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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 중간에 있으면 안 되는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뭐 모르면 그럴 수도 있죠.
문제는 안된다 해도 뭐 어떠냐는 사람들...... 아......
보드장에 가면 스키, 스노보드는 스피드를 동반한 위험한 스포츠라고 나오죠.
슬로프 중간에서 쉬지 말고 측면으로 이동하라고도 나옵니다.
제가 본 사고 중 상당수가 슬로프 중간에 쉬고 있다 당하는 사고였습니다.
당연한 결과죠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슬로프 부분이 중간이니까요.
수많은 관련 사고를 목격 했습니다.
보드, 스키 초보가 컨트롤을 못해 일어난 사고...
누군가가 부주의로 놓친 유령 데크..
중간에 쉬는 사람을 미쳐 발견하지 못 하거나 컨트롤할 시간을 놓쳐서 발생한 사고...
실력이 있음에도 똑똑히 봤음에도 턴이 터져서 일어난 사고 등등...
그곳에 없으면 그곳에서 벌어질 사고를 당할 일이 없습니다.
측면에서 쉬는 사람을 갈구는 사람이 있다던데 듣도 보도 못 했지만 그런 또라이가 있다면 당당하게 따져도 됩니다.
저번에 제가 글쓴거 같은데 휘팍 정상에서 내려오는 중급코스에서 말이죠.
곤돌라 등지고 가장 오른쪽 슬롭 직진으로 한참 내려가다가 90도 우회전 하면서 오른쪽부분은 급경사잖아요?
거기서 사각지대가 꺽자마자 바로 내리막길에서 쳐 앉아 있는 xx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인간 봤어요.
그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 x끼 때문에 급정거하고 놀라고
거기 앉아있으면 안되요! 라고 했더니 노려보던데 알겠다면서 말하지만 계속 쳐 앉아 있던 검은색 자켓 검은색바지가 생각납니다. 안경을 착용했던가 안했던가...
다시 생각하니까 급짱나네요 ㅋㅋ
현수막 한두개 걸어놓고 들리지도 않는 방송 여러번 틀어놔봐야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타시는 초보분들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만 어느 누구도 제재하는 이가 없습니다. 상급자에 초짜 낙엽이 올라다니는 마당에 슬로프에 돗자리 안까는게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리조트 측에서 어느정도 직접적으로 계도도 하고 제재도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아무도 안합니다. 페트롤은 사고가 나야지만 출동하지 위험한 행동해도 지켜만 보고 있고(사고방지는 안함) 리조트 실무자들도 아무도 듣지 않는 방송만 열심히 틀어됨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사람이 시작하면 뭐가그리 배가 아픈지 꼭 따라합니다. 그리고는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용서하고 아주 당당해지는 잘못된 습성을 가지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 근데 이런분들의 특징 중 하나가 제재를 하기 시작하면 그 행동을 중단합니다(잘못인걸 알고는 있는거조). 리조트측에서 조금만 더 적극적인 관리를 한다면 대부분으 사람들이 잘 따라 올꺼라 생가되는데 이것도 인력이 들어서 그런건지 리조트 측에서는 오히려 기존 관리자분들까지 줄이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도로 중간에 주차해놓은거랑 비슷.....스키장 사고가 거의 교통사고 기준으로 많이 비유해서 과실비율을 정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지 않을까요??
슬로프=본 목적이 라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