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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서 별라별 사고 목격하는데
가장 식겁했던 장면은 용평 렌보1 마지막 긴구간
바로 전 꺽기는 부위에서 벌어진 장면이네요.
대부분의 보더스키어 거기서 쉬는데
20대 초반 남자보더 2명이
꺽기는 부위 5미터 아래부분에서
수직방향으로 엣지박고 슬로프 아래를 보면서 쉬더군요.
그거 보면서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원런하는 스키어가 꺽기는 부위에서 멈추지않고
그냥 점프하는데 바로 보더2명 방향이더군요
저 그때 정말 순간 완전 경직되더군요
다행히 충돌없이 지나갔는데
정말 10센치 차이로 빗겨갔는지
아니면 보더 머리위로 날라갔는지 모르겠더군요
그이후로 저는 꺽기는 구간에서 원런 포기했네요
가장 식겁했던 장면은 용평 렌보1 마지막 긴구간
바로 전 꺽기는 부위에서 벌어진 장면이네요.
대부분의 보더스키어 거기서 쉬는데
20대 초반 남자보더 2명이
꺽기는 부위 5미터 아래부분에서
수직방향으로 엣지박고 슬로프 아래를 보면서 쉬더군요.
그거 보면서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원런하는 스키어가 꺽기는 부위에서 멈추지않고
그냥 점프하는데 바로 보더2명 방향이더군요
저 그때 정말 순간 완전 경직되더군요
다행히 충돌없이 지나갔는데
정말 10센치 차이로 빗겨갔는지
아니면 보더 머리위로 날라갔는지 모르겠더군요
그이후로 저는 꺽기는 구간에서 원런 포기했네요
스패로우 초반 둔턱이 생각보다 저런 사고가 많이 났죠
폴라인 방향에선 잘 모르는데 막상 내려가면 적당히 경사가 지는 높이라
초보자 분들이 넘어져서 있는데 뛰는 입장에선 거의 도착해서야 보이는 구조라 360이상 돌린다고 상체를 비틀고 진입 시도하시는 분들은 아예 시야 확보도 안 되시죠
3년전인가 4년전인가 초등학생 스키어 3명이 엉켜서 넘어져있는데 그 머리 위를 돌면서 가시다가 아이 헬멧을 치시고 같이 포장육 돼서 내려가셨었죠..
올 해도 가보니 꽤 고저차 있더군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어디든지 꺽이는 구간은 피해야죠.... 뭔가 인코스를 타야 한다는 본능? 때문에 사람들이 거침없어요..... 쉬는 사람도 그렇고 원런 하시는분들도 그렇고 시야 충분히 확보 되는 구간에서 쉬는게 맞다고봅니다.(라이더를 위해서라도, 쉬는분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