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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급경사를 기가막히게 탈 수 있다면 이런 논의가 여러가지 관점에서 다루어지지도 않을겁니다. 상급경사는 항상 보더들이 정복하기 위해서 연습하는 곳이고, 그렇게 연습을 하다보면 실수도 나올 수 있고 그렇죠. 말아타는것도 스키어들 괴롭힐려고 말아 탄다기보다는 속도를 제어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사용하는 것이겠죠. 여기서 스키어들은 짜증이 나는 것이겠죠. 과거 덕스텐스 라이더들은 급사에서 대부분 슬라이딩턴을 하면서 슬로프 구석에서 눈을 차고 다녔죠. 그러다가 카빙이 유행하고 슬로프의 대부분을 사용하면서 카빙라인을 그리기 시작하고, 라인이 다른 스키어는 이 전향각 라이더가 슬로프 전세낸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겠죠. 일전에 덕으로 타는 분이 일침을 가하기도 했죠. 뭐하는거냐고.... 그러나 사람들은 그게 하고싶으니 어쩌겠습니까만.....(동전을 줍줍)

 

결국 상급라인에서 슬로프를 절반이상을 쓰면서 카빙하는 사람들은 한동안은 줄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사고가 안나려면 어떤식으로 타야할지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왜 저런식으로 타느냐라는건 어떤 정석적인 방식이 있고 그것에서 많이 벗어난 방식이라고 비판하는건데 그런게 있지도 않죠. 중요한건 전향각 해머들은 자기들이 사고 날까봐 기다렸다가 탑니다. 이 모든 불만들은 앞에서 느릿느릿 그런데 옆으로는 빠른 그런 카빙을 그리는 전향각 라이더들에 대해서 지나가고 싶어하는 쏘는 덕라이더, 슬턴하는데 조금 속도가 있는 슬턴라이더, 스키어가 있겠죠. 결국 슬로프를 크게쓰는 전향각라이더가 줄지 않는 한 조금 짜증스럽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추월은 조심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월할때 사고가 날지 않날지는 모르겠지만 전향각라이더들이 전세를 낸것은 아니니 추월하다가 부딛치지는 않았지만 스처지나가도 내잘못은 아니다 라는 방식으로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여기에 도덕적인 사고방식이 깔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덕적 사고 말고 뭐가 우리에게 안전한가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여기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봐야 사람마다 생각이다르고 일반적인 도덕적 관점이 여기에 적용되지도 않기 때문이죠. 

 

즉 전향각 라이더들은 이제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존재로 대중화 된것이 아닌가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무엇이 나의 보드 라이프에 좋은가, 어떤 방식이 안전한 나의 보드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가 라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사고를 줄이고 즐겁게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덧글들을 보니 여기 덧글 다시는 분들은 누구 박으실분들은 아닌것 같네요 ^^ 이런분들만 있다면 스키장이 안전해 질텐데 말이죠.

엮인글 :

GATSBY

2022.02.10 18:11:43
*.149.242.189

첫번째로 추천했습니다.

황제 보딩이라고 하죠 화요일 오전 땡보딩에는 어지간한 슬로프에는 사람이 없겠죠...그렇게 2-3번은 슬로프 전체를 

써도 외로운 황제보딩을 할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10시 이후부터나 주말 에는 슬로프를 조금 좁게 써주며 주위의 동선과 자신이 그릴 동선을

코디네이트 하면서 타는 것이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스노보딩을 선사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노보딩은 어찌 되었던 표현예술에 가까운 운동이고 이 고속에 이런 카빙을 내가 보여줄 수 있다는 우월감의

표출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슬로프는 함께 쓰는 것이고 형평성에 맞게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례로 저희 라이더들 중 햄머헤드를 타는 분들은 새벽에 일어나 오전 11시 정도에는 라이딩을 마치고,

프리스타일 라이더들은 10시 정도에 나가서 오후 3시 반즘에 마무리를 하는 편이더라구요.

BadDancer

2022.02.10 18:18:17
*.44.95.150

그렇게 자신이 그릴 라인을 정확하게 그려나가면서 타면 좋겠지만... 실상은 항상 완전히 정복이 안되는 그런 경사에 보더들은 도전하고 그러다보면 턴이 조금 늘어지게 되겠죠. 또한 여기서 진짜 문제는 제가 보기에 다른사람을 고려해서 5분에서 10분을 기다리고 뒤에 사람이 없는걸 보고 출발한 전향각보더도 스키어의 추돌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향각보더는 더 조심해야하고 스키어도 자신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추월을 한번 더 생각해야하는건 아닌가합니다. (뒷사람이 잘못이다라는 관점을 가지게 되면 몸이 10개라도 모자른건 아닌가 합니다. 전세낸것이 잘못이다.역시 마찬가지. 뭐가 나에게 좋은지 따져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삐카추

