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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한달넘게 냉전중

조회 수 5906 추천 수 9 2017.11.28 16:56:15
뭐, 제목 그대로 아내와 한달 넘게 말을 안하고 냉전중이네요.

제입장에서 얘기를 풀어보자면,

다투게 된 그날따라 저도 좀 예민하긴했는데
평소에도 그렇고 아내는 뜬금없이 대화하다가도
"아 그거 싫어.", "저건 왜저런건지 이해가 안된다"
백화점이나 상점에서도 점원앞인데도
"이거 왜이렇게 비싸냐 별론데, 인터넷에서 다른거 몇개는 사겠다"
뭐 이런말을 제가 느끼기에는 꽤 자주 있어서 답답하던 차에
그날도 그냥 의미없이 운전하다 주위에 수입차가 몇대 있길래

"우리 회사 선배 이번에 xxx로 차 바꿨는데 서비스센터가 엄청 좋다더라"

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때도 뜬금없이

"아 xxx 디자인 완전 싫어"

딱 이렇게 말을 끊길래, 저도 기분이 안좋기도 하고 아내가 기분이 별론가 싶기도해서
별 말을 안하고 그냥 집까지 왔네요.
아내가 왜 말을 안하냐 기분이 안좋냐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본인은 그래왔던걸 몰랐는지, 사람을 이상한사람으로 몰고있다면서 더 화를 내더군요.

이 일이 있기전에 저녁을 차리는데, 거의 다 탄 닭갈비를 내놓길래 몇점 먹다가 진짜 못먹겠어서 몇점 먹고 안먹었더니,
"왜? 기분이 안좋아?, 이거 태워서?"
그래서 솔직히 그렇다고 그랬는데,
말다툼하면서 이 얘기까지 꺼내면서

"어머니(시어머니)한테 얘기 할까? 왜이렇게 키우셨냐고?"

딱 이러는데 이 말이 잊혀지질 않네요.
솔직히 지금 마음같아서는 계속 얘기 안하고 살아도 될거같아요.
답답하네요.


외벌이에 결혼식 준비도, 집도, 살림도 거의다 제가 모은돈+은행대출로 했구요.

집에있는 아내가 쓸쓸할까봐
하루에 한끼는 꼭 아내와 같이 먹겠다고
회사에서도 눈치보면서 퇴근해서 왔는데,
아침 차려준다는거 회사에서먹으면된다고
그냥 늦잠자라고 하고 출근하는데

뭐 아내 눈에는 반찬투정하는거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날 그 탄 닭갈비는 정말
'내가 지금 이런걸 먹어야되나' 싶더라구요.


유부남 선배님들,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답답하네요.
엮인글 :

트릭을꿈꾸다

2017.11.28 17:02:04
*.223.23.81

조금씩 양보하시면서~~~
대화를 좀더해보세요^^

흰우유소년

2017.11.28 17:05:19
*.223.10.136

토닥토닥 전 맞벌이이지만 빨래 청소 밥도 제가 합니다..저보고 힘내세요ㅠㅠ

태백루십보댕

2017.11.28 17:06:38
*.140.40.129

항상져주신듯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힘내세요

인슈원

2017.11.28 17:07:59
*.194.61.10

읽다보니 깝깝 하내여.. 철없는 우리 집사람 생각두 나구..

첨으로 말한마디 안하구 냉전 7일 만에 내가 백기 들엇습니다.

고딩 딸둘에 중딩 아들.ㅠㅠ

사실 일주일 동안은 나름 좋앗내여.. 보드타구 테니스치구 친구 만나 외박두 하구~

이렇게 혼자살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김장때 배추속 좀 더넣으라구 햇다가 집에 와서 대판 싸웟다는.ㅎㅎㅎ

평소 김치두 담궈주구 주말이면 음식 다해주구 쓰레기 버리구 일주일마다 꼭 외식 하구 계절 바뀔때마다 옷사주구..

내통장은 한국은행이구 나는 지치지 않는 슈퍼맨이구 남자는 다그런줄 아는 철없는 46상에 아이셋 딸린 그냥 착한 그냥 고집

조금 쌘 마누라..

마누라가 사는 옷은 꼭 골라두 세일두 안하구 꼭 주문 해야돼구...

어쩌겟어여..

애셋은 꼭 혼자 키운것 같은 개같은 느낌이 들때 눈치 한번 까구 보드를 가지구 나감니다..

