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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개팅법입니다.

조회 수 2889 추천 수 0 2012.09.12 10:04:33

일단 소개팅이 잡히면 sns든 주선자에게 사진을 받던 구글링을 하던 사진을 한번

확인하고 나갑니다. 과도한 보정으로 다른 사람이 나올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쁘지 않은 외모여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사진을 꼭 확인합니다.

당일이 되면 최대한 깔끔하게 옷을 차려 입고 미용실 들려서 오늘 소개팅 하니까 최대한

이쁘게 머리 해달라고 합니다. 특히 콧털은 신경써서 밀고 갑니다.

장소는 일단 커피숍으로 합니다. 여자분이 선호하는 바가지커피 매장이 있기에

특별히 아시는데 있는지 물어보고 없다면 제가 아는곳에서 보자고 합니다.

시간은 5분정도 늦게 갑니다. 물론 미리 연락을 합니다.  주선자가 같이 있다면 주선자에게 늦는걸 미리 알립니다.

커피숍은 선불이기에 5분정도 늦게가면 커피를 사서 드시는분도 있고 안 먹고 앉아 계시는분이 있습니다.

커피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5000원이면 비싼돈이거든요.

  도착후 소개팅 기대 많이 했는데 일이 바빠져서 조금 늦었다고 사과하고

사과의 의미로 밥은 제가 쏜다고 말합니다.  물론 여자분 입장에서는 당연히 남자가 사는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늦어서 쏜거라는 의미를 각인 시킵니다.

이제 음식점인데 이게 참 중요 합니다. 

처음보고 마음에 들고 어리다면 그냥 패밀리 레스토랑에 갑니다.

물론 여기에도 여자분이 좋아하시는곳이 있기 때문에 먼저 물어보고  없으면

제가 가고 싶은대로 갑니다. 커피숍에서 도보로 이동할경우 멀지 않은 곳이 좋습니다.

마음에 들고 나이가 좀 있다면 주위에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왠만한 여자분은 이정도면 간단한 식사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나이가 많든 적든 마음에 안들면 제가 정말 좋아 하는 음식을 먹으로 갑니다.

단 그렇다고 김치찌개집 감자탕집 족발집 국밥집등 술과 함께 할수 있는 남자들끼리 모였을때 가는

음식점은 안가는게 좋습니다. 주선자 한테 욕먹습니다.

맛집으로 알려져 있으면서 싼집으로 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양념갈비찜 해물찜 중식레스토랑 돈까스집 정도 입니다.

밥 먹고 나서도 맘에 들지 않는다면 더이상 어디 갈 필요없습니다. 술이 한잔 땡긴다면 그냥 간단히 소주나 먹자고

말하고 그냥 동성 친구라는 생각으로 술먹고 이야기 하다가 들어가면 됩니다.

물론 잘들어갔냐 이딴 문자는 오해의 요지가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이제 마음에 들경우 입니다.

레스토랑에 들어 갔습니다. 음식을 주문합니다. 음료를 권합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물어봅니다.

저도 그거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냥 하나만 시킬까요?

 

싫다는 사람은 잘 없지만 표정이 안좋아 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머 음료수 하나에 쪼잔하게 군다고 생각하거나 한컵에 빨대 두개로 먹는게 더럽다거나...

그러나 우리나라는 입안에 들어간 밥숟가락으로 국을 같이  떠 먹는게 아무일도 아니라고 느끼도록 교육하는

동방 예의 지국입니다.

 

표정이 변하면 일단 전 마음에 그렇게 들지 않은 겁니다. 싫은데요 더럽자나요 라는 말이 나오면

전 드러운 놈이 되면서 끝난겁니다. 이럴땐 밥 먹고 화장실 간다며 집에 가야됩니다.(물론 해본적은 없습니다.)

 

식사를 다하고 저는 술을 사랑 하기에 간단히 맥주나 와인 한잔 하실래요 라고 물어봅니다.

