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얼마 전에도 동일한 글이 올라 왔었죠.


매년 16~17시즌부터 매년 100만명씩 스키장 이용객이 줄고 있습니다. 17~18 시즌이 400만명대였으니 이번 시즌

스키장의 적자가 어느정도로 어마어마 할 지는  알 수있겠죠.


조만간 몇몇 굵직한 스키장들도 사라지는건 정해진 수순이고 남은 스키장으로 사람이 몰려 더 안좋은 환경이 될 것은

뻔하겠죠.


 제가 이런글을 헝글에 올리는 것은 헝그리보더의 이용 나이대가 30~40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커뮤니티에서

얼마전 동일 주제의 글에 젊은이  이용객이 유입안되는 이유에 대해 내놓은 의견이 결국 따지고 보면 자신이 스키장에 바라는 것이었습니다.파크를 만들자 시설이 어떻다 비싸다. 그거 다 자신이 바라는 겁니다. 지금 적자인 스키장이 죄다 해결하기 버거운 문제구요.

파크나 시설 더 만들고 시즌권 가격싸지는거랑 초보슬로프만 이용하는 유입이구랑 먼관계인가요?

웃기더군요.


몇몇 이유를 보자면 비싸서 안온다? 제가 20살때가 2001년도 였습니다. 그때도 스키장은 비쌌었죠. 그대로 친구들이랑 돈모아서 놀러가고 싶은곳이 스키장이었습니다 .비싸서 안온다기 보다는 요즘 젊은이들에게 이돈주고 올만한 곳이 못되었다는 점이죠.

  다양한 시설? 유입인구는 거의 초보예요. 초중급 슬로프밖에 안보입니다 그들에겐 . 파크나 다른 시설이나 전혀 상관없어요.


근데 왜 안올까요? 스키장 문화입니다. 스키장은 너무 고령화됐어요 문화자체도 30~40 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저번 동일 주제글에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예전에는 보드가 간지났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는  맞습니다.

진입장벽이 높다 말씀하시는데 그건 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비싼것도 똑같구요. 그냥 젊은이들이 올필요가

없는곳이 되었습니다.

 저희어렸을때는 정말 20대들 천지였죠. 해변에 물놀이만 하러 갑니까? 아니죠? 옛날에 스키장은 낮엔 보드타고 밤엔 보드타면서

친해진 새로운 친분들과 놀기도 하고 젊음이 바글바글되는 간지나는 곳이었습니다. 보드말고도 할게 많고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근데 지금은? 중년이 그냥 보드만 타는 그런 조용한 스포츠입니다. 초보한테는 위험한 곳이구요.


 직장 후배나 동생들 많은 20대들을 스키장에 데리고 와봤습니다. 물론 초대하는 제가 모든 비용을 부담했음에도 그이후로

다시 가고싶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 입니다.

왜일까요? 

 속된말로  구립니다.그리고  30~40대가 주인 스포츠인데  배려는 없고 꼰대문화가 여기저기 배여있습니다.

제가 20대때만 했어도 비싸다 배우기 힘들다 위험하다라는 단점을 커버할정도로 스키장은 매력이 있고 장점이 많았었죠.

지금은 그 장점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2000년대 초반 스키장은 개성과 젊음이 가득했습니다. 패션 젊음 낭만 사랑 모든게 있는 재밌는 곳이었죠.

우리 20살때도 지금 20살때처럼 개성과 젊음을 추구했습니다. 10대 20대가 개념없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예요. 튀고 싶고

멋있어 보이고 싶고 그런 우리를 보며 잔소리하는 어른들에게 우린 뭐라고 했었나요?  2000년대 1990년대 20대들 인터뷰를

보세요. 우리가 싫어하던 어른들과 똑같이 변했습니다.


 헝그리보더만 보더라도 자칭 중년이 주이용객인 커뮤니티인데 그냥 다 불만글입니다. 이거 바란다 저거 바란다 이러지마라

저러지마라.  우리가 이해하자 배려하자 이런문화를 만들자 이런 글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30~40대가 되서 경험좀 있겠다

잔소리하고 나이가 있으니 내 의견이맞고 내가 손해보긴 싫고 그런 어른들 뿐이예요. 우리가 어렸을때 욕한 꼰대들 처럼요.

 

10대들 20대들에게 스키장은 그냥 나이많은 사람이 많은곳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처럼 젊음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예요.

