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개츠비 입니다.

조회 수 2623 추천 수 31 2022.12.01 22:34:22

아까 취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6년 초에, 그리고 2019년 여름에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전화를 안받은 이유는, 과거처럼 좋게좋게 당사자들 통화가 끝나도 그 뒤에 벌어진 이슈는

 저에게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판단이 있으므로 취향님은 이해 바랍니다.

  그러기에 헝그리보더내에서 일어난 일이니 헝그리보더에서 으르렁 데던 으쌰으쌰 하고 풀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저도 질타를 겸허히 받고나면 속이 후련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얼로이 공동대표 이전에, 헝그리보더 헤비유져였기에 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2016년 초 까지만 해도 저에게 병주고 약을 주던 취향님(당시 브램보)의 행보에,

다소 맘이 상했지만........그래도 저의 성의를 표현했던것은 기억하실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밖에 없던 첫 디오를 드렸죠. 또한, 요청하신대로 교체품인 

스나이퍼도 신상으로 배송해드렸지만, 그 데크의 행방은 취향님이 더 잘아실 것입니다.

 마무리는 제가 좀 섭섭했더라도 취향님의 당시 사정이 있을 수 있을거라 믿어 더이상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그것을 처분 하는 것은 분명히 고객 이셨던 취향님의 결정권 이니까요. 

(PS 그 신상 스나이퍼를 입수하신 X광X님은 나중에 스나이퍼 또 사셨다고 연락왔습니다. 맘에 드셨다고 합니다.)

-----------------------------------------------------------------------------------------------------------

 

 

제가 글을 쓴 본질적인 사유는

저의 디스글 취지에 취향님이 모르고 계신 부분이 있기 때문이고,

오히려 2019년 부터 저에게 왜 그러셨는지 의아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여름으로 가보겠습니다.

취향님께서 보코 오배송 관련으로 헝그리보더에 글을 쓰셨습니다. 

그리고, 취향님이 C팀장에게 보낸 문자 기억하십니까? 

솔직히 저도 상처 받았지만, 그 문자를 받아보고 감내했어야 할 C팀장이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배송 실수에 대한 고객의 클레임이라고 하기엔 내용이 너무 가혹했고 취향님께 1차로 실망했습니다.

 다소 냉철하신 성격이라고 치고 그때 그렇게 분을 삭혔습니다.

-------------------------------------------------------------------------------------------------------------------------

 

 

그리고 아래 이슈는 브랜드대 서포터로서의 실망이 아닌, 개츠비대 취향의 마찰 이슈입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B7%A8%ED%96%A5&page=17&document_srl=45512678

이거 취향님이 쓰신글입니다. 저는 취향님이 차후에 저를 꼽준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해 좀 쿨한분이라고 오해를 했었습니다.

여자 힙영상을 5분동안이나 관람하고 따라하셨다는 부분에서 말이죠. 그래서 아래글에 장난 섞인 리플을 달았습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B7%A8%ED%96%A5&page=6&document_srl=48251740

그리고 대략 1년 반후에 취향님이 쓰신 필라테스 글입니다. 저도 당시 와이프가 관록있는 필라테스 학원 다닐거라

설레발쳐서 필라테스 검색하니까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저도 낯뜨거운 베이글 언니들의 사진들이 쫙 펼쳐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리플을 달았는데........

 

직접 올리신 심으뜸 뒷태영상에는 안그랬는데 갑자기 스탠스 바꾸고 정색하셨고 가족사 까지 들먹이면서

꼽을 주는 취향님에 단정을 했습니다. 아. 개츠비를 싫어하는 갑다 하구요.

하지만, 이 부분은 사과를 하셨으니 사과 달게 받겠습니다.

------------------------------------------------------------------------------------------------------------------------------

 

 

그리고 게시판이 지저분해질까봐 일일이 캡쳐본은 안달겠지만,

얼로이건 보코에서 취급하는 타 브랜드건 중고가 방어와 회의적인 의견,

혹은 연유도 모르고 사지마라 하는 취향님의 리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부분은 충분히 성찰을 하시기 바랍니다.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타 브랜드의 서포터로서는 하지 말아야할 이쪽 업계의 불분율 입니다.

 

결국 취향님이 오해라고 언급하신 최근글에서 현타와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지엠피의 S이사님은 동네형님이고 저와 좋은 관계인데,

저는 지엠피도 잘되었으면 하는데 왜 그 서포터는 그렇게 호전적인 태세인지 하구요.

그래서 스스로 내린 결론이 이분은 그냥 나와 보코를 싫어하는 구나로 결정한 것이죠.

 

결국, 나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니, 저도 그냥 그에 걸맞는 대응을

디스글로 써내려간 것이죠.

 

솔직히 취향님이 그저 헝글 만랩 유저일 뿐이시라면 아랫 글들도 안썼을 겁니다.

