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일이 바빠서 그간 놀다가 4년만에 휘팍을 왔습니다.
웬지 귀찮아서 어슬렁 어슬렁 대다가 10시에 몽블랑가서 파노라마로 들어갔는데..
와.. 씨 파노라마를 낙엽으로 내려올줄이야.. 허벅지 찢어지는줄 알았어요.
오랜만에 타니 낙엽도 안되고, 바인딩탓, 보드탓, 습설탓,
가뜩이나 안개껴서 잘 뵈지도 안는데 강습받는 애들은 또 왜 이리 많은지..
덜덜덜 떨면서 조심스럽게 내려가고나서 한시까지 차에가서 누워 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ㅋ
다시 기운내서 바인딩 각도도 초보 15.0으로 바꾸고,
기초부터 차근차근하니 4시쯤 되서는 S자 까지는 무리 없이 되더라고요.
역시 장비나 환경탓이 아니였던거죠. 오랜만에 타니 그냥 초보가 파노마라가서 생고생한꼴인거죠..
헌데.. 휘팍은 슬로프도 몇개는 열지도 않고, 일부는 4시까지만 운영을 해버리네요...
죄다 파노라마로 몰아버리는 느낌이라.. 주말에 볼만할것 같네요.
꾸준히 타셔서 낙엽 마스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