그리고 놀이 문화에서는 당연히 여성이용객이 많을수록 남성이용객은 따라올수밖에 없습니다. 클럽이나 수영장 워터파크 해변가

빠지 다 그렇죠. 하지만 스키장 여성이용객은 급격하게 줄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안전과 위험함은 남성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머 스키장을 떠나서 그런 놀이 문화에서 10대 20대 남성이 헌팅하고 작업걸고 친해지고 이런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지만

도대체 조카뻘에게 작업거는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대명에서 20대 부하직원들 데리고  보드타러 갔을때 좀 이쁘장한 여자직원이 사이드슬리핑 연습시키고 타고 있는데 혼자 연습시켰더니 3명이 작업 걸었다고 하더군요. 얼굴보니 못해도 30대후반 40대라는데 왜 그럴까요 도대체? 남자친구 오니까 바로 고글쓰고 가버렸다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20대는 20대끼리 놀게 냅두세요.  20대들무리에 낄려고좀 하지 맙시다 저도 같이 놀러가서 어린 직원들은 걔들끼리 놀게 하고 밥먹을때만 밥만 사주고 따로 놀았습니다. 님들이 20대 여성이라면 보드타다가 어느 누군가가 어리숙한 자신에게 접근했는데 그게 죄다 40대 삼촌뻘이라면 스키장에 오고싶겠어요?? 예전에 우리 어릴땐 드라마에서도 스키장에서 멋있는 남성들이 접근하는 장면이 간간히 나왔었는데 ... 이제 현실이 이렇게 되버렸네요.


그리고 암묵적인 모든 스키장 룰에 보면 배려보단 자신이 손해보기 싫어하는 맘이 보입니다. 그걸 30~40대다 보니 개념있게 포장을

잘할 뿐이죠. 

제일 많이 나오는 주제가 스키어와 보더의 문제죠. 전 보더지만 자신이 이건 둘다 조심해야 할 문제 같은데 다들 똑같은

얘기를 합니다. 뒤에 오는사람이 무조건 조심해라. 카빙이 요즘 트렌드라서 보더는 스키장 폭을 넓게 쓰죠. 당연히 내려가는 속도는 느립니다. 그리고 스키어는 슬로프 가장자리 폭을 짧게 쓰며 숏턴으로 내려가죠 당연히 속도는 빠릅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구요. 둘다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숏턴을 치며 쏘는 스키어는 좌우 시야가 좁습니다. 당연이 옆에서 들어오는 보더를 보기 쉽지 않죠,

보더도 능숙하지 않은 연습중이 보더는 시야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서로 조심해야 할텐데 먼저 출발했다고 뒤에서 쏘는 스키어에게 무조건 조심해라 이건 난 스키장  폭 다쓰면서 내려갈테니 스키어 니가 조심해라 이거나 난 펜스에 붙어서 폭좁게 쏘고 내려가는데 보더가 여기까지 밀고 들어오진 않겠지 하면서 앞만보며 가는 스키어나 그냥 자기 흐름뺏기기 싫은 이기심 아닐까요? 그냥

타는 방식이 다들 다릅니다. 즐기는 방식이 다들 다르기때문에 서로 조심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흐름좀 끊기더라고 저는 위에 아무도 없는거 확인하고 턴연습하다가도 이정도면 위에서 부터 숏턴으로 쏘는 스키어나 보더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음 멈춰서 위에 확인하고 다시 갑니다. 그냥 다 떠넘기기 식입니다. 자신이 바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아요.  30~40대 되서 얻은건 개념있는 척이랑 배려있는 척입니다.


  휘팍에서만 보더라도 상급자 슬로프에서 초중급슬로프로 넘어와서 쏘고다니시는분들 뽐내고 싶으신건가요? 아님 흐름을 끊기 싫은건가요? 님들의 그런 이기심때문에 유입인구들에게 스키장이 위험한 스포츠로 인식됩니다. 제어 안되서 직활강하는 스키어나

제어잘되서 그렇게 쏘고다니는 님들이나 초보한테는 다 불안하고 무서울 뿐이에요. 님들시야에는 앞에 저렇게 둘있네 저둘사이로 피해가야지 하고 그냥 쏘고 가겠지만 거리도 충분해서 괜찮다고 생각하겠지만 제어 안되는 초보들한테는 그냥 그렇게 쌩쌩다니는 님들이 무섭고 위험해 보입니다.  거리가 어느 정도 있는상태에서 낙엽하는 사람 옆으로 정말 쌩하고 멋있게 쏘고 지나가면 와~ 멋있다 이럴까요? 깜짝이야 이럴까요? 대부분 깜짝 놀랍니다.


직활강 초보스키어는 그렇게 욕하면서 좀 탈 줄 알고 고수 되셨다고 초보들 배려는 하셨나요? 자신에게 위협적인 그런 초보직활강 스키어는 그렇게 욕하면서 초보분들에게 위협적인 그런 라이딩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지? 왜 괜찮다고 생각하는지 아세요? 상대방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은 피해갈수 있으니까 자신이 생각하기엔 괜찮으니까요. 그런 모든게 꼰대예요.

