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핸폰도 가슴팍에 넣어두면 정말 아프겠네요.. 아마 .. 가슴쪽에 액션캠을 넣어놨음 바로 갈비뼈 골절이었을듯하네요.

네.. 감사합니다.. 나이때문인지 회복도 이젠 예전 같지가 않네요.. ㅜㅜ 

구피라 그래도 토턴은 좀 괜찮은편인데.. 역시 힐턴은 안그래도 무서운데.. 이젠 더 무서워질듯해요..^^

어젠 사고 후 내려오며 눈갈리는 소리만 나도 뒤를 보게 되더라구요.

네.. 이젠 주머니 싹 비우고 타려구요...ㅎㅎ 

제 뱃속 지방이 아니었다면... ㅎㄷㄷ 무섭네요..

저도.... 사실 슬로프에서 그런 충돌 사고를 당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대로 내려왔는데요.

저도 크게 다친 것 같지 않고, 그분이 팔목을 붙잡고 계셔서 그 분 상태보고 괜찮다고 하셔서 내려왔거든요..

사실 고글 파손된 것도 슬로프에 내려와서 와이프가 봐줘서 알았구요, 그리고 의무실 앞에서 그 분 뵈었을때는..

아파하시면서도..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 분께 저도 보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다녀와서 패트롤하셨던분 이야기 들어보니.. 무조건 배상 받아야 하는거라고 하시긴 하더라구요..

특히 후방추돌의 경우 더 그렇다고는 하시는데요.. 그분도 현장에서 보신건 아니니 당연히 팔이 안으로 굽었겠죠..ㅎㅎ

정말 그런 상황에서 반대상황이면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 없을거라며.. 이야기는 하시는데요....

이미 지나간일 서로 많이 안 다쳤으니 다행이다 생각 하려구요..^^;;

네.. 정말 그런듯해요..^^ 전 상체보호대만 없는데.. 역시 상체보호대도 있어야 하나봐요..^^

안전을 위한 투자는 아까워 해서는 안된다는 걸 이렇게 배우게 되네요...

넵.. 다음 보딩이 이번주 금욜인데... 쵸큼 겁나니 살살 타고 와야겠어요..ㅎㅎ

그나저나 고글을 막상 사려하니.. 이쁜게 너무 많네요..ㅋㄷㅋㄷ....

주머니속 물건이 흉기가 될수 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그래도... 액정이 나간게 천만 다행이네요.... 역시 건강이 최곱니다.. 돈이야 뭐...ㅋㅋㅋ 

먹고 싶은거 안먹고, 사고 싶은거 안사면 되니까요..

그런데 고글 사려니 이쁜건 많고.... 돈은 없고... ㅋㅋ.. 

그래도 이너렌즈 나간 고글 타다가 습기 찰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렌즈만 교체하기는 싫고...

역시 질러야겠죠? ㅋㅋㅋ

글쵸... 신행을 휘슬러로 갔을때는 배낭에 물이랑 간식이랑 넣고도 다녔었는데..ㅎㅎ 

아 갑자기 파우더 이야기 하시니 그때가 정말 그립네요.. ^^;;

네.. 저도 오래갈듯하더라구요... 특히 와이프가 너무 많이 놀라는 바람에... 

같이 타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와이프가 저와 반대 상황이었으면.. 

시즌권 봉인을 생각해봤을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들 안보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사람 소리면 점점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을까요? 그런데 어제 그분은 엣지가 아닌 베이스로 오신것 같았어요..

베이스로 주행중이면 소리가 엣지로 설면을 긁는소리보다는 작지 않을까요? 

제가 그분을 보고 피한 이후에 별 다른 소리가 없었는데요... 그 이후에 충돌한 경우라서요... 

일단 귀와 눈 오감을 총동원해서 타야 할듯 합니다..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