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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 적어봅니다.
올 3월이었죠..
용평 골드 타러 올라가는 리프트에서 제 왼쪽으로 앉은 2분이서 열성을 다해서
토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토론? 그냥 담화? 에이 몰라.. 주의깊게 안들을라 해도 목소리가 워낙 커서 안들을레야 안들을수가 없더군요.
그... 목소리 큰 한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자세는 이렇고 저렇고
턴할땐 이렇고 저렇고
그러더니 숏턴은 제일 못타는 사람들이나 하는 턴이다.
숏턴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간다
그렇게 탈거면 뭐하러 보드 타냐...
전 그 분 말씀하는걸로 봐서는 정말 세계대회 순위안에 드는분이 오신줄 알고 주의깊게 들었드랬죠...
떨리는 마음으로 따라 내려 가는데~
근대.......
그냥 에스자 하시면서 내려 가시더라고요....
그리고는 제 앞에서 넘어지시던데.........
남의 실력 가지고 운운하지 말고....
그냥 본인 실력에 맞게 재미지게들 탑시다~
숏턴치다가 리바운딩 못버티거나 엣지 안빠져서 기둥에 널려본 이후로는 늘 조심합니다..ㄷㄷㄷ
그 분....뒷발차기를 숏턴이라 생각하시는듯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