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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223
지난 달에 지네 잡았다고 글 썼는데,
방금 전에 지네가 또 나왔습니다.
지난 댓글에서
짝 잃은 지네가 복수하러 온다고 하신 분들...
(잊지 않겠다.....)
그땐 아무도 물리지 않았는데,
이번엔 룸메이트가 발가락을 물렸습니다.
평소 알러지가 있다고 하던데
지네에게 물리고 나서 몸에 붉게 반점이...ㄷ ㄷ ㄷ
전원생활이고 뭐고
빨리 집에 가고 싶네요. ㅜㅜ
지난번엔 경황이 없어서
그냥 때려잡았는데,
이번엔 그래도 두 번째라고
여유있게 아메리카노 컵에 생포해서
소주를 부어놨습니다.
이게 전립선에 그렇게 좋다는데.....
그럼 저한텐 필요가 없군요. 흠흠.
필요하신 분? -_-;;: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 드뎌 복수가 시작 되었...
학설에 의하면 지네는 부부가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3대가 같은 장소에서.. 4대라고 했던가..아무튼
오손도손 살아 간다는 설이 있지요..
지난번 잡았던 지네는 추측상 아이들 지네.. 오늘 잡은 지네는 부모 지네...
그렇다면 남은 지네는 할아버지 지네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지금까지 잡았던 지네보다
더 큰 지네를 곧 보실 겁니다..... ㅎㅎ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