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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대 초반인 보린임니다
모든것은 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구려서 안오는게 맞는것 같슴니다 꼰대문제도 어느정도 맞는것 같슴니다
저는 아는 언니커플때문에 보드에 입문하였으나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 억지로 입문했지요,
그때는 가기 싫은 이유를 물으면 저도 졸라 귀찮다가 일번! 내 돈내고 거길왜가!! 이번
추운데 개고생을 왜해!가 3번이였을 검니다
하지만 저 문제의 글을 읽고나니 느끼는 점이 있음임니다
비용과 노력은 상대적인 검니다 그럴 가치가 있으면 과감히 그 돈과 노력을 감수하는게 우리 20대이지요
솔직히 저는 뭐 놀이문화가 많아지고 이런거 모름니다 저는 이제 20살넘은지 얼마 안됐고
지금 40대이신분들의 시대를 모르니깐요
그냥 구려서 가기 싫은 것이었습니다. 밖에 안나가는 사람은 게임을 할 가능성이 높지만
게임을 좋아하는사람이라고 밖에 나가서 노는걸 싫어하는 사람만 있진 않죠
스키장이 그만큼 핫플레이스고 트렌드고 유행이면 비용이나 거리가 문제임니까
당장 스키장이 얼마나 구린지만 봐도 주변에 인싸들 셀럽들 스키장에 다닙니까?
잘나가는 BJ들 빠지나 지방에서 클럽가서 돈오지게 써도 스키장 안갑니다
연옌들 안갑니다. 그냥 핫하지 않아서죠
무슨 출산율 어쩌고 하는데 맞는말이긴 하나 구린것도 맞는말이다라는 검니다
저도 비용과 귀찮음 고생하기 싫어서가 이유인줄 알았으나 그건 그곳이 개노잼인것에대한 이유였던 것임
재밌고 핫했으면 그런것들이 이유가 되지 않았겠죠
돈좀있고 놀줄아는 사람들 스키장 안갑니다. 20대는 핫한곳에 놀러가는검니다. 이유를 달아서라도 핫한곳에는 가죠
지금 제 주변에 스키장다니는 사람들은 진짜 보드를 타는 재미로 다니는 사람뿐입니다. 그냥 운동좋아하고 레저 좋아하고
저는 스키장은 싫으나 그 언니오빠와 보드타고 술먹고 노는거랑 차타고 음악들으면서 얘기하는게 좋아서 다닙니다
진짜 구려요 . 언주역에 보드복사러갔는데 무슨 다 중년 직원들이 이상한 파랗고 노란 우비같은거 보여주면서 이게 핫하다고
하고 있고 우비디자인에 촌스러운게 가격은 무슨 70만원 하고 있고 스키장가도 멋있다 이런느낌 정말 일도 없습니다
정말 느끼는건 항상 나이드신붕들 안다치게 조심해야하는 조용한곳이란 느낌뿐 고글로 다 가리고 있어도 옷입은것만봐도
나이가 보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핫플을 어떻게 알고 갈까요? sns에서 핫하거나 누군가에게 듣거나 이런 것이겠죠
제가 한번도 안가본 스키장에 가자고 할때 귀찮고 돈아깝고 했던 생각들은 어쩌면 전 스키장이 핫하고 재밌다는것을
보고 들은적이 없기때문이겠죠
그냥 스키장은 중년이 하는 스포츠고 정말 레저를 좋아하거나 별로인애들이 가는곳이다 라는 결론임니다
금수저들은 예외지만 놀줄알고 인싸애들은 알바한돈 모앗아서 이백넘는 신발 사신을 정도로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
돈이 문제인것에는 그 돈만큼 가치를 못하는 구림 이겠죠
대명에 왜 또래가 많냐믄 놀것이 많자나요 지하만 내려가두요 단지 그것때문이지 한두번 놀러가는 저희가
뭐 운영이고 뭐고 그런거 생각안하죠 대명은 지하내려가면 볼링장 탁구장 마트 놀게 많자나요 보드가 아니더라두요
그리고 또하나 저는 처음 슬로프 드갔을때 뭐가 잘타는 줄알았냐면 그냥 빠르게 쇽쇽 내려가는사람이 제일 잘타는줄
았았어요 숏턴이었죠 그런데 제일 잘타는건 없었습니다 다들 취향이 다른거라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그때도 그렇게
쇽쇽내려가는사람들 멋있지 않았어요 옷은 칙칙하고 놀라기만 놀라고 멋있는 줄 알까 .. 이런생각뿐
그리고 대명가면 이쁜언니들이랑 가면 진짜 중년들 작업 엄청 걸어요 지하에서 진짜 최악임니다
다른곳들도 그런다는데 그렇게 놀러다녀도 물론 가끔 중년들이 그럴때 있지만 이렇게 많은 건 처음입니다
그리고 초보 슬로프에서 자빠지고 뭐하면 와서 친절한척 그렇게 타면안되고 뭐 어쩌고 하시는데 작업이 아니고 걱정되시면
왜 제앞에 새우처럼타는 다른 남자애들한텐 그 걱정을 안주실까요?