그냥 까칠한 유져이시네 하고 넘어갔을 거에요. 

그런데 스스로 인증한 지엠피 서포터 시잔아요? 어찌보면 지엠피에서 외주 받는

거래 관계에 있는 분인데 그 구심점을 지키지 아니하신 부분에 저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

 

 

   취향님이 아래글 본문에 보코와 얼로이가 금전적으로 엮여있다 는 표현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얼로이는 저와 보코 송대표님과 50대50 똑같이 자본금을 출자하여

이어가고 있습니다. 8년전 2가지 모델에서 이젠 10가지 모델이 되었죠. 데크 한장 팔아야

저는 3만원도 안남습니다. (지금은 그마저도 월급 수령안하고 있습니다. 내년 개발비에 투자해야죠.)

오히려 보코가 어려울때 운용비를 빌려줄 지언정 절대 자본적으로 보코에 종속되어 있지 않습니다.

비록 구멍가게 같은 브랜드이지만 국뽕기술개발에 자부심을 느끼고 회사부채는 0원 입니다.

 

------------------------------------------------------------------------------------------------------------

 

다시한번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제가 완장을 한동안 내려놨고 시즌전에

대나무숲에 소리 한번 질러보고 싶었습니다.

 

몇가지 더 있지만 소소한거이거나 충분히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상황들이니

언급 안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왜 취향님을 디스했는지 내용들을 모두 써 봤습니다.

가장 주된 요인을 강조 하자면, 지엠피 서포터와 헝글최고랩에서 구심점을 지키지 않았다는 겁니다.

취향님이 지엠피 품목에 긍정적 리플을 다는 것은 상관 없지만, 타 브랜드에 부정적인 글을 달면 안되었습니다.

여기는 헝그리보더이니까요. 그리고 그게 불분율 이고, 저도 질풍노도 시절때 그것을 못지켜 후회스럽고 반성하였습니다.

헝글내에서 서포터와 최고랩이 그리고 리뷰어가 한몸인 버프가 어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

누군가는 대박칠 수 있고, 쪽박칠수 있습니다. 

 

혹시나 제가 취향님께서도 제가취향님을 섭섭하게했던 글이 있다면 캡쳐나 링크를 게시해주세요.

자아비판 하고 반드시 개선하고 성장하는 개츠비가 되겠습니다.

 

시즌전에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은 그만큼 더 풍성하고 즐거운일이 가득한 시즌전야제로 승화될거라 액땜하셨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츠비 였습니다.

이제 앞서 썼던 관련 이슈 글들은 여기서 정리할까 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엮인글 :

취향

2022.12.01 22:59:10
*.86.102.17

이 글은 제목부터 제 글에 대한 대응이라 생각되어 바로 읽었습니다.

 

첫시즌 스나이퍼... 네. 그때 기억납니다. 그 과정에 제가 얼마나 찌질했었는지도 단편단편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민망하고 죄송그런 기억이네요. 판매하면서도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땐, 네. 사정이 있었습니다. 전역하고 생각없이 뛰어든 일에서 뒤통수 제대로 맞고 재기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망가졌었거든요. 판매하면서 개츠비님께 양해를 구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질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걱정보다 일찍 일어서긴 했습니다만.. 

그때 구매하셨던 분, 저한테도 연락이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좋다고. 또 산다고.

 

죄송스럽게도, 제가 C팀장님께 보낸 문자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다만, 처음 데크를 받아들고 상당히 어이없고 화가 났던건 기억합니다.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배송 된 물건에 대한 분을 못참고 여기저기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후로는, 몇일동안 의견을 나누며 신입 물류사원 너무 나무라지 마라고 하고 나름 좋게 끝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기억을 미화 한 거였나봅니다. 

마음상하셨을 C팀장님과 개츠비님께 다시 사과드립니다.

C팀장님께는 제가 따로 연락을 드리든 해서 사과말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스쿼트 영상은.... 그게 그렇게 해석 될 수도 있군요. 오해 살 단초를 제공한 부분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수년후의 그 일도 다시 사과드립니다.

 

헝글 만랩유저이자 브랜드 서포터로 중심못잡고 보코취급품목에 대한 나쁜표현들 했던 부분도 사과 드릴게요.

딱히 보코에게 그렇게 할 생각이 있었던 건 아닌데, 생각 해보니, 독자 취급품목이 가장 많은곳이 보코이며,

헝글에서 언급도 많은 제품들이라 제 댓글도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개츠비님께서 저에게 섭섭하게 하셨던 부분이라...

따로 모아둔 자료는 없습니다. 다른분에 대해 모아 둔 자료도 마찬가지로 없구요.

그냥 최근에 제 글 혹은 댓글에 팩트에 기반한 공격적 댓글을 좀 다신다? 정도일까요.

거기에 대댓을 달면 논쟁이 길어질까봐 대응을 안한 부분도 있긴 합니다.

