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세상 갈뻔했네요
저희신랑 2002년부터 타고
전 2009년부터 쭈욱 시즌권 끈고
지산 곤지암 다니고 있는데
어제 오늘처럼 위험하긴 처음이에요
일단 곤지암 짜증 납니다. 슬롭 반쪽자리 하나 오픈해놓고
페트롤 보이지도 않아요
펜스가 계속 뚤리니까 펜스 세우고만 있고
슬롭 어디에도 페트롤은 안보여요
고객센타에 항의하니 너무나 당당하게
"12월 20일까지 50프로 할인 해준답니다"
깍아주니까 아무말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럼 시즌권 65만원 주고 산 시즌권자는 뭔지 ㅜ
곤지암은 큰사고로 유명합니다. 일단 사고 나면 골절은 기본이죠
그런 위험한 곳이 반쪽짜리 오픈해놓고 페트롤 안보입니다
마지막.. 헤머덱...
이번시즌 헤머덱 정말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근데 저 오늘 위험하게 타시는 헤머덱에 저세상 갈뻔했습니다
세번 저세상 갈뻔했는데 세번 다 헤머덱이었습니다 ㅜ
헤머덱 타시는 분들을 욕하는게 아니에요
속도 컨트롤도 안되면서 너무 무리하게 위험하게 남배려없이 타는
사람들을 욕하는거에요
우리 헝글님들은 본인의 안전과 타인을 안전을 최우선시 하시는걸
잘 알고 있지만, 오늘 곤지암 헤머덱 3사람은 정말 최악이었어요.
곤지암 시즌권자로서 곤지암 지역주민으로서
정말 심각하게 곤지암을 그만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저희동네는 셔틀이 없어서 자차로 강원도로 가야해서
곤지암이 최선이었는데
이젠 곤지암이 병원가는 지름길로 보이네요 ㅜ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