제가 보기에도 물론 여러이유가 있지만 구리고 꼰대들이 어느정도 한자리를 하시는건 맞는거 같은데 왜 이래
부들부들 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학교다닐때도 나이드신분에게 어린사람이 맞는말로 팩트폭행하면 대꾸못하고 부들부들 대시던데 그런사람들이
꼰대더라구요
전 고작해야 5~7번 가봤지만 뭐 직접적으로 당한적은 없지만 간접적이든 분위기든 꼰대문화는 확실히 느껴져요
구리다는걸 구리다그러지 핫하다고 할순 없자나요.
먼가 중년이 멋있고 20대와 트렌드를 맞추긴 힘들겠지만 뭔가 어른답고 정상적인 사람이 쓴것같은 글에
부들대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보니 역시 스키장은 갈곳이 못되는것 같슴니다
한 명이 겪은 경험일지라도 사례의 빈도 수와는 관계 없이
실제 겪으신 분께는 100프로로 발생한 일이니
안좋은 경험을 하셨던 부분에 대해서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스키나보드도 수많은 레져 스포츠 중의 하나일 뿐인데...
구리다고 느끼셨거나 추태를 부리는 30~40대를 많이 보셨다면
스키&보드가 그냥 그런 스포츠인가보다 생각하고 실망도 하셨을 것 같아요.
다양한 운동이나 취미 즐기시다가
가끔 생각나시면 보드나 스키를 타시면 되고
물론 생각이 안나시면 안타셔도 됩니다 ㅠ
안좋은 사람들이나 경험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음,,, 단어자체를 모르시는거같네요. 가성비랑 햇갈리신거 아닌가요?
가심비는 가격대비 심적만족도입니다. 가격이 비싸니까 안해! 이건 절대아닙니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충분한 심적만족을 얻으면 사용합니다. 돈이야 당연히 30~40분들과 비교하면 없는게 당연합니다만 그렇다고 스키장도 못다닐정돈 아닙니다. 저도 시즌권끊고 다니고 있고 보드,스키장비 둘다 보유중입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정도로 돈이없진 않습니다. 다만 이돈으로 다른 많은걸 할수있는데 굳이 스키장을 가야만 하나? 라고하면 다른질문입니다. 저처럼 취향에 맞는 사람들은 입문해서 잘타면서 노는거고 다른게 더 재밌다면 다른데 사용할겁니다. 제 친구들도 제가 끌고 스키장가서 알려주니 입문은 한명도 안하더군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투자할 가치가 없어서입니다. 아무리 학생들이 가난해보여도 취미하나 못가질정도로 돈이 없는건 아닙니다. 게임만해도 컴퓨터와 각종장비 플스등등하면 200우습게 나갑니다. 전 레이싱게임장비도 있어서 게임엔 400정도 쓴거같아요. 그냥 가치가 없어서 안쓰는겁니다. 못쓰는게아니라
돈좀있고 놀줄알아도 제 주위 여유있는 20대 초반친구들은 스키장 많이 가던데요~
주위를 보면 힘들게 사는 20/30대 친구들이 매니아층 빼고는 거의 대부분은 돈 또는 생활의 여유가 없어서 스키장 안갑니다. 물런 그냥 추운거 싫어서 안가는 사람도 많긴 합니다.
그리고 처음 배울때 넘어지는 그 아픈 기억땜에 잘 안갈려 합니다.
그 외 이유도 많겠지만 구려서 안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님이 말하는 핫한 기준과 구림이 정확히 뭔가요? 글의 흐름이 명확하지 않은것 같아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님 글의 기준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클럽이나 빠지는 놀줄알고 돈 있는 사람은 안갑니다.
왜냐면 없는것들이 개나소나 명품에다 몇천만원짜리 할부 중고차에 허세는 들어서 허세짓하는거 보니 구역질 납니다. 거기가 국내클럽은 거의 밑바닥놀이이죠.
물런 진짜 있는 사람이랑 놀줄 아는 사람이 가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 구린것 보기 싫어서 전 놀 줄 알고 능력 있어도 안 가요.
님 글이 이거랑 뭐가 틀리죠?
글 자체가 님의 기준으로 썼다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본인이 느낀 경험이고 생각이니.
근데 일반화를 할려는 의도는 아무리 봐도 BOOMER 같아 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