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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지박령 조선인KJ 입니다. ㅎㅎ
작년 어깨 골절이후 올해 복귀해서 좀 즐겨볼라니...
이번엔 MRI 판독결과 고관절 윤활막염(M6595) 쉽게 말하면 고관절 오십견이네요..ㅋㅋㅋ
40대 되니 확실히 몸 이곳저곳이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오른쪽 양반다리가 아예 안되서..
혹시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는 아닌지 의심스러워 MRI 촬영해보니... 다행이 괴사는 아니고
대퇴골두 주변에 염증이 한가득이네요...ㅡㅡ;; 이게 작년에 어깨 다치고 신체 불균형땜에 골반이
틀어진건지..아님..거의 10년 이상 전향으로 보드를 탄게 축적되어 틀어진건지..암튼...고관절이 틀어져있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위아래로 움직일땐 통증이 없고 옆으로 벌리는 동작에서만 통증이 있어..
다행이 덕스탠스였으며 아예 보드를 못탔을것 같은데...전향이라...탈만은 하네요....ㅎㅎ
요즘 인스타나 유툽에 올라오는 젊은 청년들 시원시원한 런트릭 보면서 아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하는 자기 위로를.... 이제 홀몸도 아니고 이시기에 다쳤다간..직장에서 짤리고 가정이 파탄날것 같아...
젊은 혈기로 겁없이 막 던지고 타던때와는 다르게 이제 정말 관광보더로 그냥 시원한 바람 맡으러 스키장 가볼까나..
하는 생각이 더 크네요..ㅎㅎ 마음은...카빙트릭도 하고 런트릭도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뭔가 움츠러 든다고 할까..
이렇게 이미 40대를 지나 50대 60대 이신 선배님들 처럼.... 키보더 뒷방 늙은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향으로 타는 분들도 왠만한 트릭 파크까지 다하니 더이상 전향 덕스탠스는 의미가 없는것 같고....
건강관리 잘하셔서 통증없이 시즌끝까지 안전하게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전 또 시원시원한 보드영상을 찾아 유튜브의 세계로 ....(--)(__)
PS 언젠가 부터 예전엔 보드영상을 일본영상을 많이 봤었는데..이제 보드도 K스놉인지 우리 젊은청년들 영상이 훨 볼게 많네요..ㅎㅎ
조선인님 동영상 보며 전향 입문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 몸이 안따라 줘서
스키장 계속 다니려면 스키로 넘어가야하나 ....
딜레마에 빠지게 되네요
ㅠ ㅠ, 아직 현역이고 싶은데... 현실은 ㅠ ㅠ,
저도 오른쪽 무릎이 박살수준이 난지가 6년이 되어가지만 이젠 다친 무릎보다 안다친 무릎이 부하가 더 많이 걸리는 느낌이고, 간혹 통증도 오기도 하고, 내리막 길 내려가는 것도 어쩔땐 부담이 되고 그렇네요.
그래서, 비시즌에 자전거도 열심히 타보고 근력도 키워보고, 무릎의 가장 큰 적은 몸무게 이기도 해서 식단관리도 해보고,
어느정도 성공했나 싶었는데 겨울 시즌 되니 다시 도루묵 느낌이. ㅎㅎㅎ
이제는 이리탄들 어떻고 저리탄들 어떻고 오래오래 길게 가늘게 요령있게 타는 스킬을 얻고자 출격을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쾌차 잘하시고요, 분명히 답을 찾으실 겁니다!
저도 40넘어서 몸이 많이 다름을 느끼고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관리 잘하셔서 백발날리며 보드타는 모습 보여주세요~
전 그전에 스키로...ㅎㅎ
제가 요즘 오른쪽 양반다리가 잘안되고 스트레칭시 사타구니쪽 통증이 있어서 병원가서 진찰하니
골반이 좌우 불균형이라 오른쪽 고관절이 안쪽으로 틀어져 있다고 하더라구여.. ㅠㅠ
도수치료 받고 있는데 보드는 머 설렁설렁 타긴합니다 주 한번요 ㅎ
나이가 드니 잘타고는 관심 밖이고 그냥 안아프고 즐기는게 최고라봅니다
언능 쾌차하셔서 영상도 좀 올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