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기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물론 어떤 보드를 고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보드+안전장구로 50만원이면 충분..
스노보드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지는 미성년자들이 타겟인 경우가 많아서 같은 기능을 가진 장비라도 스노보드보다 훨씬 싸다.
2. 추가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스폿이 근처에 있다면 말할 것도 없고 근처에 없더라도 탈 곳은 많다.
3. 재밌다
뭐 이건... 따로 말씀 안 드려도..
단점이라고 한다묜..
1. 객기부리는 순간 드러누울 각오가 필요하다.
낙엽만 하는 스놉 초보가 최상급슬롭을 가도 몇달간 가는 부상을 입을 일은 거의 없지만
다운힐 초보가 경사 만만해 보인다고 다운힐 쐈다간 재수 좋으면 병원행.. 좀 덜 재수 좋으면 병원행 반년.. 재수가 없으면...뭐..
참고로 제가 객기부리다가 반년쯤 자리 보전한 사람입니다. 뇌진탕 때문에 두 달 출근 못했고.. 그 중 한달은 계속 토하면서 살았어요. 거의 9달간 걷는 것 이상의 움직임이 불가능했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이제 평지에서 타려구요.. 경사로만 보면 경기가 일어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