2022.02.10 18:20:22
*.235.32.42

저도 덕타다가 전향 넘어와서 연습하는데 평일1번 주말1번 가는데 설질 아무리 좋아도 이제는 사람많으면 타기가 싫어요 그래서 오전이나 새벽 일찍가서 사람 좀 찬다 싶으면 퇴근합니다 그냥 뭔가 잘타지고 감이오는 딱 그런 상황에서 앞에 사람있을때 혹은 뒤에서 누가 와서 뭔가 위험하다 싶은 느낌일때 턴을 끝내야되니 속상해요 ㅠㅠ

Q(^^Q)

2022.02.10 18:17:20
*.151.142.52

좋은말씀입니다.

어떤걸 타느냐, 어떻게 타느냐가 서로 다를뿐이지 사실 모두가 겨울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서로 조금만 배려하면 사고도 나지 않고 즐겁게 즐길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붉은표범

2022.02.10 18:26:58
*.224.255.132

스키장 충돌사고는 전향 헤머 이런게 전혀 나와서는 안될 단어인데...ㅋ

 

몇몇 분들 진짜 어렵네요 헤머데크와 라이딩이 접근성이 좋으니 부류가 많은 건 당연하고

 

예전 헤머없을땐 충돌사고 없었을까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뭘하든 위험한 상황이고

 

없으면 그만큼 위험요소 조금 줄어들겠지요 어디하나 편향되어서 헤머타는 사람들....전향각...

 

구시대적 생각이죠 ㅎ 그리고 사실 말아타는 것보다 더 위험한게 폭주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ㅎ 

BadDancer

2022.02.10 18:37:36
*.44.95.150

폭주는 스키어건 보더건 상관없이 문제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제가 이글을 쓴건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탔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만들에 대해서 뭐가 안전에 좋을지 생각을 해야하는데 자꾸 누가 옳은 방식이냐, 슬로프에서의 옳은 라이딩 방식은 무엇이냐 라는 접근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

 

 

 

붉은표범

2022.02.10 18:42:35
*.224.255.132

네네 제가 좀 거칠게 댓글을 달았는데 배드님한테 한 얘기는 아닙니다 ^^

프로틴매니아

2022.02.10 18:38:13
*.101.66.106

전향을 타는게 잘못이 아닌데
라이더들에 인성 문제겠죠..
남탓 먼저하는 사람문제 일뿐.

MysteriousEyes

2022.02.10 18:52:44
*.20.192.24

전향분들 슬로프 구석에 모여 앉아서 한분씩 출발하는데 덕스텐스인 제가 벾에붙어 지나 갈때마다 가도되나..기다려야되나..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가도 되는거 맞죠?ㅠㅠ
최근에 겪은건 전향 여성분이 연습하시던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턴을 크게~우측에서 좌측끝으로 말아서 올라와 제 라인앞에서 저랑 눈마주친적이 있었는데..고속이였으면 큰일났을거같네요..

BadDancer

2022.02.10 19:06:20
*.44.95.150

가도되는거 맞는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보내고 타는 분들이니 ^^

 

저는 전향각, 덕, 그트 등등을 다 하는 입장에서 앞에서 라인 그리고 가면 다음 행동이 극단적인 방식조차도 예측을 하면서 거리를 두면서 탑니다. 때로는 턴자체를 포기할때도 있구요. 다 안전을 위해서 ^^

MysteriousEyes

2022.02.10 19:27:08
*.20.192.24

네..저도 안전중시라.. 토 힐 마다 뒤를봅니다.. 연차가 늘어날수록 마음놓고 타본적은 별로없네요...ㅎㅎ..답변 감사합니다

오른쪽턴

2022.02.11 03:46:58
*.230.158.200

공감합니다. 저는 주로 알파인 타는데, 그 분들 몇 분 계시면 포기합니다. 

그냥 슬슬 내려가서...

 

추월하기엔 너무 빠르고, 기다리기엔 너무 오래 걸립니다. 

눈속에감자밭

2022.02.10 18:59:32
*.107.5.24

말씀하시는 그런 스타일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런 스타일인거죠.

(보드가 한참 유행하던 10여년 전에는 스키 입장에서 생소하니 이런저런 말들이 나왔지만..)

 

그런데 보드나 스키나 슬로프 상황과 상관없이 내멋대로 라이딩이 문제라고 봅니다.

스키어나 보더나 똑같이 연습한다고, 또는 뽐낸다고 사람들을 기문 취급하는 라이더가 있고,

주변 상황 생각안하고 지들 꼴리는대로 라인을 확확 변경하는 인간들..