베어스 타시면 낭중에 커피나 한잔 합시다~

David.Ko

2017.11.28 17:08:13
*.62.173.100

일단 냉전이 오래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같은경우 누가잘못했든지 제가 풀어줍니다. 일단 냉전끝내시고 대화로 풀어가세요!!

마누라몰래

2017.11.28 17:09:19
*.52.136.30

제 닉네임을 보세요. 저는 행복하답니다.

루키연

2017.11.28 17:09:49
*.62.169.246

전 쪼금 특이할수 있는데 반반 했어요
집안일도 다 같이하는 편인데
서로 양보해야죠 누가 더많이 한다는 생각하면
사랑으로 결혼한 의미가 퇴색되지 않을까요?
좀더 부드럽게 말하면 서로 좋은거 같아요
저희는 서로 존대말을ㅎㅎ 참고로 동갑이에요

공랑붕어

2017.11.28 17:10:17
*.223.62.147

부부상담 센터를 같이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당장에 화해를 한다고 하더라도 또 이런일이 없을리란 없겠죠

마누라몰래

2017.11.28 17:11:16
*.52.136.30

왜이리 키웠냐는 말을 들었다면 저는... 휴..... 할말과 못할말은 있는건데....

부자가될꺼야

2017.11.28 17:12:53
*.232.1.251

혹시 님이 매달려서 결혼했어요?

Fly.High.

2017.11.28 17:15:39
*.223.33.246

좋은면을 찾으려 노력해보세요..

칭찬 칭찬 !!

내궁뎅이니꺼

2017.11.28 17:19:56
*.149.213.116

와이프는 불만이 많은 사람같군요
양쪽 다 들어봐야겠지만 언행이라던지 하는것들이 좋지는 못하네요

가차없다

2017.11.28 17:20:39
*.223.4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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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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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많이 봐서그래요 유선을 끊어요

순진구

2017.11.28 17:21:56
*.72.11.214

이해합니다. 저도 종종~ 그렇죠~

구르는꿀떡곰

2017.11.28 17:29:24
*.253.82.235

다른건 몰라도 부부간에도 상대방이.. 상대방 가족은 건들지 않는게 예의인데....

음...  너무 맘속에 담지 말고 말을하세요...

속에 담아놓으면 눈덩이처럼 커져서 나중에 감당이 안되게 됩니다...

서로 맘속에 있는 이야기 나누어보시고...

싸우고 푸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위에 다른분말처럼 상담을 받는것도 좋을듯해요..

싸이면 터집니다....

비샬

2017.11.28 17:33:09
*.221.112.67

신혼 초신가봐요~ 아이들 언급이 없으셔서..

다른 삶을 살다 가깝게 마주보고 살다보니 이제 조금씩 보이기 시작될때 아닌가 싶어요

연애때야 좋은 기억만 남으니 그럴 수 있는데...

아내분께서 원래 조금은 직설적인 면이 있으셔서 그런듯 싶기도 하고요.

 

거친 언행과 주변 의식 안하고 행동하시는 부분은 우짜까님이 보일때마다 바로잡아 주심이 맞다고 생각이 들고,

나머지는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대화를 많이 해서 두분 사이 갭을 줄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연애 8년 결혼 8년째 지금도 많이 싸우지만 살다보니 서로 조금씩 눈치 보고 양보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야 덜싸우고 집안이 평안해집니다.

벌써 한달짼데 더 길어지면 위험해집니다.

 

귤 한봉지 사들고 들고 가셔서 맛있게 드시고 이야기 나눠보세요~ 힘내세요 ^^

이영석

2017.11.28 17:48:00
*.70.57.5

이혼5년차 남자로서 베풀려면 바다속 깊이처럼 베풀고요~~

아니라면 걍 ~~(알아서 해석하심 ㅎ~)

여자 남자 비하 발언 아니고요  

둘다 똑같습니다 부부는~~~

어디서부터 시작이 없는~~~끝없는 행복과~~~끝없는 싸움이죠

l2s5a8

2017.11.28 17:54:09
*.109.159.58

아내분이 약간 외골수에 아집이 좀 있는걸로 판단되네요 혹시 연상은 아니신지? 혹시라도 사치가 있는지? 약간 냄새가 나네요 신혼이시면 빨리 갈라지시는것도 한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혼자사는게 편할지도 몰라요 성격차이가 심한거 같아요 참고사는것도 한계가 있다고 봐요 앞날이 걱정되네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저도 아니 셋 키우는 가장입니다

아이폰6

2017.11.28 18:01:38
*.253.1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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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아내도 사회생활했으면 갑을이 바뀐다 생각하면 저런얘기 안할텐데.  일도 해보라고 하시고 냉전보다는 계속해서 감정상하더라도 얘기 많이 해보셔요

착한아빠

2017.11.28 18:04:54
*.231.196.1

뭐..상황은 당사자에게 직접 들어봐야하지만...