그거때문에 제가 개츠비님을 싫어한다는 인식이 더 굳어졌을 수도 있겠네요.

 

적다보니 글을 따로 팠어야 하는 것 같은데,

망할 엣지 브라우저가 또 콘트롤 키에 브라우저 전체종료를 해 버릴 것 같아 그냥 댓글로 남깁니다.

 

그동안 생겼던 길고 많은 감정들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GATSBY

2022.12.02 11:28:14
*.149.242.189

취향님 안녕하세요? 취향님 글과 리플 잘 읽었습니다. 겸허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향님께서 구심점을 못지키셨던 부분분에 저또한 2000년대 중반 개츠비라는 쌈닭에서 얼로이 공동대표,

그리고 스노보드를 오래 많이 접해본 오타쿠에서 구심점을 지키지 못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었고

거기서도 저 또한 실수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기에 저 또한 날이 선글이 있었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오늘 까지 이 모든 글은 뒤로 하고 온라인에서도 온오프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스노보더가 되길 바랍니다.

나중에 용평에서든 혹은 휘팍에서든 오고가고 할때 쪽지든, 문자든 먼저 보내주시면 

식사라도 대접하겠습니다.^^

 

오늘 시즌이 시작했는데 훌훌 털어버리고 산뜻하게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리참치원두

2022.12.01 23:07:45
*.34.232.205

좋았던 기억만 좋은게 아니라 미운정도 정이라켓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취향님과 개츠비님 둘사이의 관계가 더 발전되 두분이 무엇을하든 여러 헝보인들의 모범이고 길잡이가 됐으면하는 그런 바램이네요.. 두분다 응원합니다.

빙보링

2022.12.02 01:29:40
*.123.239.80

응원합니다

little`

2022.12.02 06:05:26
*.235.3.47

훈훈한 마무리 되시길 ...응원합니다

로라타는보더

2022.12.02 08:22:58
*.38.154.179

두분다 응원합니다~~^^

파이다

2022.12.02 08:34:55
*.101.194.178

두분 다 화이팅하시죠.

TrustMe

2022.12.02 08:38:49
*.243.13.160

두분 모두 마음의 상처 잘 봉합되시기 바랍니다. 

 

카브짱

2022.12.02 12:29:29
*.245.53.81

훈훈한 마무리가 되는것 같아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두분 모두 건승하시기를 바랍니다.

박하사랑

2022.12.02 13:55:49
*.113.128.44

헝그리보더는 매 시즌 조용할 날이 없는듯...

강상기

2022.12.02 20:05:08
*.39.213.55

그러니까요. 한두사건이 일어 나니까요
보드씬의 운명 인가봐요
잘 해결 됐으니
두분이서 소주 한잔 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8024
215006 중고장터 사기 조심하세요 file [22] 유단추 2022-12-05 2 2300
215005 오늘 밤 새실 건가요 [7] 민물장어의꿈 2022-12-05   1153
215004 보드는 선간지 후실력 맞다. ㅋ [13] 보드타는걸 2022-12-05 7 2822
215003 항상 느끼는건데.... [12] 오늘만날이지 2022-12-05 5 1754
215002 버튼 입고 지연.... [7] 초음속거북이 2022-12-05 2 1418
215001 휘팍 자녀시즌권 등록 팁 [7] 김용준_982234 2022-12-05   1086
215000 세미해머-> 해머 [35] PPPPP보더 2022-12-05   1811
214999 겁니 불편한 휘팍 QR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책 file [23] 레가시 2022-12-05   2284
214998 지산 개장 첫날 후기 [2] 닭한마리삼계탕 2022-12-05 6 1604
214997 아니 도대체 왜 일본하고 축구를? [19] 눈꽃마을 2022-12-05   2023
214996 저만 느끼는건지.. [7] 양파송이 2022-12-05 1 1968
214995 호랑이가 스키 타던 시절의 이야기 [8] 상클 2022-12-05 5 1517
214994 셔틀버스가 저를 두고 갔습니다. file [29] YP광식이형 2022-12-05 14 3654
214993 시즌도 시작 되고 15년전 추억 회상하며 간만에 와봤어요~ 카페, ... file [13] 일촌치킨 2022-12-05 7 1584
214992 3일간의 개장빵 후기 file [47] 이클립스♠ 2022-12-05 16 3725
214991 무주 시즌 첫런.. [5] 에미리 2022-12-05 4 1287
214990 휘팍 QR관련 불만이신분들... [23] 아리참치원두 2022-12-05 3 3086
214989 사기죄 유죄 심훈필름, 미국 레슨 캠프 브로커 증언 [22] 크랙켈리 2022-12-05 50 4550
214988 12월 5일 출석부 [67] >ω< 2022-12-05 4 232
214987 웰팍 개장빵 + 야간, 일요일 주간 후기 + 학단 [6] 우주청년 2022-12-04 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