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제 그동안 신나게 개발했던 제품 품평회가 있었습니다.
사장님曰 : 이 자리는 솔직하게 제품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리이니 가감없이 깔건 까고 칭찬할건 칭찬합시다.
라고 발언하신 후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는데..
제 차례가 와서 발언을 했습니다.
제품 기획할때 잡았던 컨셉이랑 너무 다르다. 컨셉에 비해 너무 가볍고 단조롭고 밋밋하다.
영업 포인트로 이것저것 집어넣었던 새로운 기능들은 전혀 실효성이 없고
오히려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치는거 같다.
사용자가 원하는건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기본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등등..
제 발언을 듣고 있는 사장님 표정이 안좋아지더군요...........
본인이 듣고 싶은것만 듣는.....
그래서 그런지 그 와중에 회사생활을 참 잘하시는 몇몇분들이 아주 그냥 민망할정도로 물고 빨고....
그렇게까지 해서 눈에 들고 싶었을까 싶네요ㅋㅋ
아부로 어마어마 하게 크신분들 보면 대단하단 생각만;;ㅋㅋ
뒷통수+권위의식추가염
전사라고 그러셨잔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아블로도 잡고 용도 잡고 하는 무서운분입니다
그럼 저 떄리기전에 먼저 잡아주세요........
물고 빨고도 필요하지만 깔거 까는것도 필요하죠...잘하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