 초보자들이 많은 초중급 슬로프에서는 그냥 설렁 설렁 내려오셔도 되지않나요?  사람이 정말없으면 모를까 저번에 펭귄끝부분에거 직활강으로 그냥 곤돌라까지 쏘고싶어서 내려가는 보더분이 펭귄바로 옆에 초보들 연습하는데서 슬로프쪽으로 불쑥들어오는 아이랑 충돌할뻔하고는 개쌍욕 하더군요. 누가 잘못한걸까요?  자기 실력 과신하지 마세요. 프로도 사망사고 납니다.


 젊은이들과 초보들에게 배려는 1도 없으면서 바라는건 많고 불만만 많은 30~40대에게 맞춰져 가는 스키장에 누가 올까요?

저 포함 30~40대분들 자신이 즐길거리 자신의 스키장에 바라는점은 개선되고 유지되길 바라면서 초보나 유입인구들에 대한 배려가

있었나요?  자신들이 10~20대때 그렇게 개념이 있으셨나요? 왜 10대때 20대때는 어른들의 잔소리가 그렇게 싫었을까요? 그사람들이 우리들을 위해 해주는건 없으면서 잔소리만 하거든요. 아무리 어려도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어른다운 어른은 따르게 마련입니다

.

 그냥 우리도 꼰대가 되버린거예요. 10대 20대가 하는 개념없는짓에는 그렇게 욕하고 불만은 있으시면서 걔네들 배려할 생각은 해보신적 있는지 헬멧안쓴다 위험하게 논다 머 어쩌고 저쩌고  저땐 멋있어 보이고 싶을때지  쟤넨 헬멧 안쓴것 같으니 사고 안나게 피해서 라이딩해주자 뭐 이런식의 어른다움은 없는겁니까?

진짜 풀상주 하면서 느낀점은 30~40대가 10대 20대보다 훨개념없다는 거예요. 애들은 좋게 말하면 통합니다. 위험할만한 상황에서 서로 사과하고 웃으면서 지나가는 경우는 10대 20대가 훨씬 많아요. 좀 탈줄알고 나이먹은 30~40대는 일단 자신의 머릿속에서 잘못이 없다 생각되면 대화자체가 안통합니다. 시즌락카에서 개념없는짓하는 사람 대부분이 30~40 대고 간혹 20대가  그럴때있는데 둘다 좋은말로 얘기하면 20대는 서로 좋게 훈훈하게 끝났지만 30~40대는 거의 안좋게 얘기가 흘러갑니다.


 그냥 스키장자체가 너무 구려졌어요. 애들이 구린곳에서 놀려고 할까요? 스키장보다 돈많이 들어가는곳 많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초반에 장비값빼면 시즌으로 생각할때 스키장 진짜 저렵합니다. 빠지에서 한달동안 논다 생각해보세요. 하루에 2~3시간씩

근데 그렇게 놀만한 곳이 아니예요. 애들에게 매력이 없습니다.  남탓하지 말고 스키장에 놀시설이 없다 비싸다 이런건 솔직히 님들이 바라는 거잖아요. 님들의 소망 은근슬쩍 이용객 감소 이유에 끼워 넣지 말고 문화가 바뀌지 않음 이대로 스키장 사라집니다.

스키장은 자선사업가가 아니예요. 당장은 이용객 적어서 슬로프 한산에서 좋겠죠. 스키장 한둘 없어지면 몇몇 굵직한 스키장으로

인파가 몰릴테고 환경은 더 안좋아 질겁니다. 지금 스키장 다 30~40대 고인물들이 끌고 가고 있잖아요. 우리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개념없는 애들 욕할시간에 그렇게 개념없는 애들 욕하는 개념있는 님들이 바뀌면 되는거예요. 양보하고 배려하면요.

파크만드는 공간에 눈썰매장 하나 만드는게 스키장은 이익이예요. 가족단위 관광 유입인구가 훨씬 돈이 되니까요.

 님들의 불만이 하나하나 쌓여서 정말 스키장은 적막하고 삭막하게 변했습니다. 예전에 스키장에선 노래를 항상 틀어줬었죠.

지금 비용적인 문제도 있지만 조금만 자신한테 걸리적거리면 클레임거는 30~40대분들의 역할도 클것 같네요. 멋없고 구린 스키장은

우리가 만든거예요.


 어짜피 정말 꼰대력 만렙이신분들에게 쓴글은 아닙니다. 그들은 논리고 뭐고간에 자신에게 뭐라하는거같고 거슬르면 일단 안들으니까요.


 그냥 지금 스키장 문화는 이기심 뿐이예요.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100명중 20명이 처음 오는 사람이고  나머지 10명이 꼰대고 나머지 70명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 처음오는 20명은 그 10명의 꼰대 미꾸라지 때문에 80명이 다 꼰대로 보이는 법이거든요.

