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하단인데.. 검은색이 접니다 보다시피 곱등이턴 시전중이구요(저는 곱등이턴밖에 할줄 모릅니다)
흰색보드복 입으신분은 제 기억에 데스페라도 타입알? 우드? 로 카빙 하시던 분이고 헝글에서 원하는 직활강 스타일의 카빙을 구사하시던 분이였습니다(확실히 직활강 스타일 카빙이 간지 나드라구요..저분이 엣지만 박았다 하면 곱등이들이 슬슬 피하는게 슬롶의 제왕처럼 느껴졌습니다)
곱등이밖에 안되는 제가 진작에 직활강 카빙제왕님에게 슬롶을 비워드렸어야 하는데 후방을 충분히 관찰하지 않고 먼저 내려오는 과오를 범했습니다
네... 곱등이수준밖에 안되는 저는 옆으로 카빙을 구사하며 어기적 거리고 있었는데 직활강카빙 하시던분이 제가 답답했는지 뒤에서 냅다 박으려고 하시드라구요.. 충돌 하지는 않았지만 소심한 곱등이는 그자리에서 넘나 놀래 털썩 주저 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날 반성 참 많이 했구요..
저사건 이후로는 빅토리아급 이상에서만 탑니다.. 앞으로 더 조심히 타겠읍니다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