술을 못드시는 분이더라도 왠만하면 따라 가줍니다. 와인 맥주중 하나기에 선택권을

주면 보통 맥주로 정해집니다. 대략 와인 먹자고 하면 낭패 입니다. 그러니 미리 와인 가게 하나 정도는

알아 놓으시고 추천 와인이나 하우스 와인으로 주문해서 먹으면 되고

맥주로 한다면 평소에 자주 가던 동네 호프집 보다는 조금 좋은 쾌활하고 활발한 분위기의 맥주집으로

인도 합니다.

물론 계산은 제가 합니다.

 

맥주도 먹고 시간도 늦어갑니다. 맥주를 먹었기에 차가 있던 없던 차로 그녀를 데려다줄 의무는 없습니다.

허나 남자의 매너이기에 모셔드릴께요 하고 택시 타고 그녀의집앞에 바래다 주고 돌아갑니다.

최고로 많이 쓴게 택시비 5만원 써 봤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고맙다고 문자 한통 오게 되어있습니다. 애프터 신청이 아니므로 여자분깨서

부담없이 보내거든요.  아 참 주선자를 통해 만나 연락처를 모른다면 연락처는 헤어지기전에

달라고 하면 안되고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받아야 됩니다. 헤어질시 연락처 달라고 하는게

이게 타이밍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연락처를 받아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 마다 틀리지만 직설적으로 연락하고 싶으니까 달라는 경우도 있고

마술 한답시고 연락처 유도하는 방법도 있고

요즘에는 애니팡 하트 요것좀 보내달라고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이건 안해봤어요.

 

자 다음날이 되면 바로바로 연락해줘야 됩니다.

제가 오늘이나 금요일 둘중 하나 시간되는데 무슨무슨영화 같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합니다.

오케이가 떨어지면 이제 제가 여자를 시험할때 입니다.

 

영화관에서 만나서 영화표를 끊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식사를 하자고 한뒤

정말 남자끼리 먹는 음식이름 하나 말하면서 그게 지금 너무 먹고 싶은데 드시냐고 물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돼지국밥...  안먹는다고 하면 그냥 커피숍에 앉아서 케잌조각이나 먹고

먹는다고 하면 같이 식사를 합니다.  식사하고 영화를 보기 전에 팝콘이나 콜라를 삽니다.

영화를 보고 나옵니다. 바에 갑니다. 양주 하나 시키고 이야기 하면서 먹습니다.

 

여태까지 여자 됨됨이를 보았습니다.

 

첫째날 둘째날까지 여자분 지갑이 열렸는지 안 열렸는지 확인하는겁니다..

영화나 식사는 비싸다고 하지만 커피나 팝콘 정도는 보통 개념을 가진 여성분이라면

카드 긁게 되어있습니다.

 

정말 지갑이 안 열렸다면

그럼 안만나야 됩니다. 남자를 자기 지갑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마음에 들어도 안 만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데이트 선물 한다고 남자 거덜 내놓고 결혼 할때 되면 모아둔 돈이 없다며 버리고 갈 만한 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경우 술먹고 나오면서 말합니다. 그쪽 너무 마음에 든다고 오늘 밤 같이 함께 하고 싶다고

아니면 집에 바퀴벌레 약을 쳐서 오늘 집에 못들어간다고 (제가 써먹은거 아닙니다. 아는형이 사용했는데 성공했답니다.) 

그럼 당황하던지 욕하던지좋다던지 할겁니다. 좋다면 그런 관계로 지내시면 되고

화내거나 어이없어 한다면 화대를 받았으면 밤에 같이 놀아줘야될거 아니냐며 말하고 싶지만

저도 이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기에 그냥 씁씁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겠지요.

하지만 이렇게라도 끝내는게 다음부터 여자에게 안털리는 방법입니다.

 

물론 정말 마음에 든다면 이사람 없으며 안되겠다 싶으면  남자는 봉이기에 물신양면 퍼주면서

그렇게 인생을 살아 가시면 됩니다.