10대 20대는 개념없어요. 아직 팔팔할 청춘입니다. 우리 어렸을때도 그랬잖아요 간섭받기 싫고 개성있고 싶고 그렇게 힙합바지 어른들이 욕해도 입고 다니고 싶었자나요. 어른들눈에 얼마나 꼴뵈기 싫었을거예요.  지적질 불만만 많은 어른말고 여유있고 배려심 있는 어른이 됩시다.  스키장에서 30~40대 파워 존재감좀 그만 내시고 우리 존재감은 지워버리자구요. 조용히 타면 되자나요 배려있게..

판좀 만들어줍시다. 애들이 놀수 있는  재밌고 간지나고 안전한 스키장이요.




엮인글 :

라스베가

2020.01.19 18:07:53
*.111.15.142

긴글 정독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김반지

2020.01.19 18:23:42
*.235.198.161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입인구 감소는 결과적으로 스키장 적자와 서비스와 보딩 환경과 질의 감소로 이어질 겁니다.

적자로 허덕이는 스키장의 서비스는 당연히 점점더 질이 않좋아 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노력해야 할것같아서 쓴글입니다.

스키장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당장 내년부터 걱정이 됩니다...


날아라가스~!!

2020.01.19 18:16:10
*.169.105.207

완전 공감가는 말이시네요.

김반지

2020.01.19 18:23:58
*.235.198.161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난왜여기에

2020.01.19 18:16:55
*.36.145.166

동감.
먼저 스키장 마케팅 측면에서 여성고객을 늘려야 하는 건 진리입니다. 그래야 남자들이 따라오니까 ㅎㅎ 현대 마케팅은 그래서 여자와 아이들이 타겟이니까요.
그리고 글 중간에 펭귄 직활강 보더(스키어도 마찬가지지만), 그런 사람들 본인은 멋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쪼다스러워 보입니다.

김반지

2020.01.19 18:24:34
*.235.198.161

데려간 직원 동생 20대들중 여자분들은 다시오고 싶다는 분이 한분도 없었어요...

리규민

2020.01.19 18:17:11
*.113.42.28

원래 이렇게 긴글은 그냥 다 읽지도 않고 넘기지만 공감되는부분이 많아서 끝까지 다 읽었어요 추천수 박고 갑니다

김반지

2020.01.19 18:26:34
*.235.198.161

워낙 긴들이라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해니뽀짝

2020.01.19 18:20:37
*.223.18.252

멋진글입니다.

김반지

2020.01.19 18:27:06
*.235.198.161

감사합니다

샹띠망

2020.01.19 18:23:08
*.38.36.123

공감해요. 전 43살입니다. 비매너 나이좀 있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제 경험일뿐 모두가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전 보더이고 초보 가르치려 초급에 있으면 정말 가관인 분들 많더군요.

김반지

2020.01.19 18:27:41
*.235.198.161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매너 있는 분들은 비매너있는 분들때문에 묻히기 마련이죠..

트릭오아트릿

2020.01.19 18:23:31
*.39.131.25

40대가 20대 여성을 꼬실려구 가르쳐주진 않았을것 같고.. 뭔가 오해가 있엇던거 아닐까요?

김반지

2020.01.19 18:26:12
*.235.198.161

일행 숫자 물어보더랍니다. 여자끼리 오셨냐고 이쁘장 했거든요. 초보라 고글도 없었고  상식적인  100명이 있어도 비상식적인 2~3명이 판을 흐리는 법이죠. 그 직원은 스키장이 다 그럴거라고 생각할거라는 생각에 씁쓸했죠.

그래가자

2020.01.19 18:24:58
*.132.126.28

가장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곳은 대명이라 생각합니다. 시설 깨끗, 매니아를 위해 슬로프도 잘 갖춰놓았고, 가족단위로 하루 날잡아 오는 사람들도 만족하고 놀다 가도록 잘 하고 있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생초보 및 어린이를 위한 스키, 보드강습 가격이 확 내려가야 합니다. 스키를 예를 들면 체대1학년 겨울방학에 스키 처음 신어보는 애들도 스키장에서 리프트 안타는 생초보 강습 시킵니다. 가르칠 자격도 없는 애들한테 맡기고 가격은 전혀 싸지 않죠. 이런 폭리 구조로 하니 스키, 보드 저변확대가 안되는데 계속 인구 줄어든다 타령만 하고있죠.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기초동작을 익혀서 안전하게 재밌게 첫 경험은 하면 재방문으로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패트롤들도 안전을 위해 더 신경 써야 하고 매니아층인 사람들도 점 더 초보 배려하며 탈 필요 있구요. 모두 초보들이 안전하다, 재미있다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태권도장 단체로 와서 보호자 없이 나리 쏘는 애들 단속도 좀 하고 말이죠.