"어머니(시어머니)한테 얘기 할까? 왜이렇게 키우셨냐고?"  이런말을 주저없이 내뱉는거 보니...거참.. 힘드시겠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 얘긴 아닌데.... 저 같으면.. 못삽니다.. 절대.. ㅡㅡㅎ

picoblue

2017.11.28 18:07:24
*.205.82.121

이해한다. 양보한다. 서로 맞춰가며 살아간다. 참고 산다.


다 같은 말입니다.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를뿐이죠.


아내를 이해해주고 서로 맞추며 살려면 내가 참아준다 넘어간다가 아니라 이해를 하려하고 


또 아내가 나에게 맞춰주었으면 하는 부분도 이야기를 해야죠.


예를 들면 "아 xxx 디자인 완전 싫어" 라는 말에


"왜~ 나는 이쁜데, 자기는 그럼 어떤 디자인이 좋아?"


"~~~~~~~~~~~~~~~~~~~~~~~~"


"그러네. 저 차는 좀 그렇게 보일 수도 있네. 뭐 자기 취향이니까~ 나도 XXX차 XX부분은 참 마음에 들어~"


이러고 나중에


"그런데 나는 자기가 이런이런때 이런 식으로 말하면 조금 XX해."


"내가 언제? ~~~~~~~~~~"


"항상 그런다는건 아니고 가끔 그러는데 조금만 신경써주면 좋을거같아~"


뭐 이딴식이죠. 열라 간지럽고 어렵고... ㅎㅎㅎ 


쓰고 있는 저도 못해요;;;


꼭 저러라기보다는... 주먹에 주먹은 서로 죽빵날리기밖에 안돼요.


부부는 내가 이만큼했으니 너도 이만큼. 딱 손익계산하며 살려고 하면 못 사는 것 같고요...


원래 어렵습니다. 고생하시고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20년차 유부였습니다;




아~ 하나 빠졌네요.


헤어지실꺼면 얼릉 서류 준비하시고요~ 헤어지실 생각까지는 아니시라면 그냥 오늘 밤 사과하세요.


길어지면 피곤하기만해요;;;

소리조각

2017.11.28 18:17:14
*.90.74.125

양쪽 말 다 안들어봐서 누구편 들기가 어렵네요. 글쓴분도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아내분도 고충이 있을겁니다. 

주변에서 이런 고민 많이 봐왔지만 어느한쪽의 잘못인 경우는 없더라구요...


특히 외벌이하시는 남자분들은 대부분 본인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해서 아내분에게 전혀 맞춰주려는 생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부부관계는 플러스-마이너스를 따지기 시작하는 순간 금이 갑니다... 맞추기 위해서 좀더 노력해보시라는 것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권정오

2017.11.28 18:20:02
*.234.35.11

음..며칠있음 결혼 10주년되는  유부남입니다.

제 아내도 직설적이고 까칠하고 그런대..대부분 제가 하는 행동에 따라 바뀌더군요..

제가 까칠하며 같이 까칠하고 제가 부드러우면 같이 부드럽고

결혼 초기부터 많이 싸우고 지금도 좀 싸우는 편이지만

그게 오래가면 정말 회복하기 힘들어집니다


싸우더라도 기간을 짧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화해도가능하고 대화도 가능합니다..


저는 여지껏 내가 양보를 많이하고 내가 더 손해라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감나히 생각해보면

제 아내가 훨씬 많이 참았고 훨씬많이 양보했으며 훨씬 더 저를 사랑하고있구나

를 느낍니다..


결혼한지 얼마나 되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내분께서 단답으로 말하시거나 날이선 말을 해도 조금만 돌려서

대답을 해주시면 아내분도 점차 바뀌고 그것에 맞게 대화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대..화해를 하실거면 최대한 빨리하세요

너무 길어지면 진짜 화해하기 힘들어 집니다....