 

이상입니다. 욕 먹을까봐 비로그로 적습니다. 죄송..

 

엮인글 :

심야너굴

2012.09.12 10:09:52
*.92.147.189

http://goo.gl/ICU1p

이 짤을 쓸때가 왔군요!

쮸시카

2012.09.12 10:11:12
*.121.169.111

넘 길어용 세줄 요약해 주세요~

깡통팩

2012.09.12 10:17:33
*.218.112.140

쪼금 계산적인 면이 보여 유쾌한 글은 아니오나, 나름 소개팅에 대한 주관이 있으시네요.

솔직하신면은 보기 좋네요. ㅋㅋ

정이지

2012.09.12 10:22:46
*.94.44.1

연애란 너무 어려운 숙제 같아요...

냠냠고양이

2012.09.12 10:25:50
*.155.148.249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첫만남에 음료 같은잔에 먹는건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가도 사라지게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건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머 어찌되었든.. 잘되는 사람은 무슨짓을해도 잘되고.. 안되는 사람은 무슨짓을해도;;;;;;; ㅠㅠ

그치만 전 여친이 있어염 =_= 냠~

무쿠앙

2012.09.12 10:49:59
*.128.224.13

정독완료!

무쿠앙

2012.09.12 10:49:59
*.128.224.13

정독완료!

프레디오버

2012.09.12 10:40:04
*.198.115.173

열심히 써주셨는데 이글은 연애를 시작하시거나 궁금해하는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겠네요

주입식교육으로 만남을 배우시고 방법만 제시하시고

이해한만한 이유들은 없네요

이성과의 만남이라는 어려운 일을 요거 하나로 하는것도 힘들죠...

에라이코중이

2012.09.12 10:46:48
*.183.232.23

와...이렇게 여러가지 생각하고 소개팅하시는거예요??
전 편하게 나갔는데;;;
그래서 편하게 곱창먹자고;;; 쿨럭;;;
스파게티 먹으러 가자고 해서 따라가다가...곱창냄새에 홀려서;;;

YeJoo

2012.09.12 11:03:22
*.143.125.173

소개팅은 너무 계산적이라능..
본능적으로 행동하기에도 수많은 생각을 통해 행동에 요해야 하는데..
계산까지 하려면 머리 터질것같아서 연애를 내려 놓겠습니다 ㅠ,ㅠㅋ

reddawg

2012.09.12 11:03:40
*.52.8.14

납득이가 생각난다;

지퓨어

2012.09.12 11:03:54
*.246.70.180

미용실은 디데이 며칠전에 가시는게 좋습니다

오빠가 돌아왔다

2012.09.12 11:06:31
*.189.124.103

머 이리 어렵게 ㅎㅎ

드리프트턴

2012.09.12 11:15:15
*.2.37.231

전 그래서 소개팅을 안합니다. 못하는거 아닙니다. 절대!!! 안하는 겁니다!!!

자연사랑74

2012.09.12 11:20:46
*.63.86.24

소개팅은 이제 물건너갔으니.......

바람난꽈리

2012.09.12 11:21:07
*.168.217.105

남자는 무슨 죄지은거같아요 ㅎㅎ 다 맞춰줘야 하니까 ;;
전 절대 저렇게 안합니다. 할 소개팅도 없구요 ..뭐 그렇다구요..
단지 연애가 지겨울뿐입니다 ㅋㅋ

엘미나

2012.09.12 11:23:49
*.160.59.140

복잡하시다~
이렇게 나가면 정말 분석하는거네요~
스스로가 좋아하는 맘도 사라지겠어요. ㅠㅠ

미소앙망

2012.09.12 11:28:37
*.232.130.253

저도 첫만남에서 같은잔에 음료수 마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밥숟가락으로 국을 같이 떠 먹는게 아무일도 아니라고 느끼도록 교육하는 동방 예의 지국과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소앙망

2012.09.12 11:28:37
*.232.130.253

저도 첫만남에서 같은잔에 음료수 마시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밥숟가락으로 국을 같이 떠 먹는게 아무일도 아니라고 느끼도록 교육하는 동방 예의 지국과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CLAP

2012.09.12 11:30:04
*.246.233.110

추천.....
몇가지 빼고~~~
하지만 추천~~~

앵버리버드

2012.09.12 11:50:51
*.70.4.225

Copy~!!!!!

