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란 짧은 회사 생활 정리하고 퇴사합니다..... 이번이 2번째로 맞이하는 퇴사군요.....
웹쪽에서 상세페이지 노가다 하다가 29살을 맞이하니 이걸론 결혼도 못하겠다 싶어 CAD로 갈아타보려합니다.....
CAD 하다가 3D 익숙해지면 CATIA로 넘어갈 루트는 짜뒀는데 잘 버티면서 배울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정산고 실업계 고등학교 나와서 2년재 호텔조리과 나와 호텔리어 와인담당 3년하고 취성패 해서 웹퍼블리셔 하고 또 바꾸네요
쓸대없이 지할꺼 하고 싶다고 살다보니 이지경이네요 허허허.... 어른들 말씀 어릴땐 왜이리 싫었는지 나이먹으니 알꺼같군요
정식 출근은 8일까지고 1월 31일까진 서류상으로 연차인데 스키장 + 공부 해야겠네요
작년부터 꿈이였던 새벽보드도 타러 가보고 린생정리겸 겨울바다도 보고
예비 마누라 연차 쓰라고해서 놀러도 갔다오고 싶네요
내가 다시 잘해올수있을까 라는 의문과 동시에 전처럼 잘해올꺼라는 위로와
남들처럼 살아가는게 재밌는걸까 라는 배부른 소리와 남들처럼 행복할수있을까 라는 과분한 상상을 해봅니다
그냥 퇴사 전인데 이런저런 생각에 정리할겸 쓰다보니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아무쪼록 형님 누나 동생분들 요즘 사건사고가 많이 보이는거 같아 마음이 안좋습니다
항상 좋은소식만 가득한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고 몸 건강하게 이번 시즌도 화이팅입니다!!! ㅅ....사....사.....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