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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는 목재입니다. 데크는 목재로 된 층을 뜻하죠.
목조건물 한다고 제법 오랜시간 까불어 본 결과 모든 목재는 자연재라서 수분(습기), 직사광선, 열 등에 의해 변형한다는 겁니다.
그게 원목이던, 본드와 압력으로 만든 집성목이던, 본드를 덕지덕지 쳐 바른 합판이던, ....
물론, 접착제를 발라 프레스가공한 합판(데크)은 좀더 오래가겠지만, 어차피 붙을수 없는 이질제(목재, 금속, 수지 등)를 화학약품과 압력으로 억지로 붙여 놓은 제품... 결국 언젠간 변형합니다.
학동샵의 창고가 어떤 형태인지 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으나, 고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항균 항습의 상태는 아닐터...
결국 곰팡이나 습기에 소량이라도 6년, 즉 52,560시간이라는 장기간동안 노출된 제품입니다.
이게 과연 아무 이상없는 명기라 불려도 되는 제품일까요?
물론, 제작 당시의 제품은 명기일지모르나 지속적인 관리가 없이 오랜시간동안 외부환경에 방치된 물건이 계속 그 가치, 그 품질을 지니고 있다고 보는게 타당할까요?
예를 들어 그랜져가 샵의 화려한 조명의 디스플레이에 전시되어 매일같이 닦고 관리하고 있을때는 그만한 가치를 지닌 제품이겠지만, 새차를 창고에 쳐박아두고 6년이란 시간이 흘러 밧테리 아웃되고 여기저기 부품 녹쓸고 먼지 뿌옇게 앉고, 타이어 바람이 빠져 주저앉은 차가 그랜져의 가치를 할까요?
이건 상식수준의 문제인데, 그 상식을 뛰어넘어 재고떨이 하려다 벌어진 문제이죠.
게다가 그 샵의 직원이란 사람이 수준이하의 비하발언을 해서 판을 더 키워 놓은거구요.
더우기
!!
몇몇 샵의 구명단이 출동해서 글을 올리는걸 보니 아직 멀었단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그냥 놔두는게 샵으로서도 최선의 방법일텐데, 자꾸 불에다가 기름을 붓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샵님들, 업을 유지하기 위해 이윤을 발생시켜야 하는 점은 모든 소비자들이 이해하고 있는 기본전제입니다. 그 절충점에 가격이 형성되는 거겠죠. 그런데 아무 정보없이 단지 스노우보드가 너무 즐겁다 타고 싶다는 열의에만 가득한 초보분에게 그러는거 아닙니다.
당장은 악성재고 털어서 이익이 될지 몰라도 그 초보분이 언제까지 초보일리 없으니 언젠가는 지식이 쌓여, 자기가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학동에 등을 보이겠죠. 이런 분들이 늘어난게 오늘날의 직구분위기 입니다.
물론, 예전같으면 구매처가 별로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재구매했겠지만, 이젠 구매처가 세계라는 시장으로 다변화되어 판이 바뀐 상황에 그 버릇 그대로 유지하면 경영이 더 곤란해 질겁니다.
한마디로 소탐대실...
그리고 소비자 진상얘기를 하는데, 물론 태생적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부족한 사람도 있지만 많은 수의 진상고객은 샵 댁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한번 속았다는 느낌이 들면, 아 이번에도 총 쏘겠지하고 무조건 깍아달라고 떼를 쓰겠죠?
댁들이 눈앞의 이익만을 쫓은 결과물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는 못하고...
뭐?? 거지새끼들???
마케팅 팀장이란 놈이 이런 기본 마인드이니...
아무리 사장이 사태수습을 위해 행동을 해도(사실 변명투성이이죠.) 진심으로 받아들이기 힘든거죠.
게다가 몇몇분들 개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뭘 그러느냐 하시는데...
헝글러의 입장에선 듣보잡 개인이 아니라, 보드샵의 마케팅 담당자의 SNS계정인겁니다.
물타기하려는 의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이 자신의 프로필에 GNP의 마케팅팀장이란 것을 알린 이상, 이번 일의 당사자이며, 공인이 되어버린겁니다.
그런 논리라면 개인인 연예인이 자신의 SNS계정에 올린 무개념 발언이 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며 욕먹야 합니까?
마지막으로 반대의견을 존중받으시려면, 굳이 비로거로.글 남기지마세요.
비로거라는 자체가 이미 댁의 의견의 신빙성의 반을 날러버리니까요.
직구하자는 글 한번만 올리고, 좀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지켜보려다가 밑에 옹호성 발언을 보고 열받아서
새벽에 잠도 안자고 글 남깁니다.
저는 왜 자꾸 야한 생각이 드는건가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