(차로 치면 깜박이 않넣고 사이드 미러도 안보고 좌회전 우회전 정지를 지멋대로 하는 것들)

 

거기에 개념없는 초보 활강 스키어,

개념없는 초보 껌딱지 보더..(지가 무슨 아스팔트에 껌딱지 입니까? 왜 슬로프 중간에서 퍼져 있데요.)

 

이런 인간들이 문제죠.

Quicks

2022.02.10 19:07:46
*.7.25.237

항상 보호 라이딩을 추구합니다.

사람많으면 사람없는곳을 찾아다니고 구석으로..
땡보딩때는 즐겁게 슬롭전체를 누비고 다니죠~

많은 사람들이 슬롭에 있다면 피하는가 상책!

절때적으로 활강보더, 스키어 슬롭에 보이면 그 사람 내려갈때까지 출발안하고 기다립니다.(제일 무서워요)

땡보딩 활강 하시는분들 남에게 피해는 안주길…

피브리조

2022.02.10 19:10:16
*.228.183.145

안전한 보딩라이프를 위해 후방도 체크해가며 타자고 제안한적있었지만 후방을 어떻게 보냐 내가 선행했는데 뒤에 오는 사람이 조심해야지 왜 내가 조심해야되느냐...는 댓글들이 많았었죠..나의 안전은 내가 지키는것인데 그안전의식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들이 보이는것도 사실이죠.잘잘못 따지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고안나고 타는게 중요한거라 생각하는데 이것또한 개인의 역량과 안전의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 답이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상급슬로프에서 탄다고 내가 상급실력이 아닌 이유또한 이런 요소도 포함되어질 부분이라 생각하구요.

funcarving

2022.02.10 19:19:23
*.108.105.195

각자의 이기심이 문제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더 사람 몰리기 전에 많이 타고 가려는 마음. 내 페이스대로 타고싶은데 앞에서 말아타고 천천히 가서 신경거슬리는 등 한 두개가 아니죠 ㅋㅋㅋ 저는 보드는 오래 탄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뒤에서 추월하는 자가 있을 때 사고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이기심이 발동 할 때에는 내 몸의 안전을 생각해 봅니다. 앞에서 별 지랄을 다 하며 가도 슬로프 가장자리에서 잠시만 숨고르기 하고 있으면 사라집니다. 앞에 가는 사람을 어찌하겠어요~ 스키장에서 화낸다고 그 이후에 잘 탄건 기억도 안남습니다. 그 분노 그대로 집에 갖고 와서 헝글에다 비방글이나 올리지요.

한뚱

2022.02.10 19:25:15
*.93.51.100

전 그동안은 속도낼려는 욕심만 줄이고 앞사람 보이면 체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 호크에서 펭귄쪽으로 가서 정상 올라가려는리프트 타려다가 (알다시피 탑승위치가 워낙 가까워서 속도 내고 할것도 없음) 해머덱 타시는 분이 고속으로 내려오더니 힐턴하면서 저한테 박는거 한번 당하고 나니(오는게 뻔히 보이는데 저는 이미 속도가 줄일만큼 줄여진 상태라 갑자기 움직여서 어떻게 피할방법이.. ㅎㅎ) 너무 무섭더군요.. 리프트 탑승위치가 바로 코 앞인데 거기서까지 저렇게 고속으로 한번 말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시야도 안나오는데 힐턴을 저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싶기도 하고 스키어나 라운드덱 해머덱 차이보다는 사바사인듯 합니다. 

BadDancer

2022.02.10 19:30:53
*.44.95.150

박으신분이 사과는 했죠?

한뚱

2022.02.10 19:36:33
*.93.51.100

아뇨 괜찮냐고만 2번 묻고 제가 괜찮다고 하니 사과는 없었어요..
(제가 뭐라도 뜯어낼까봐 쉽게 사과하긴 겁나셨을수도.. ㅎㅎㅎ 
사실 그 전 주에 키커 작은거 뛰다가 주먹넣고 앞으로 넘어져서 오른쪽 옆구리 아픈데 하필 그분이 힐턴하면서 등?어깨?로 아픈 옆구리쪽을 받아서 날아갔다가 일어나는데 울적하더군요.. ) 

BadDancer

2022.02.10 19:50:30
*.44.95.150

각박한 세상이네요

realstory

2022.02.10 19:36:42
*.29.167.109

 슬로프랑 고속도로랑 비교하면 간단한듯 합니다.

 동일한 비용 톨비/ 리프트 or 시즌권

 지불하고 탑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일명 고추가루 운전자면 추월해서 가는게 당연합니다.

 슬로프도 당연히 앞에서 잘 못가면 추월해서 가는게 당연하게 아닐까요?

 

 보드나 스키는 낙차를 이용해서 스피드를 동반한 익스트림 스포츠 입니다.

