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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250

하구 싶은거 하면서 살면 욕심일까요??

조회 수 66 추천 수 0 2013.09.09 15:36:53
부흥로타리 *.207.156.62

작년 겨울부터 회사 야구팀이 창단되서 야구를 하는데 요게 무지 재밌드라구요

 

타율이 2할이긴 하지만.. ㅋㅋㅋ

 

한달에 한 2번정도 경기가 있는데 나가기가 여간 쉽지가 않네요;;

 

제 요즘 꿈은 주중에는 야구 연습하구 겨울에는 시즌방 끊어서 타보는게 소원입니다.

 

근데 여자사람때문에 못하게 해요.. 본인 힘들다구 보드타러 가서두 2번 타구 쉬구

 

저보고 타고 오라구 하지만 여간 눈치보여서 탈 수 있는것두 아니구요 작년에두 시즌권 끊구 5번밖에 못갔어요;;;

 

주말엔 놀아야 된다고 야구가는것두 눈치보여서 잘 가지두 못하구 이번 겨울에도 몇번이나 갈런지;;;;

 

하구 싶은거 하면서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갑자기 일하다 안쓰러워져서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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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Bee

2013.09.09 15:38:41
*.164.189.83

내 말이... ... ㅠㅠㅠㅠㅠㅠ

애기사과

2013.09.09 15:45:12
*.206.248.49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죠~ 등가교환 법칙!
저는 원하는거 다~ 하면서 살지만.. 외롭네요.. 쩝~ ㅡ.ㅜ

달타냥이

2013.09.09 19:13:55
*.52.129.47

이야..그래도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외로우시죠 ...저
하고싶은거 못하면서 외로워요..ㅠㅠ

YapsBoy

2013.09.09 15:45:49
*.101.20.6

그래서 저는 지난 시즌중에 헤어지고 보드만 타러갔습니다~^^*

사슴보더

2013.09.09 15:54:11
*.216.37.201

여자친구가 같은취미 갖지않는이상 진짜 힘들죠ㅎㅎㅎ
여자친구도 생각해주셔야할듯ㅎㅎ
하고싶은것만하고살려면 연애못합니다ㅠㅠㅎ

Appeal

2013.09.09 15:57:51
*.152.249.156

결혼해서 애까지 낳으시면 보드타러 할 수 있는 웬만한 취미는 다 포기하게 된다고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크발칸B.D

2013.09.09 16:13:52
*.7.21.97

잘 계시죠? ㅎㅎㅎ

결혼 5년차인데 5번 갔네요
그 중 2년은 한번도 못 갔고..
한해는 시즌권도 끊었었단;;;;;

[Bandi]

2013.09.09 15:57:59
*.170.250.23

하.. 역시 보드스킬업의 필수조건에는 "솔로" 가 필요한가봅니다 ㅠ

부흥로타리

2013.09.09 15:58:26
*.207.156.62

금토일 중 2틀은 여자사람 만나구 하루만 저 하구 싶은거 해도 욕심인가요??

세르게이♡

2013.09.09 16:00:42
*.183.209.38

헤어지면 편합니다.

TheGazettE

2013.09.09 16:01:22
*.114.74.141

그래서 사회인야구를 그만 두었습니다!

아누키

2013.09.09 16:05:14
*.67.189.2

여자친구와 타협하면 됩니다. ㅎㅎㅎ
저는 롱보드나 무선모형헬기를 취미로 하는데 취미는 오전이면 오전 저녁이면 저녁, 약속을 미리 정해놓고 그 시간은 제외하고 너랑 데이트 할게 이러면 다 이해해 주더군요.
대신 주말 이틀 중에 하루는 온전히 할애해야죠.

(사회인 야구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네요.. 하루종일 있어야되니..)

칠칠2

2013.09.09 16:06:31
*.70.44.87

여자분을 포기하시면 쉽지 말입니다.

심야너굴

2013.09.09 16:08:42
*.92.147.189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이라는 한가지 의무뿐.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세상에 왔지.

-헤르만 헤세

http://goo.gl/EI7Ry0

밥주걱

2013.09.09 16:12:01
*.112.175.230

인천 사시는 분 이군요..ㅎ

겨울을달리는뇨자

2013.09.09 16:19:42
*.94.41.89

여자친구보다 하고싶은게더좋으시면 하고싶은거 하셔야죠..
서로 타협하는게 젤좋지만..ㅎ

루나소야

2013.09.09 16:29:32
*.173.220.94

타협이 제일 중요합니다. 반대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오죠 ㅎㅎ

하고싶은거 좀 줄여도 그 대신 여자사람을 얻으셨잖아요.

RandyOrton

2013.09.09 16:33:05
*.104.250.14

열을주면 열하나를 원하는법이죠~
하나를 주면 두개에 감사하는법이고...

겨울을달리는뇨자

2013.09.09 16:50:37
*.94.41.89

크헉 폭풍공감!!!!!!!!!!!!! ㅡ"ㅡ

논뚜렁에서라이딩

2013.09.09 16:39:15
*.23.12.142

전 결혼 2년차인데요..
무슨 말을 해주고 싶은데.. 도저히 정리가 안되요..
그냥 지근지근 사세요..~!
방법이 없네요...

poorie™♨

2013.09.09 17:02:16
*.255.194.2

헤어지시면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어요. ㅋㅋ

음음

2013.09.09 17:04:17
*.142.217.230

지금은 양반이실듯 애낳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나는 그나마 조금 여유가 있지만 둘이면 정말 가정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자기생활 없죠

또다른 소소한 행복을 맛봅니다
독신이나 아직 미혼이신분들은 그맛을 모르겠죠

저 위에분이 말씀하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 200% 공감합니다

머든지 처음배울때가 재밌지요 잘하게 되면 오히려 재미 없어져요
보드도 처음배울때 넘어지고 굴르고 온몸이 쑤시고해도 피곤한줄모르고 또 타고 싶듯이요ㅋㅋ

가보자고

2013.09.09 17:15:21
*.196.182.26

서로를 바라봐서 그럽니다. 서로를 볼게 아니라 둘이 같은곳을 바라봐야 합니다. 근데 그게 참 어렵죠잉!!!!!
여자사람이 보는곳을 함께 봐줘야하고 남자사람이 보는곳을 여자사람 역시 함께 봐주고...
결혼생활 5년에 죽네. 사네. 못사네. 하다 서로 양보하며 일년을 속터져가며 한곳을 함께 봤드랬져..
넘 길었쏘~~~~~오~~~~~~~ ㅋ ㅋ 그래두 더 행복하고 앞으로 살날도 더 행복하고 해지면 성공한듯~~ ㅎ ㅎ
대화 타협 백날해도 같은곳을 보지 않음 어렵더군용.... 이도 저도 다 싫음 옆에 누군가를 두지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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