김반지

2020.01.19 18:30:13
*.235.198.161

가장 놀기좋은 문화를 유지해가는건 대명밖에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비용적인 문제는 점점 더 어려워질것같습니다. 스키장이 적자라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같습니다. 지금 문화적인 방법 말고는 딱히 유입인구 감소를 막을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광주시민

2020.01.19 18:58:23
*.148.48.21

초보자 강습비용 저렴하게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LuvEJ

2020.01.19 18:32:25
*.235.8.117

너무 너무 좋은글 입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김반지

2020.01.19 18:54:23
*.235.198.161

감사합니다.

이여자가어딜

2020.01.19 18:35:40
*.223.26.124

그냥 비싸서 안가는거 같은데요 ㅋ
요즘 유행인 서핑은 텃세 진짜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젊은친구 많아요 젊은 친구들 다른사람 특희 꼰대들 말은 신경1도안쓸텐데요 예전이랑 시즌권값은 큰차이 없지만 요새 유행인 엉카 할려면 기본 200은 들고 시작해야되죠 거기다 예전엔 무료강습 엄청 많았지만 지금은 거이 유료 ㅋ 반면 서핑은 12만원짜리 스펀지 보드하나면 끝 초보강습도 2마넌 이면 끝

LuvEJ

2020.01.19 19:04:30
*.235.8.117

예전에도 비쌌죠. 여름 스포츠는 구리다는건 없자나요. 스키장은 구려요.

이여자가어딜

2020.01.19 19:10:41
*.223.26.124

예전에도 비싸긴 했지만 그때는 트릭이 유행이라
데크 30 +반딩 18+부츠18 정도면 새걸로 충분희 삿었어요 지금은 이돈이면 부츠하나 사면 끝

마앙

2020.01.19 23:54:20
*.39.80.147

첨부터 엉카 하는 것 아니고 200들고 하는 거 아닌데요 ^^ 첨에는 랜탈로 낙엽부터 하죠~ 턴 하면서 재미를 붙여야 엉카도 하고 비싼 장비도 사는 것 아닌가요? 

N.Bapril

2020.01.19 18:36:38
*.51.77.210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화문제가 아니라 가성비+날씨 문제입니다. 오고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대비 편익이 떨어지죠. 한두번와서 타보고 만족을해야 유입이되는데, 보통 스키장하면 강원도를 떠올리는데, 서울에서 왕복 최소 서너시간 이상입니다. 만약 숙박을 한다면 숙박비+ 한타임 3~4시간 타는비용이 3만원은 우습죠. 장비까지 빌리려면 최소 4~5만원입니다. 심지어 하루종일도 아니고 한타임에 말이에요. 1박2일로 재미나게 타려면 과연 얼마가 들까요? 요즘애들 그돈이면 신발이나 한켤레 사지 스키장안옵니다. 또 지난시즌이나 이번시즌 날씨보면서 보더분들 다들 안타까워하시죠? 근데 일반 사람들은 눈도 좀 오고 매일같이 추위가 느껴지고 해야지 스키장 생각이납니다. 

그래가자

2020.01.19 18:39:01
*.132.126.28

하긴. 스키 보드 안타는 사람들 중에는 2월에 스키장 간다니까 “아직 눈이 있어?”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ㅎ

김반지

2020.01.19 18:56:50
*.235.198.161

가성비와 장소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기사에서도 매니아층만 이용하는 스키장이라고 되어있구요. 그 매니아층이 30~40대입니다. 날씨는 한시즌에 몇번 안오는 유입인구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이랑 달라진것 날씨랑 문화밖에 없습니다.

예전에는 비싸고 멀더라도 올만한 곳이었고 지금은 아니라는 거죠.

Trooperz

2020.01.19 18:44:36
*.38.8.42

추천합니다 많이 공감가네요

여담이지만 비싼 강습비용도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되요.. 물론 스키보단 저렴하지만 기본강습정도는 저렴한게 접근이 용이할거란 생각인데 입문할때 개고생하면 타기 싫어지죠 그렇다고 강습은 비싸고 깎을수도없고..단합보단 경쟁으로 가는게 좋을거같다라는게 생각입니다

김반지

2020.01.19 18:58:27
*.235.198.161

강습비용이 엄청 비싸지고 사설강습을 단속하고 스키장들끼리 강습비를 맞추는 것은 스키장 적자에따른 악순환이 계속 될거라고 봅니다. 유입인구가 줄어들고 적자가 계속 될수록 더욱 악순환이 되겠죠,

송낙엽

2020.01.19 18:46:43
*.36.168.102

공감 가는 내용도 많긴 한데....

스키장 이용객이 줄어든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 않나요.

