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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헝글에 있는 과장님들 다 긴장 타셨나요... ?

 

회사에 과장이 생겼습니다.

 

여잡니다.

 

물론 저도 남잔지 아실지 모르겠으나 주민번호 2로 시작하는 여자고요.

 

 

입사 1달차이신데,

 

절 무척이나 잡고 싶은가봅니다.

 

과장행세 하고 싶으신데 안되는거죠...

 

전 여기 4년이나 있었고... 신설회사는 창립멤버거던요...

 

본인이 날고 긴들, 회사에서 이뤄지는 모든 일들은 제가 거의 다 알고 있거던요.

 

 

문서 발송 하라 시키고 출장갓습니다.

 

메신저 들어왔길래, 주소 확인했냐고 물어봅니다.

 

전부 확인했답니다.

 

이상하게스리... 전부 본점 주소인데다 부서도 없고, 층수도 없습니다.

 

분명 확인했다면. 있어야할것들인데 말이죠.

 

제가 업체에 전화를 합니다.

 

주소 확인합니다. 부서를 불러주네요. 층수도 불러주고요,

 

심지어 주소가 바뀐 회사도 있습니다.

 

아.... 이냔 확인 안하고 나한테 했다고 합니다.   장난하냐!!

 

" 내 널 못 믿어서가 아니라 주소 확인했음 있어야할것들이 없어 재차 확인했다 확인한거 맞냐.

  주소가 다른데도 있더라!! " 하니까.

 

" 어디요!? " 이럽니다.  -_ -;;; 얘는 자꾸 확인 안해놓고 했다고 거짓말을 칩니다. 짜증나게스리.

 

그리고 지 말이 다 맞다는냥 말합니다.

 

전 맨날 재차 확인을 합니다.

 

이거 안하신거 간다 하면. " 저 지금 쪼는거예요? " 이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원...

 

제가 가르쳐주면. 일개 대리따위가 라는 생각을 하는걸까요?

 

뭘 가르쳐주고 싶어도 못가르쳐주겠습니다.

 

그래서 시키는 일을 매번 2번씩 확인합니다. 과장한테 한번. 담당자한테 한번...

 

쫘증나연....!!!

 

 

(나이많다고 유세떨고 과장이라고 대접받고 싶은 생각 없다면서 지 직장생활 9년이나 했다고 하더라고요 )

속으로... -_-; 나... 직장 10년찹니다. 했습니다...  촤증나요!!!

 

엮인글 :

순간접착

2010.11.25 11:32:29
*.208.31.32

어짜피 책임지는 사람은 과장인데....

 

솔직히 저런 상황이 못미더워도 직급이 우선이되는게 맞지 않을까요.

 

일못하면 그냥 터트리게 두고 털려나가게 하는거지요.

레나♬

2010.11.25 11:56:27
*.70.50.66

제가 올라운드인데다 원래는 비서다보니,

확실한걸 좋아하게 되네요.

업계초년생에다 입사 한달차여서 제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건 맞네요.

일 못하면 털려나가는게 아니라 제가 욕 들어먹을까봐 전 저러는거 같고요

카레맛지티

2010.11.25 11:33:44
*.137.88.45

그래도 잘해주세요;

 

외롭답니다. ㅠㅠ 흙!!

 

F. 한과장.. ㅠㅠ

막달려달려.

2010.11.25 11:39:06
*.85.70.160

흠...혹시...님에게 대신 일 시키려고...꼼수 쓰는게 아닐까욤?

Indyman

2010.11.25 11:39:16
*.105.37.56

무턱대고 내가 과장이니깐!!!! 이러면 곤란하조 ㅡ.ㅡ;;;

...

2010.11.25 11:40:04
*.235.193.65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윗분과장도 그렇지만

이런 생각 하시는 글쓴분도 잘했다고는 못하겠네요.

대부분 윗사람이 밑에 사람 싫어하거나 견제하는건 대부분 아랫사람의 문제가 큽니다.

자기 일 잘하는거요? 그거 실무자에선 인정받죠. 딱 거기까지입니다.

회사건 군대건 학교건 사람이 모여 살고 부대끼며 지내는 공간입니다.

인간관계 개선을 먼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일이요? 글쓴이보다 더 잘하고 더 능력있고 더 인간관계 좋은 대리들 많을 겁니다.

지금 있는 작은 회사안으로만 국한짓지 마시구요.

먼저 그 못난 과장한테 진심으로 다가가고 먼저 윗사람 인정해준다면.. 반대로 일하기 더 수월할겁니다.

이상.. 사원, 주임, 대리, 과장 거쳐 차장자리에 있는 노땅 헝글인입니다.

레나♬

2010.11.25 11:59:10
*.70.50.66

서로 트집 못잡아 안달나있는 형국이네요 지금.

상황이 제가 일을 넘겨주어야하는거고 제가 가르쳐줘서 알아야하는 일들이라서요.

위에서 지시 내려오는 것들은 문서발송 따위밖에 없거던요...

실무자는 과장이 실무를 모르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지시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어져요.

