승하게됩니다.

3. 정상(3천미터급) 드롭 후 선행가이드가 진행 라인을 대략적으로 정해줍니다.

이후 순번에 의해(스키어가 우선순위) 선행가이드 위치까지 라이딩 하게 됩니다.

1번의 트레일을 2번으로 나뉘어 라이딩하게 됩니다.(시야거리)

정상 드롭 후 총 라이딩 거리는 약 1.2~1.5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고도는 약 600~700미터 하강.

가민 로그 참조하세요.

이후 드롭 3회 후 3.5번의 라이딩을 끝내고 간략한 샌드위치 식사를 합니다.

이때 5런 후 추가 라이딩 유무를 물어보네요.(1드롭 1명당 CAD90)

총 5회의 라이딩을 하며 마무리 하게 됩니다.(오후 2시경 마무리)

총평.

가능한 여건이 되신다면. 강력한 추천 드립니다.

북해도의 엄청나게 가벼운 눈은 아닙니다. 다소 무거운 눈이나,

수목한계선을 넘어선 대사면에서, 허리까지오는 파우더에서의 보딩은 굉장한 즐거움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 사진 등은 잘 안찍는 관계로 자료가 많이 남지 않았네요.

아마 개인적으로 밴프로 원정을 갈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헬리보딩만을 위한 원정은 다시 갈 의향이 있습니다.

사진 몇장 더 하고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