저출산, 인구 고령화, 소득 양극화로 인한 스키장 주 이용층인 중산층 붕괴,

도시 근교 놀거리, 쇼핑센터 증가, 저가항공사 취항, 

실내 스포츠활동의 다양화, 모바일게임, 인터넷 스트리밍 컨텐츠 등등...

비싸고 안비싸고는 사람마다 와닿는게 다르겠지만

금액대로만 생각해 보면 스키장 갈 돈으로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졌어요.

이동에 쓰는 시간도 너무 길잖아요. 중국행 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시간이예요.

배려심을 갖고 보딩& 스킹 하자는건 좋은 취지인데 

30대 40대가 오픈마인드, 배려심 갖는다고 스키장 이용객이 늘어날 것 같지는 않네요...

아로새기다

2020.01.19 19:11:45
*.111.14.106

동의합니다.
20대에 입문했던지라 공감가는 부분도 많지만
단순히 문화때문이라고 보기엔 요소가 너무 많죠.
제 주변에서도 보드는 타고 싶지만
회당 10만원 이상씩 드니 애초에 비싼 레저로 봅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 돈으로 더 재밋고 할게 많죠.

김반지

2020.01.19 19:13:25
*.235.198.161

네 전 그 다양한이유가 아니라고 한적이 없어요 다양한이유중 하나인거죠 문화도요.

근데 다른점은 그 다른이유들은 자신이 신경안써도 되는부분이니 유독 그것만 강조한다는거죠

30~40대들은 말이죠. 자신이 관련 없는곳에서 오는  불만과 지적만 할줄알지 자신과 관련된 이유는

사소하다 치부해버리는 이기심이죠

송낙엽

2020.01.19 19:33:35
*.36.168.102

그런 분들을 많이 보셔서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안타깝습니다..ㅠㅠ

30대로써 여러 가지 이유로 오픈된 문화를 리딩하지 못한 점도 죄송하네요...

그래도 아직 스키장에 갈 이유가 있으니 헝글도 방문하신게 아닐지..

항상 즐보딩 되셨으면 합니다~

성숙한 스키장 문화를 만들 수 있게 저도 개인적으로 미약하게나마 노력하겠습니다.

곰개

2020.01.19 18:54:36
*.36.139.30

공감도 하면서 비공도합니다..고령화, 꼰대 이런게 문제가 아닌데...
정말 본질을 보자면 보드말고도 할 게 많아서 그렇죠 스마트폰이 보급화대고 시대가 급속도로 바꼈습니다.. 꼰대는 언제 어디에나 있었어요.
위험한것도 그당시에 사람이 더많고 위험했어도
다 알고 탄거죠..
고령화, 꼰대, 진입장벽? 과연 이게 문제일까요?
아니에요.. 3포세대에 취업하기도 바쁜데 돈들여서 시간들여서 장비사가면 추운데 떨어가며 20대정식입문유저가 없다는거죠.
나무만보자면 스키장이 문제지만 전체를 보자면
사회가 너무 바껴서 그래요.
요즘 젊은사람들 마인드는 누워서 이불속에서
넷플릭스로 위쳐나 보자라는 마인드입니다.
추운데 고생안해도 할 게 많거든요.

김반지

2020.01.19 19:10:31
*.235.19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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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부분을 꼰대라고 한겁니다.

당연히 기사나 전문가들이 분석한 여러가지 이유도 타당성이 있어요.

그런데 그건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될 이유이죠.

그러니까 30~40대들은 그것만 강조한다는 거예요. 자신이 책임 안져도 될 부분만요.

20대들은 트렌드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그만한 매력이 스키장에 있음 어떤 단점이 있어도

올 수 있는 그룹입니다. 여성들 벌벌떨면서 겨울에 짧은치마입고 클럽에 갑니다

강남클럽에서 남자들이 노는데 돈이 얼마나 들것 같으세요.

제가 말한 글의 요지는 스키장 인구감소 요인중 여러가지가 있겠죠, 문화도 그것중하나입니다.

사실상 구리자나요. 근데 그건 쏙빼요. 왜냐면 그건 자신들이 움직여야되니까요.

다른것들이유가 전 틀리다고 한적없습니다. 그만큼 더 판을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구요.

그게 어른들의 이기심이죠. 나이먹고 현실과 타협해 손익만 계산하는


snowandgolf

2020.01.19 19:24:03
*.190.187.37

저는 조금 다른각도에서 바라보면,
우리 사회 문화가, 유행처럼 번졌다 사그라진다는것에도 그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꽤 됐지만 먹방이 '유행' 이잖아요.
요즘은 어디 맛있는 식당가서 밥먹는것도 하나의 놀이
문화나 여가생활이 된 겁니다.
추운날 개고생해서 스키장 오지는 않아도,
한시간 혹은 한나절 줄서서 누가 맛있다고 한 밥한끼 먹는게 더 쿨한 세상이 된거죠.
스키와 보드는 그 흐름에서 잊혀진 것 같습니다.

