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학동 보드샵거리 돌아다니면서 x지런 파이튼이나 플로우 nx 같은 원터치 바인딩을 고르러 갔습니다.
샵을 4군데 돌아봤는데 두군데는 안팔고 ...
두군데에서는 샵 직원이 그런거 쓰지말라고 적극 말리더군요 ...
내가 사고싶어서 그러는건데 ㅠㅠ
바인딩사러갔다가 데크를 여자로 비유하는 한 샵의 직원의 말을 30분동안 듣고 ...
[샵직원 왈]
왜 좋은 데크를 쓰는지 알아요??
다방, 여관, 노래방, 단란주점, 룸살롱 , 텐프로를 생각해 보면 잘 아실거에요 ...
손님의 데크는 지금 노래방에서 약간 늘씬한 여자들이 나오는 거라고 보시면 되구요 ...
여기 보이는 최상급 카본 데크... 여기 X 자 비치는거 보이시죠?
이게 텐프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등등
다방과 텐프로는 렌탈보드와 최상급 카본 데크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
등등등 ...
이렇게 30~40분이 흐르고 ...
가격문제도 있었고, 바로 스키장 달리기로 해서 결국 일반 바인딩을 사서 ...
보딩을 했는데 ...
초중급코스의 짧은 슬로프를 내려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바인딩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뱃살의 압박으로 인한 급격한 체력소모로 조금 많이 불편했네요 ...
상급자면 모를까... 왜 초급자한테 원버튼 바인딩을 팔지 않으려는 걸까요 ...
타다보면 발 뒤틀리고, 평지가 아니면 서서 바인딩하기 힘들고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
잘팔려서 재고가 부족해서 일부러 그러는건가요...
세팅이 어렵데요 대신에 한번만 제대로 하면 겁나 편하데요
그런데 그한번이 잘안걸리는 경우가많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