경희야~♡

2012.09.12 12:13:49
*.101.118.141

음료수 빼곤 괜찮네요.

물론 남자입장에선 굉장히 피곤한 심리전을 요하지만;;;

하아..어쩌다 세상이..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9.12 12:23:51
*.118.86.70

어렵고 복잡하네요~ 그냥 안할래요 ...

매니아걸

2012.09.12 12:49:59
*.226.203.103

씁쓸하네요. ㅡㅡ

매니아걸

2012.09.12 12:49:59
*.226.203.103

씁쓸하네요. ㅡㅡ

junchoone

2012.09.12 12:49:59
*.40.233.114

뭐~~쓸일이 없기에 상관없는 1인 ㅋㅋㅋ

junchoone

2012.09.12 12:49:59
*.40.233.114

뭐~~쓸일이 없기에 상관없는 1인 ㅋㅋㅋ

뱅뱅™

2012.09.12 13:05:02
*.36.134.232

네거티브하지만 받아들일부분이 분명히 있는듯 특히 남녀만남에 더치패이없는 남성봉국가 한국에서는...

DK!

2012.09.12 13:22:16
*.118.82.81

몇 줄 빼고는 경의를 표합니다.

몽몽리

2012.09.12 13:22:26
*.70.26.139

바퀴벌레 부터는 쫌;; 에휴 ㅡ 씁쓸~~;;

즈타

2012.09.12 13:23:40
*.107.92.11

!!!!!

®_★궁디랜딩

2012.09.12 13:44:40
*.162.43.70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만일 20대 중후반 30대극초 까지 보면 ... 남자가 여자보다 돈이 없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사회적으로 벌이를 해도 남자가 적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근데 왜 남자들이 대부분 데이트비 다 내고 집이다 차다 -_-;; 헐...

그럼 차라리 시부모님이랑 결혼하지 남자랑 왜해요 그돈이 .. 시부모님 돈이지 남자 돈인가;;

저를 위해 시즌권과 부츠를 선물해준 우리 여친님 더 잘모셔야 겠음 -_-;;

와플곰돌이

2012.09.12 18:10:17
*.223.2.32

님여친 완전부럽.. 그런 여느님 없습니다

결혼허셈

Nieve5552

2012.09.12 14:24:39
*.188.181.116

우워 제가 남자였다면 연애할때마다 머리통 터지겠네요 ㅜㅜ 뭔 계산을 이리 많이...

Nieve5552

2012.09.12 14:24:42
*.188.181.116

우워 제가 남자였다면 연애할때마다 머리통 터지겠네요 ㅜㅜ 뭔 계산을 이리 많이...

씨래기

2012.09.12 15:01:34
*.166.110.102

일단은 현실에 가까운 튜토리얼입니다. 추천!!

저도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소개팅한 듯 ㅋㅋㅋ

씨래기

2012.09.12 15:01:34
*.166.110.102

일단은 현실에 가까운 튜토리얼입니다. 추천!!

저도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소개팅한 듯 ㅋㅋㅋ

나는 여자

2012.09.12 16:49:56
*.72.23.57

이것저것 재고 계산하고 그런게 안보이실꺼 같지만
소개팅녀는 다 알고 보여요.

그냥 그렇다구요....ㅎㅎ

와플곰돌이

2012.09.12 18:10:58
*.223.2.32

여자는 전문가...

Cayn

2012.09.12 17:57:13
*.98.151.134

이런글 보면 몇몇 여성분들은 이런 남자가 계산적이라는 생각을 하시겠죠.
그럼, 얻어먹는 여자는 본능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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