 낙차를 무시하고 본인이 살려고 말아 올리는 행위는 고속도로의 경우 역주행이나 가로 주행이나 다름없습니다.

 

 무슨 전향으로 말아타는게 면죄부인냥 억울하다는 모습을 보면 같은 보더러서도 이해가 힘듭니다.

 

 실력이 안되면 그냥 호크나 펭귄에서 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보더들의 성지 슬로프스타일 코스에서 펜듈럼 부대가 10명이서 줄지어 횡으로 가면 종나 짜증나겠죠?

 기다리기도 힘들고요.

 스키어도 같은 입장일거에요. 빠른 스피드를 추구하는 보더도 당연하고요.

BadDancer

2022.02.10 19:42:10
*.44.95.150

제가 이글을 적은건 지금 리얼스토리님이 말씀하시는 접근이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접근인가 한다는 겁니다. 고속도로 예시를 드셨는데 당연히 역주행하면 잘못이죠. 그러나 그전에 내가 역주행차가 잘못이니 사고가 나도 상관없다는것은 아니니 항상 방어운전을 해야한다는 거고 이제 비교가 너무 극단적이긴하지만 역주행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고속도로가 역주행 카오스 판이고 내가 거길 지나가야한다면 언제 역주행 할지 모르는 앞의 라이더를 고려하면서 안전하게 거리를 둬야하지 않을까 한다는 겁니다. 사고나서 잘잘못을 따지는건 그다음이라는 겁니다. ^^

 

의식이 개선되서 리얼스토리님의 관점이 대중화 된다면 바뀌겠지만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피브리조

2022.02.10 19:54:48
*.228.183.145

슬로프랑 도로랑 간단하게 비교할수 없는게

도로 운전에는 차선과 방향지시등 사이드 미러 백 미러 등 많은 규정들이 있지만 

슬로프는 그저 감각적으로 움직여야하는거 같아요.

비교할려면 슬로프에해당하는 도로폭에 차선도 없고 깜빡이도 없고 사이드 미러도 없이 운전한다 생각하면 그나마 비교가 될거같아요..

눈속에감자밭

2022.02.10 20:10:02
*.107.5.24

그런게 없다고 해도 보고 운전하는게 맞죠.

그런게 없다고 보지 말라는거 아닙니다.

운전하는 사람이 사이드 미러 없으면 한적한 시골길은 조심히 나갈수 있지만 고속도로는 못가겠죠.

가면 김여사 김기사 소리 듣구요.(법 이전에 기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던 스키도 마찬가지죠.

내가 가는 진행방향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진행해야지 그냥 감각적으로 간다는건 상당히 무서운 이야기 인데요.

후레이

2022.02.10 20:00:24
*.108.5.31

글이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Noviceturn

2022.02.10 21:27:57
*.190.185.233

말이 많던 업힐턴이 아예 없는 이론도 아니고

 

말씀 하신 것처럼 전향 카빙이 많이 대중화 되었고

기간도 오래 되었기 때문에 그 동안에 봐온 짬밥으로 특정 상황을 염두 해 두고 타는게 필요 한 것 같아요.

 

시즌 말에 눈 상태가 좋아 곤쟘 제타2를 가끔 쏘는데 가다 보면

얼마 남지 않은 시즌 말에, 퇴근 하고 오셔서,

다른 사람 눈치 봐 가시면서,  반딩 채우고 한참 뒤에 내려오시거나, 양쪽에 펜스에 앉아 위에 누가 내려오나 보고 계신거 보면 참.. 

 

그럼에도 매번 타러 오시는 분들 보면 조금 안타깝긴하죠.

굿카빙

2022.02.11 01:40:06
*.163.102.224

어떻게 타던 상관은 안합니다
기다리던지 아니면 더 빨리 제치고 지나가면 되니까요 단지 말아타시는 분들 슬롭에 칼자국 조금만 깊게 남겨주세요 너무 깊게 패여서 슬롭이 금방 망가져요

◆도르◆

2022.02.11 10:39:51
*.183.11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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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덕 & 전향각 상관없이 보드는 기본적으로 낙차를 이용하여 타는 익스트림 스포츠입니다.

안전수칙에서 경사면에 맞는 "속도"로 타라고 규정하고, 

스키 & 보드 교본에서 초,중,상급 슬로프에 맞는 기술이란 것을 정의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급사정복은 항상 꿈꾸지만 쉽지가 않아 도전을 계속하게 되지만, 국내 슬로프 사정상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연습을 하러 와야하는데 카빙이 아닌 거의 트레버스성으로 속도를 다 죽여서 타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이런 논쟁이 터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뭐 정답이 없는 것이 프리라이딩이다보니 원활한 슬롭프 진행과 안전을 위해 서로 배려하며 타는 수 밖에 없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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