헤라뺑뺑이

2017.11.28 23:49:15
*.7.58.175

저희도 결혼 10년차인데
완전동감입니다

서로 70% 참아야 안싸우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싸워도 하루를 넘기지 않고

싸워도 한이불 덥고 자는게

저희부부가 13년 연애하고 결혼 10년을 헤어지지 않고

지지고 볶으면서 살고있는 가장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l2s5a8

2017.11.28 18:20:43
*.109.159.58

애 낳으면 골치 아파요
빨리 헤어지세요
절대로 아내분 성격 안고쳐집니다
참고 사실거 아니면 새출발 하시던지 하세요
좋은사람 많아요
17년차 아이셋딸린 유부입니다.

가구보더

2017.11.28 18:48:58
*.194.71.160

100만년만에 로그인했습니다.

결혼 22년차 / 우여곡절있었지만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았을때 생각해보시고, 고마웠던적 생각해보시면서 '먼저 화풀어줘야겠다..져 주는것이 이기는것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얼른 화풀어주세요..지는게 이기는거고, 맞은사람이 맘편합니다.


아픈녀석

2017.11.28 18:55:40
*.62.172.213

한달에 15번은 배달 외식하고 7번은 나가서 술먹고
8번은 집에서 대충 있는거에 먹어요
그러다 싸우면 제가 가출해요~~~~
모텔잡아서 편하게 한~~일주일 있다가 들어오죠

올시즌카빙정벅

2017.11.28 18:58:05
*.62.212.6

모든 부부가 다툼이 없고
성격이 온순하면 이혼 이러는 단어는 없었을 겁니다
한번 다툼이 두번이 될수있고
조용히 화를 내면 다음에는.더 큰소리 더더 큰소리 ...부부사이 진짜 꾸준히 대화하고
아주 크게 잘못되면 지적을 해주고 왼만한건 속으로 삭혀야죠

나는행운아

2017.11.28 19:25:39
*.117.14.32

다른건 둘째치고 어머니한테 얘기할까?왜 이렇게 키웠냐고....전 이 소리 들었으면 진심 빡쳤을듯 하네요

도깨빙

2017.11.28 19:36:03
*.154.72.83

왜 결혼하셨나요??결혼전엔 저런성격인줄 모르셨나요?? 알고했다면 잘이겨내세요

잭필

2017.11.28 20:10:17
*.169.115.226

부부싸움에 부모님 언급되면 끝입니다. 그게 마지노선인데...

R24

2017.11.28 21:01:36
*.203.108.112

아이가 없다면......도망쳐 이친구야

지산꼭보더

2017.11.28 21:50:33
*.170.228.141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남편분에게 서운함이 무엇인지...
그냥 글쓴이님의 글로만 봐서는 그냥 아내분이 배가 부른듯 보입니다. 아니면 엄청 곱게 자란 외동녀인가요? 아니지 결혼자금이며 집이며 다 글쓴이님이 모은돈 또는 대출로 하셨다면서요... 다 받아주고 응대해 주니깐 더 그러는것일수도 있습니다. 말 안하고 계속 그렇게 가시면 서로 더 깊ㅇㄷㄴ 상처만 났습니다. 더 커지기 전에 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시도해보심이...

로두

2017.11.28 22:19:52
*.15.249.189

아내분 언행은 꼭 고쳐야 하겠네요..
이거 못잡으면 같이 살기 힘듭니다..
스트레스받아서 못살아요..
생각을 잘 정리해서 조용히 요목조목 잘 짚어 주시고..
그래도 큰소리 나고 난리치면 떨어져서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갈라서야죠..
아무리 부부라도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어요..
어쩌면 부부라서 더더욱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죠..
아무조록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다..

고칼슘

2017.11.28 23:29:59
*.168.166.227

아~~~제가 화가 나네요

ㅎㅎㅎ

2017.11.28 23:42:49
*.116.156.15

제일 현명한건 부부끼리 해결이 안되면 전문가를 찾는겁니다...^^ 여기에 있은 글들은 각자의 해결 방법이지 글쓴이의 해결 방법이 아니에요~^^ 각자 다른 방식의 해결방법이 있으니...^^ 스스로 찾으셔야해요~^^ 남자분이시니 동굴속에 들어가시던지 전문가를 찾아가세요~^^ 싸우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습관이 생기는데 잘못되면 안되겠죠??^^

양택조극성팬

2017.11.29 03:21:16
*.216.233.2

위에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을 받들어 결혼 1년차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ㅎㅎㅎ

덜 잊혀진

2017.11.29 15:03:38
*.98.203.28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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