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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전향각 놓고 타는걸 테크니컬 이라는
용어로 부르는 사람이 생겨나고..
요즘은 덕크니컬 이라는 또 새로운 용어도 생겨나고...
전향으로 말아타면 어떻고... 덕으로 슬턴만 하면
어떻습니까..남한테 피해안주고 즐기면 그만이죠....
덕으로 전향처럼 타는 덕크니컬도 있고...
또 전향으로 덕 느낌으로 타는 사람도 있고...
어차피 스키어가 보기엔 둘다 진로방해 하는 보드 입니다...^^;
짧은 겨울 즐겨야죠.....해서...저는....
39/27 전향의 세팅으로 최대한 덕스타일 카시느낌이 나게 한번 타보았습니다...................
이렇게 타면...전카니컬이라고..부르면 됩니까.....ㅎㅎ
그냥 시즌말에 다같이 이렇게도 타보고
저렇게도 타보고..잼나게 즐기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ㅎㅎ
근데 생각보다...덕느낌의 카빙도 잼나네요...
조선인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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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올라온글은 못봤지만 대충 자게 분위기 보니 사활강 J턴 하는 보더랑 사고가 있었던것 같은데..
입문 - 초급 - 중급 단계를 거치면서 말그대로 사활강 롱턴연습을 안할수는 없고...정말 눈치껏 4방향 전부
다 살피면서 안전하게 연습해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주말보더들은..롱턴 한번 연습할수 있는 여건이 안될때가
많죠... 굳이 전향이 아니더라도...덕스탠스도 심지어 스키어도 카빙감을 익히기 위해선 롱J턴 1턴 씩 필수적으로
거쳐가야 하는단계 인데 평일 보딩이 아닌 이상 1턴 하기도 힘든 슬롭 상황이 많다보니...ㅠㅠ
동선이 겹치는 가능성이 1% 있는 상태에서는 절대 산을 거슬러 올라가는 J터는 절대 하면 안되죠..정말 사고위험이 커서...
그래서 꼭 J턴 연습은 같이 타는 사람과 세나 및 통화연결이 된 상태에서 후방 좌우 연습 반경에 사람이 없는걸
확인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전향 세팅으로 이것저것 하는 재미도 분명 있습니다. 요새는 전향 트릭도 보편화되기도 했고, 세팅은 세팅일뿐 모글도 슬턴도 파크도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ㅎㅎ
저도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한국 스키장 특성상 사람많고 좁아터진 슬로프에서 서로 양보하면서 타야 사고 없이 가늘고 길게 타겠죠 ㅜㅜ 서로가 맞다고 우기면서 편가를게 아니라요..
예전에 한참 열고타네 닫고 타네 싸우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지나고 보면 의미가 크지 않던 논쟁...
앗 그러고 보니 약간 알파인 입문 영상 처럼 보이기도 하네요...확실히 카시 느낌내려고...
어깨를 최대한 닫고(..그래봤자..바인딩각도 때문에.. 완전 닫히지는 않으니...) 그리고 골반축의 다운이 아닌
무릎과 엉덩이축 다운을 하니 자연스레 바인딩각도 만큼 앉게 되면서 그런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탈때 체감상은...와 이건 완전 덕이야..진짜 이이상 어깨를 닫을수가 없어 하면서 탔었는데 말이죠...ㅎㅎㅎ
아직 많게는 2번의 출격이 남았으니..남은시즌도 끝까지 잼나게 펀보~!!! ㅎㅎㅎ 요즘은 카시도 공격적으로
상체오픈하면서 타니깐 전향으로 최대한 닫고 탈려고 하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그래서 강습도 그냥 예~~~전처럼 슬턴 강습 / 카빙 강습 으로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전향에서 하는걸 덕에서도 다 할 수 있고 덕에서 하는것도 다 전향으로 할 수 있거든요.
근데 이미 강습받으러 오는 분들이 그렇게 하면 큰일 나는 것 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어요...;;;;
(그때그때 강습생에 맞춰서 바인딩 돌리기 귀찮아서 그런것도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일 강습하기 힘든 분들이
전향은 슬턴하면 안되는줄 아는 분들과
덕스탠스는 어깨열면 큰일나는줄 아는 분들입니다...;;;;
자세 너무 편안해 보이십니다~
뭔가 기선전용 데몬 라이딩 느낌....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최근에 타신건가요! 다음 겨울을 기다리기까지 너무 멉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