-_-;;; 모르면 물어봐야하는데 물어보질 않네요.

-_-; 그래서 가르쳐주고픈맘이 없어여 ㅠㅠ

잘 지내야한다는건 아는데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회사에 대해 얘기를 해주면

그저 아랫사람이 윗사람 가르치려든다 생각만 하나바여.

꿈꾸는칼카빙

2010.11.25 13:17:30
*.235.193.65

아깐 접속이 됐었는지 안됐었는지도 모르고 글을 썼네요.^^

음... 좀 자세히 들어보니까... 그 과장분이 좀 친분한 관계 형성하기 힘든 스타일일 수도 있네요.

저도 대리때 윗 과장이 좀 아닌스탈이긴 했는데...

지금은 그분 다른 회사다니고 있지만..

어쨌든 남자였고, 나중에 서로 같은 공감대를 찾아보려고 노력(제가 했지요 머 제가 아랫직원이었으니...)

하다가 수영배워보고 싶다는 정보알고,,(제가 여름엔 수영이 취미라서) 같이 정보공유하고 이렇쿵 저렇쿵 하다가

젤 친해졌네요. 나중엔 그 싫어하던 사람 덕분에 특진하고...

지금은 당장 좋은 관계 유지하기 힘들지라도, 포기하지 마시고요. 님이 노력하신다면 충분히 관계 개선 가능하구요.

그 과장분이 정말 아닌사람이어서 관계 개선이 안되더라도, 레나님은 그 과장보다 훨씬 나은사람으로 발돋움 하는겁니다.

남들이 보기에도 역시요...

힘들더라도 지금 상황 포기하거나 될데로 되라 놔두지 마시구요..

화이팅하세요...^^ 과장대우 대리님. ^^

이상 올해도 연봉협상에서 지고 책상머리에서 골머리 앓는 노땅 차장이었습니다.

 

철퍼덕 ⊙_⊙

2010.11.25 11:44:24
*.247.144.145

그 과장에게 조언해 주고 싶습니다.

부하사원 본인업무분석 보고서 작성하게 하라고.. 333 

설과장

2010.11.25 11:46:19
*.234.198.38

음 다행히 설과장 찾는글은 아니군요

귀신고래

2010.11.25 11:55:19
*.235.211.138

쪽지확인요~~~~

휘청보더

2010.11.25 12:02:58
*.255.200.130

과장이 아니라 꽈당이군요

휘팍의원장님

2010.11.25 12:15:29
*.98.38.96

직급을 떠나 서로를 모르니 생기는 일들이죠.

물론 그 과장이 잘못했을수도 있지만, 자기잘못을 감추려는게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이니,

딱히 그점을 꼬집어 들추어내다보면, 관계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죠.

 

언제고 술한잔 하면서 솔직히 이야기하다보면,

소소한 허물들은 덮어주고 이해할 날이 올겁니다.

 

그나저나, 한번 봐야죠????????

쏘세지반찬

2010.11.25 12:20:10
*.138.155.48

우리 회사랑 비슷한 경우네요 ㅎㅎㅎㅎ

새로온 여과장 입사3년된 여 대리

둘다 보이지않는 신경전

나이는 과장이 한살만쿠..

 

여기서 그들의 공통점

솔로로 지낸지 3년이상되였고. 노처녀..(33,34임)

둘다 환상적인 이기주의..성격

외모....몸매..(완전 이기주의.....ㅠ.ㅠ)

미소년 아이돌보면 환장함..

주제모르고 눈만 높음..

 

여튼....우리 옆부서인데...보고있으면.왠지..

처지가 비슷한사람끼리는..같이 일하면 안되는구나.하고 느껴요..

업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 경계하면서 싫은듯..하더라구요...

내가 갈자리에.니가왜? 이게 주변에 보일정도니...ㅠ.ㅠ

여튼...직장 동료끼리 잘지내면 좋잖아요  친해지세요~~~~

저희 회사랑 비슷한 상황이면 진짜 친해지기 어려워보이던데-.-;;

 

 

오해

2010.11.25 12:21:52
*.196.131.216

전 그런 과장님을 그냥 꽈자라고 부르죠

 

씹어먹고 싶거등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잇

2010.11.25 12:27:02
*.38.121.133

점세게님 말씀에 한표!!! 왜 적으로 만듭니다. 자기편으로 만들생각은 하지 않고..ㅎㅎㅎ

살모넬라

2010.11.25 12:37:13
*.156.12.218

아실만한분이...과장님 실사는요?

일단 줄 서봅니다.

순한 양으로 개과천선시켜드리겠습니다.ㅋㅋㅋ

CABCA

2010.11.25 13:02:31
*.43.209.7

뜨끔했어요..

갈증엔소주

2010.11.25 16:30:21
*.94.41.89

저도 자기일 못하는 사람들은 인정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한 10년 회사생활 하면서 한가지 확실하게 느낀건

윗사람이 맘만 먹으면 아랫사람 발목잡는건 크게 어렵지 않다는... 특히 직속 관계인 경우는 더...

 

결론 : 두루두루 잘 지내는게 회사생활엔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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