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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경험에 따르면 벚꽃이 다 지고나서 4월20일 곡우를 전후로 파리낚시에 피래미 입질이 시작됩니다.

어제 집에서 30분 거리인 천안 북면계곡으로 1시간 짬낚시를 다녀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나와주네요.

생각보다 개체수도 많고 활성도가 좋아서 심심할 틈이 없이 1시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어제는 잠깐 손맛을 보러간거라 방생했고 조만간 피래미 튀김에 막걸리 한잔 해야겠습니다. (^^)

영원의아침

2022.04.25 17:04:18
*.38.91.24

재미있으셨겠네요+_+

밤에피는준호

2022.04.25 22:58:51
*.65.62.219

재밌죠. (^^)

특히 더운 여름 무릎깊이까지 들어가서 낚아올린 피래미를 흐르는 계곡물에 손질 후 튀겨서 막걸리 한잔하면...그 맛이 아주 각별합니다. (^^)

NUDIE

2022.04.25 17:35:30
*.33.207.41

우와 전용장비가 따로 있는거에요? 뭐라고 검색해야하나요??

밤에피는준호

2022.04.25 23:03:41
*.65.62.219

원래 파리채라고 부르는 견지낚시대에 파리바늘 달아서 하는데 2년전에 홈플러스 낚시용품 코너에서 이름모를 반자동 릴 형태의 낚시대를 5900원에 득템 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견지낚시대는 1~2천원이면 살 수 있고 조과의 차이는 크게 없으나 줄을 감고 풀 때 한결 편합니다.

루민이

2022.04.26 10:30:59
*.234.180.126

이야.. 중딩땐가 친구랑 놀러가서 피래미잡고 뭐 손질할수있다 서로 떵떵거렸는데 막상 생명을 잡을라니까 서로 미루다 옆에 아저씨가 손질해서 튀겨줬던 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조만간 그친구랑 함더 가야겟네요 막걸리들고 ㅋㅋ

밤에피는준호

2022.04.26 12:22:21
*.166.68.81

저도 손질은 큰맘 먹고합니다.
근데 일단 튀기면 막걸리를 참을수가 없습니다. (^^)

묵이홀릭

2022.04.26 12:46:07
*.154.119.78

어릴적부터 강가에 살았는데 지금이 가장 잘 잡히는 시기에요..어르신들이 보리 베는 시기에 잘잡힌다고 했어요

밤에피는준호

2022.04.26 15:26:38
*.65.62.219

맞는 말씀인데 지금은 피래미보단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강에서 산란철을 맞이한 붕어랑 잉어가 어마어마하게 잡히죠.

피래미 파리낚시는 유속이 좀 있는 상류에서 즐기는거라 수온이 낮아서 요즈음 시작된 거구요.

피래미는 장마로 싹 쓸려내려간 후 맑은 물이 넘치는 한여름 산란기가 대박입니다.

요땐 한번에 두세마리씩 물고나오기도 하며 무지개 빛 알록달록한 혼인색을 띤 씨알 좋은 불거지(숫피래미)도 만날 수 있는데 거짓말 좀 보태면 전어만한 불거지도 가끔 나옵니다. (^^)

브레이크없는인생

2022.04.27 08:46:52
*.190.203.72

천안 북면계곡 무료야영장은 요즘 주말에 어떤가요?

밤에피는준호

2022.04.27 08:50:13
*.65.62.219

지난 주 사람과 차가 많았습니다.
요즘 주말에 자리 잡으시려면 오전 9시 까지는 도착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런데 여름이 다가오면 금요일 오후에도 자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얀그림자아

2022.04.28 10:50:10
*.218.54.210

좋네요....전 뭐가 피라민지??뭐가 송사린지?? 잘 몰라서~~~

밤에피는준호

2022.04.28 13:20:17
*.65.62.219

인조미끼인 파리낚시로 잡히는 어종은 피라미와 갈겨니 딱 두가지인데 어종 구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재밌고 즐겁기만 하면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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