누군가 유명 인플로언서라던가 아니면 수많은 먹방들처럼 그걸 쿨하게 포장해낼 어떤 계기들이 안만들어지는것 같아요.
막말로 스키장은 경사도 있고 하다보니 제대로 인스타용 사진 하나 건질 수 없고, 손시렵고, 콧물 줄줄 나고 경사에서 사람피하다가 엉덩방아 찍으면 인스타 사진이고 뭐고 집에가서 쉬고싶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산업 공급자들이 치열하게
고민해야하는데, 본질적으로 몇몇 업체들 제외하고는 크게 관심 없고 기존 이익 보전에만 신경쓰는듯한 보수적 운영도 조금은 아쉽습니다.

方郞

2020.01.19 18:55:09
*.86.7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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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 공감이 갑니다.

스노우보드 진입장벽도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

고인물도 많고 스킬업을 위해 비싼 강습을 받아야 하는 것도 사실이고

점점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뚜껑열린음악회

2020.01.19 19:11:15
*.70.16.56

에제 회사애들데리고간 아재1인입니다.5명갔는데 3명이 20대후반 저포함2명30대후반입니다.일단 애들이 보드타는거자체를 힘든노동이라생각합니다.스키장이 비싼것도있지만 일단 배워야잼나고 즐길수있는데 잘못타니 재미도없고 다리도아프고 용평주간권사서 4번타고 힘들다면서 그냥 안타더라구요.5명가서 인당 10만원은 쓴거같아요.장비도 회사에서 물려받아서 렌탈도 딸랑 스키한개빌렸을뿐인데요.자차에 렌탈 숙박까지하면 후덜덜했겠죠.아마도 회사애들도 또 스키장 가자고 할지 , 새로 입문하는 어린청년들이 거금을내고 만족을했을까하는 의문이됩니다.확실히 진입장벽이 높은건 맞아요.

김반지

2020.01.19 19:16:24
*.235.198.161

진입장벽이 엄청 높죠. 저도 처음에 보드를 타는것에 매력을 느끼는것에는 시간이 꽤 걸렸으니까요.

힘든노동도 그렇고 위험하고 배우기 어려운것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달라진건 지금은 할게 많아지고

스키장엔 그 단점들은 커버할 매력이 없다는거지요..

소신있게

2020.01.19 19:14:58
*.253.223.175

공감가는 부분이 많긴합니다만...


이쁜여자는 어딜가나 나이불문하고 들이댑니다. 


그리고 그걸 즐겨하는 여자들도 많죠


그리고 요즘 젊은 애들은 꼰대문화 그딴거 관심도 없어요~  


스키장 젊은층 급감원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제 주변에 젊은 동생들 보면 스키장간다그러면 와~ 합니다.. 


스키장에 대한 로망? 아직 스키장은 가고싶어하는 곳이예요 하지만 경비 시간이 너무 부담스럽죠


그래서 가고는 싶지만 굳이 안가더라도 대체할 즐길거리가 요즘 너무나 많아진게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저출산으로 인한 젊은층 인구감소도 큰 원인중에 하나라고 봐야죠



김반지

2020.01.19 19:17:44
*.235.198.161

당연히 많죠 해변가를 예로 들면 비슷한 나이또래가 90퍼센트 접근하면 10퍼센트는 그런 나이든사람들이 추근덕대겠죠.

그럼 그냥 흘려보낼수 있지만 스키장은?...

sia.sia

2020.01.19 19:17:27
*.179.48.72

모든게 꼰대탓......................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스키장 주류는 3-40대였습니다...


김반지

2020.01.19 19:20:04
*.235.198.161

20년전 스키장 주류는 20~30대였습니다. 10년전부터 30~40대로 넘어왔죠.

소이망

2020.01.19 19:18:17
*.108.51.216

20대 입장에서 가격문제가 제일크긴합니다. 

제주변만 봐도 다 돈문제와 이동수단이 불편한게 제일커요

지금은 그 노력과 비용으로 다른 할게 많아졋죠. 옛날이랑 비교하심안되죠 

주변에 몇번온 정도로 꼰대문화 겪어본친구는 거의없다고 봐도될정도에요 (물론 하나도 없진 않겠죠)


여담으로... 부하직원은 상사랑 가기 싫어서 다시 오기싫다고 할수도 있죠

지난글에도 20대 입장에서 돈문제가 제일 크다는 댓글도 많았는대 그건 왜 간과되는지... 


어른이 본 20대와 같은 나이 또래에서 본 20대의 의견은 다를수밖에없죠


그 연령층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써 돈문제가 제일 큽니다. 


