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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시즌에 카빙에 제대로 들어가보고자 처음으로 해머 데크를 샀습니다.
새것같은 중고 16/17 데페 TI
(사실 이전에 하나 샀으나 부러짐....)
'한시즌 열심히 타고, 처분 한다음 유럽데크 사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탔다가 팔려고보니!
제 딴에는 아낀다고 아껴 탔는데, 여러 생채기도 있고~ 탑 시트에 얼룩도 지고
다른분들이 판다고 올려놓으신 상태에 비해서 너무나 너덜하네요
다 중고처분하실려고 그러시는건 아니겠지만,
정말 소중히 다루시면서 타시는 많은분들 존경합니다
슬로프 다 내려오면 발정난 강아지마냥 헐레벌덕 다시 리프트 승차장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이리 찍히고 저리 찍히고~
나름 사력을 다해 주,야간 탈진할만큼 타다보니 이리 박히고, 저리 박히고..
스키랑 보드랑 몇번 키스도 해주시고
그냥 열심히 이걸로 타야겠다고 결심했네요 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데페가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은것 같다고 느껴진다는것... 무겁고 두꺼운게..(기승전 데페광고???)
암튼 그렇습니다.
P.S 다른 해머도 올겁니다... 글내용과는 상관없이...-_-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래서 중고장터에 "새것같은 중고 16/17 데페 TI " 팔꺼니깐, 많은 관심 부탁 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