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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곤돌라 안에서 담소를 나눴던 가족이 있었어요.
나름 오랜만에 땡이라, 정상 가자마자 렌보원으로 냅다 달린 후..
리프트 대기줄에서 만났는데...
남자분께서, "아~ 취향님이네..."
헐... 자세고 뭐고 걍 쐈는데... 신경쓰고 탈 걸..^^;;;
해골 자켓을 기억 하셨더랬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반가웠습니다.
담엔 커피라도 한잔..^^

렌보 투에서 대회 하느라 렌보 리프트가 너무 붐벼서.... 내려갈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렌보 정상이 너무 포근해서 내려가면 슬러시밭이겠구나 싶어 렌보 뺑뺑이 돌았습니다.
거의 다 타 갈 무렵...
스키어 여성분이 턴 반경을 바꾸셨는데 제가 반응이 늦어... 게다가 렌보라... 그그그~ㄱ 하다 결국 데크로 스키폴과 스키를 같이 밀며 넘어졌는데...
천만 다행으로 저도 부딧힌 분도 거의 감속상태에서 충돌해서 아픈데는 전혀 없었는데, 스키폴이 사망 하셨습니다.
그래도 아무도 안다친게 어디냐며 웃어주던 여성분과 그 일행 분 감사합니다.
너무 기분좋게 괜찮다 해 주셔서 폴값도 기분 좋게 치렀습니다.
맘같아선 차에 있던 마제스트 조절폴을 드리고 싶었으나... 차는 그린피아 앞에 있고.. 폴은 프리스키용이고..

뺑뺑이 마저 돌고, 배도 고파지고, 점심먹고 나온 분 들로 리프트 줄도 길어져 렌파 타고 내려왔더니...
그린피아 앞에 워터스플래시 개장했네요...
이런...
스키를 꺼낼때가 되었나....
아.....
부러진 폴.... 뺑뺑이 도는동안 가지고 타기 그래서 정상에 꽂아뒀는데....
까먹... ㅠㅜ
몽둥이로 좋은데...
어께 자세 잡을때도 좋은데...

YP맨

2024.02.18 14:33:30
*.253.82.243

그래도 오늘 12시까진 설질 좋았습니다

용평은 아직 죽지 않았다~~~~

ㅊㅊ

꽁지암

2024.02.18 16:02:04
*.118.15.132

오늘인가요? 설마?…

취향

2024.02.18 17:56:45
*.7.231.81

넵. 오후한시 쯤...

짱돌난

2024.02.19 14:17:58
*.118.177.39

자켓때문이 아니고 곤돌라 대화내용에 데크를 보니 취향님이겠구나 했습니다~~~

취향

2024.02.19 15:43:30
*.7.231.81

아.. 데크였군요. ^^;;
안그래도, 자켓은 몇년 전 처음 살 때 글 한번 적은거 말곤 언급을 안했는데 어떻게 기억하셨지... 했더랬습니다.
아무튼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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