결국 제가 느끼기에는 문화문제를 지적하기 위해서 쓴글이라고 밖에 느껴지지않습니다.

물론 쓰신말중에 틀린말 하나도없음은 인정합니다. 

김반지

2020.01.19 19:24:36
*.235.198.161

가격문제가 없다고 하지 않았어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싼것 똑같죠. 할게 많아져도 비싸도 트렌드가 따라가면

젊은이들은 움직입니다.  제가 말했듯 똑같은이유로 이 돈주고 올만한곳이 못됐다는겁니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주변 환경이 변한거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제가 다른 여런복합적인 누구나 아는 문제가 이유가 아닙니다라고 쓴글이 아닙니다.

님과 마찬가지로 지금 스키장은 매년 점점더 적자가 커져가고 있는 실정에서 지금 그런 복합적인 이유들은 사실상 시대적인

흐름상 바뀔수가 없는 부분이면 문화자체는 우리가 할수 있는 부분이니 만들어가자인데 어른들이란 사람들이 자신들이 할수있는건 외면하고 불만만 있으니까요. 배려하긴 귀찮죠 불만제시하고 남탓하긴 쉬운데요.

가격이 비싸다 시대변했다 이런건 글만 쓰면 입만 열면 할수있는거고 배려는 행동해야 하거든요. 싫은거죠.

소이망

2020.01.19 19:27:59
*.108.51.216

네 쓰신글과 의견은 확실히 맞는 말이며 인정합니다.


바꾸면 다같이 좋은세상? 이 되는걸 암에도 바뀌기가 쉽지않죠


언제 스키장 하나둘씩 문닫을지 걱정이네요 ㅎ 

용인_병아리라이더

2020.01.19 19:19:08
*.223.3.157

글쎄요 제가 20대라면 30 40대 꼰대는 보이지도 않았을것 같습니다. 누가 쏘던 말던 내 다리가 후덜거리고 떨리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꼰대 문화나 꼰대의 행동이 눈에 들어올까요? 물론 제게 피해를 주면 기분나쁜 기억이 되겠지만... 아직까지 타는 분들 중 그런 기억 하나 없는 분이 계실까요?
그리고 그만두지도 않았죠^^
제가 20대라면 1. 일단 재미있나 2. 가격은 저렴(합리적)한가
이것보다 볼 것 같아요.. 일단 주머니가 가볍고, 첫직장 잡는 연령대가 올라갔짆아요..
글 자체는 굉장히 좋은 글이지만, 스키장 쇠락이 문화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부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결국 돈이죠.

소이망

2020.01.19 19:23:05
*.108.51.216

그쵸 20대한테는 딱 저거입니다. 

김반지

2020.01.19 19:31:00
*.235.198.161

20대들이 한얘기입니다. 구리다구요. 비싼게 이유가 아니라고 한적없습니다. 글이 요지를 보세요. 예전도 지금도 비쌌고 장소도 같았습니다. 근데 이젠 그돈 내고 올곳이 안된다는 얘기죠. 다른 모든 복합적인 이유를 아니라고 부정한적도 없구요.

거기서 외적인 요인이아니라 지금 스키장 주류인 어른들이 할 수있는걸 쓴겁니다. 다들 외적인 요인에 불만갖는건 쉽거든요.

자신은 노력안해도 되니 근데 결국 꼰대들 눈에는 안그렇거든요. 이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내가 뭐하러 움직여라고 하죠.

딴데서 이유를 찾고 자신이 행동해야할것엔 사소한것으로 치부해버리니까요. 님도 마지막에 일부 영향을 줄수 있다고요.

그런데 그게 하기 싫은거죠.  그냥 헝그리보더 글들보면 불만글만 엄청 써대고 어른이란 작자들이 자신들은 배려고 뭐고 행동하기 싫어하는꼴 보고 쓴겁니다 . 이런것들이 문화가 되고 쌓입니다.

지산에서 7년째!!!

2020.01.19 19:19:11
*.168.97.237

정독했습니다
출발하기전에 뒤돌아보면 사고의 위험이 휠씬줄어드는데 다들 앞만보고 갑니다 ㅎ

그리고 초보코스에서 왜들 그릫게 잘난척들을 하시는지 ㅎ

많이 공감합니다

아로새기다

2020.01.19 19:21:20
*.111.1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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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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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스키장 이용객 실태에 관련된 몇몇 논문 자료를 찾아봤는데 막상 진입하는 초보자들은 꼰대문화 그런거에 관심없어요. 대부분 친구들이랑 놀러오는 건데 30-40대랑 어울릴 일도 없구요. 꼰대처럼 이래라 저래라 하는 분들은 저도 싫은데 사실 기사나 전문가가 분석한 이유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글도 꼰대같거든요..ㅎㅎ 결국은 이래라 저래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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