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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다크호스님의 글을 읽고 생각나서 쓰는 글입니다.

 

두가지 사건입니다.

 

1. 일시 : 2000년 초반 성우리조트 파크 킥커

 

 사건 개요.

 

- 군입대를 앞두고 있던 동생이 열심히 킥커를 타고 있는데, 킥커 랜딩존에서

아이들 두명이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음. 아이들 칠까봐 몸을 허우덕 데면서 아이들 옆에 떨어졌으나

팔이 부러짐..........너무 아파서 부러진 팔을 감싸고 웅크리고 앉아있는데,

근처에 있던 애아빠(스키어)가 와서 자기 아이들 다칠뻔했다면서

그 동생을 욕하면서 스키폴대로 콕콕 찌름....

팔을 감싸고 있으니까 폴대로 팔을 콕콕 쑤시면서 "야~ 아프냐? 아프냐고? " 소리지름...

그러자 그 팔이 90도로 푹 꺾이니까....."어~좀 아프것다..." 

그 광경을 보고 미국 영어선생 스노보더가 영어로 샤우팅을 하였고,

그 아버지는 슬금슬금 도망가고 동생은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죠.

 

 

2. 일시 : 2005년 휘닉스 파크.

 

사건 개요

- 휘닉스 파크에서 열심히 파크를 타고 있는데, 사설 스키 강사가 어린 스키어들 데리고

칙칙폭폭땡 기차 놀이로 파크를 휘젖고 다님. 드롭인을 외치고 킥커로 들어가는데 

중간에 끼어들음.......넘어지듯이 멈춰서 그 강사에게 뭐라고 하니까 여기가 너네들꺼냐?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다. 위험하다고 주위를 줬지만 들은체만체.......

  나중에 계속 그딴식으로 휘젖고 다니다가 파크레인져에게 멱살잡혀서 쫒겨났다는 후문이

있음........

 

시즌말은 프리스타일 스노보딩의 계절이죠. 

킥커도 한번 쯤 들이데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다들 안전보딩으로 보람찬 시즌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엮인글 :

호요보더

2023.02.21 12:02:38
*.101.66.90

지금도 간간히 있을껄요

Q(^^Q)

2023.02.21 12:25:43
*.124.17.166

처음 배울때 기본적인 안전수칙에 대한 숙지를 하는게 중요한데...ㅜㅜ

woopi

2023.02.21 12:30:11
*.62.162.151

헝글에서만 듣기에 너무 아깝네요- 유투브 개설하시고 썰 푸시면 구독 좋아요 누르겠습니다 ㅎ

산유국서민

2023.02.21 12:32:18
*.127.112.188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용팤도 주간 후반부엔 무개념 관광러들이 막 들어와요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우린 위험과 부상에 대한 책임을 묻지않는다는 각서에 싸인후 하이바이 딱지붙이고 들어오는데 무개념 관광러와 충돌사고 나면 사고보상은 어찌되나요?

슈퍼개구리

2023.02.21 13:54:43
*.73.69.249

저런 사람도 문제이지만, 현재 시스템도 좀 이상해요.

 

우선 줄이 정확하지 않아, 어느 차례로 들어가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안타고 구경만 하거나 동영상 찍을 사람은 옆으로 빠지고,

탈사람만 줄을 정확하게 스면 좋을듯해요

 

그리고, 선행이 첫번째나 두번째 킥 클리어하면 바로바로 들어갔으면 하네요.

계속 심호흡만 하지말고 기다리는 사람 고려해서 미리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오른쪽턴

2023.02.21 21:41:55
*.99.241.94

오늘 파이프에서 개츠비님이 지금 파이프를 타면 과연 립오버를 할 수 있을까… 내기는 안하고 … 궁금해 했습니다.

커피앤소주

2023.02.22 14:48:20
*.62.213.174

엊그제 킥에서 점프를 했는데 가로지르는 무리를 보고 위험해서 넘어짐 랜딩… 진짜 화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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