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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간 타던 보드 라이딩 외길 인생 올해는 접으까 다음 시즌은 정말 접을까.... 심각한 권태기에 한줄기 빛 같았던 유튜브 선생님들!! 트릭이란 가상세계에 저를 인도하시어 올해 다시 저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40줄 나이먹고 살도 많이 쪄서 데크를 띄우는 것은 환생만이 정답이라 소박하게 드라이브 스핀과 리버스 카빙 및 스위치 라이딩을 연습하여 어느정도 흉내를 낼 수 있게되었습니다.
보드...익스트림 스포츠 맞더라구요. 겁 없이 과감한 도전만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란걸 알기에 수없이 넘어지며 운좋게 부상만은 피했는데 어제 오후 막런 제우스 퇴근길에 스위치 라이딩 하다 역엣지에 붕떠서 오른팔이 살찐 제 몸뚱아리에 정확히 깔려 골절상을 당하였네요. 아들까지 데려간 상황이라 집 안 가장으로서 집사람보기도 민망하고 심지어 2월21일 어제는 결혼 13주년인데 잊지못할 선물을 준 것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그와중에 묵묵히 잘 챙겨주는 집사람이 너무 고맙네요. 하.... 아직 정신 못차린건지 한편으로 완성하지 못한 율동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저 쓰레긴가요... 철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모두들 마지막까지 안보하십시오.
보드...익스트림 스포츠 맞더라구요. 겁 없이 과감한 도전만이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란걸 알기에 수없이 넘어지며 운좋게 부상만은 피했는데 어제 오후 막런 제우스 퇴근길에 스위치 라이딩 하다 역엣지에 붕떠서 오른팔이 살찐 제 몸뚱아리에 정확히 깔려 골절상을 당하였네요. 아들까지 데려간 상황이라 집 안 가장으로서 집사람보기도 민망하고 심지어 2월21일 어제는 결혼 13주년인데 잊지못할 선물을 준 것같아 너무 미안합니다. 그와중에 묵묵히 잘 챙겨주는 집사람이 너무 고맙네요. 하.... 아직 정신 못차린건지 한편으로 완성하지 못한 율동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저 쓰레긴가요... 철들려면 아직 멀었나 봅니다. 모두들 마지막까지 안보하십시오.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정캠버 외길 인생 플랫 괜찮을까요? 카빙을 허락해줄까요? 길게 타도 되려나요? 질문이 너무 많네요 죄송합니다 ㅎ
무당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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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은 캠버가 아니라 보드의 사이드컷 레디우스를 따라
각을 주면 자연스럽게 도는거에요.
트릭을.하실거면 최대한 짧은게 좋죠.
양립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짧아질수록 급사구간에서
미들턴식 카빙은 힘들어지는건 어쩔수 없죠.
정캠과 플랫의 가장큰 차이는
리바운딩이에여.
리바운딩을 내가 많이 한다면 정캠을.타셔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플랫 타셔도 되구여.
요즘은 정캠에다가 발바닥 밑에 부분만 플렛 캠버 준
하이브리드 캠버도 많이 나오거 있으니
한번 봐보세요 ^^
근데 하이브리드는 기본이 정캠이라 그런지 급격한
턴제어시나 알리 널리로 떨어져서
더 돌아가는 턴이 진행될때의 역엣지는 못막아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플랫타요
플렛은 모든 스핀이 거의 롤링처럼 돌아가요
그리거 플랫.장점이 레일이나 지빙 할때
그냥 쓰리슬적 넘어가요
걸리는게 없으니 엣지도 걱정 없구요
각을 주면 자연스럽게 도는거에요.
트릭을.하실거면 최대한 짧은게 좋죠.
양립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짧아질수록 급사구간에서
미들턴식 카빙은 힘들어지는건 어쩔수 없죠.
정캠과 플랫의 가장큰 차이는
리바운딩이에여.
리바운딩을 내가 많이 한다면 정캠을.타셔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플랫 타셔도 되구여.
요즘은 정캠에다가 발바닥 밑에 부분만 플렛 캠버 준
하이브리드 캠버도 많이 나오거 있으니
한번 봐보세요 ^^
근데 하이브리드는 기본이 정캠이라 그런지 급격한
턴제어시나 알리 널리로 떨어져서
더 돌아가는 턴이 진행될때의 역엣지는 못막아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플랫타요
플렛은 모든 스핀이 거의 롤링처럼 돌아가요
그리거 플랫.장점이 레일이나 지빙 할때
그냥 쓰리슬적 넘어가요
걸리는게 없으니 엣지도 걱정 없구요
설명이 해주시니 너무 솔깃합니다. 또 도전 예약이네요. 감사합니다
듣고보니 쌍방 부상이었다면 끔찍하네요. 갑자기 더 긍정 마인드가 생겨납니다. 너무 감사하네요ㅠ
감사합니다.힘이납니다!!!
네 감사합니다. 확실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개월뒤에 슬로프에서 봽겠습니다.
보호대가 안전벨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확실히 최소한의 신체보호와 심적 안정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꼭 구매하세요~
남자는 죽는날까지 철 안든다는 말씀.... 왜 이렇게 공감이 되는지 ㅠ 확실히 모든 취미생활이 자기 만족이 최우선이라 철부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169로 돌렸던 제 자신이 좀 어리석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무조건 짧고 소프트!! 새기겠습니다.
평일 보딩을 해도 제우스는 인파가 상당하더라구요. 안보하십시오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넘어지는 것은 어리석음이 아니라 용기라는 것.... 해외에서 골절이라니 감히 상상이 안됩니다. 저도 프리덱으로 바꿔 탈 생각을 하니 입꼬리가 살짝 올라갑니다. 아이고 철부지 ㅋㅋ 진심으로 위안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필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근데 다 겪는거였습니까??저만 몰랐네요;; 통과 의례라고 생각하니 또 위안이 되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근데 다 겪는거였습니까??저만 몰랐네요;; 통과 의례라고 생각하니 또 위안이 되었습니다.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봴 날을 고대합니다.
저 또한 정확히 여섯개의 눈이...ㅋㅋ 저도 지인 형님 스텝인 쓰시는데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현 주소는 보드장 다니는것만으로 감지덕지네요.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손목 골절을 많이 당하시네요;; 금방 회복하여 보드 잘타고 계신다니 최고의 위로입니다. 저도 가능하겠죠? 감사드립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대단하신거구요. 저도 농구하다가 어깨도 다쳐보고
모르는 사람이 발로 차서 다리도 다쳐봤는데요
나는 안다치겠지 그런건 없더라구요
쾌유 잘하시고 다음시즌엔 저처럼 플랫캠버 한번
타보시는거 어떠세요?
트릭할땐 역엣지 거의 90% 잡아줘서
저 올해 여러번 구함 받았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