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우선 나쁜의도로 쓰여지는 글은 절대 아니라는것과 제주관적인 의사로 쓰여지는 글임을 먼저 밝히고 글을씁니다

 

저는 작년에 가입해서 그냥 눈팅만 하는.. 올해 처음 시즌권이란걸로 스키장을 첨다녀본

초보 보더입니다.

 

작년엔 스키장 3-4번 정도 갔던거 같구요

그렇게 지인을 통해 헝글을 알게되서 헝글을 통해 여러가지를 알고,

보드매너와 하면 안되는것들 되는것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고

리프트에서 담배피시는분을 보면 내려서 달려가 담배피지마세요. 라고 말도 할수있게 되었고,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이것저것 공부하고 올해 이제 턴을 하고 연습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물론 분위기란건 시시각각 주제와 함께 다양하게 변화되는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올해 헝글 분위기는 먼지 모르게 친한분들끼리 으쌰으쌰(?) 와 함께 먼가모를 소외감 같은걸 조금 느끼네요 ㅎㅎ

 

물론 워낙에 혼자임을 즐기고 모르는 누군가와 필요이상의 관계를 잘 쌓으려고 하지않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헝글에 오면 언제나 같은분위기속에,

핫이슈가 생기더라도, 항상 중심을 잡아주시는 몇몇분들이 있었고.

그런이슈또한 금방 지나가 다시금 제 분위기로 돌아와 있는걸 느끼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속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굉장히 편한곳이 헝글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왠지 모르게 그렇지 않네요 ..ㅎㅎ

물론 100%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그런 친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먼지 모르게 자유게시판엔 읽어도 알지못하는 분위기의 글들이 많아지면서

쵸파(?)님에게 쪽지보내 단톡방이라도 초대부탁을 드려서 사람들을 조금씩 알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선뜻 그러기 또한 쉽지않아 마음만으로 접긴했습니다 ㅎㅎ 

 

아직 제가 이제 갓 턴하기 시작한 초보라 너무 잘타시는 분들속에 괜한 주눅이 들어 끼는게 쉽지 않고,

괜히 남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고 조심하는 편이라 더 끼지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낼 웰팍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4시까지 할일이 없다보니 이런 ㅠㅠ

 

그냥 끼고싶은데 잘 끼지 못하는 넋두리로 가볍게 읽고 넘겨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내일 웰팍 알파나 델타에서 열심히 턴연습하고 있을 저에게 원포인트레슨? 한마디 해주시면

커피대접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제 마지막보딩을 하러가는 심란한 마음에 괜히 이것저것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지루한글 끝까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엮인글 :

올랴

2015.02.28 01:14:23
*.32.217.121

같이 놀아요~ ㅎ 

올랴

2015.02.28 01:15:49
*.32.217.121

저는 베이스는 다르지만~ 외로워하지마세요~~ ㅎ 다른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길 응원할께요. 내일 끝까지안전보딩하세요 ㅎ 

불곰형아

2015.02.28 01:16:35
*.195.82.243

여기 사이드슬리퍼 한명 있습니당 뭐 저도 같은 의미에서 단톡방에 손을 안하고 있기도 하지만...


뭐 저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라는 느낌이라서... 거기다 저는 올해 시작한 늅늅이기도 하고...


언젠가 저도 카빙 배우고 저도 헝글 초보입니다 하는 날이 오면... 단톡방에 손을 할지두요 ㅋ

Bananaswag

2015.02.28 01:21:31
*.211.189.93

원래 커뮤니티가 친목질로 망하는게 진리인데, 헝글은 국내 유일(대규모 중 유일)의 스노우보드 커뮤니티라서 좀 특별해요. 비시즌에 우르르 다 나가고 다음시즌에 신규 유입이 엄청나서 사람들이 쭉 물갈이 되거든요. 남아있으신 분들은 결국 산전수전 다 겪으신분들 ㅎㅎㅎ 그리고 님처럼 눈팅만 하시고 가시는 분들이 글 쓰는 분들보다 훠어어어얼씬 많습니다. 그냥 편하게 넋두리나 하기엔 여기만큼 좋은 곳도 없죠. 어짜피 시즌도 막바지인데 편하게 어울려 놀다 가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어떨까요~

불곰형아

2015.02.28 01:23:42
*.195.82.243

네이버 검색해보면 라이더스파크인가 하는 스노우보드 커뮤니티도 있던데 거긴 망한거 같더라구요... 지금 그 사이트는 과거의 잔재인걸까요 ㄷㄷ

Lucy♡

2015.02.28 01:24:57
*.62.179.31

저도 헝글에서 비시즌때부터 알고지내는
지인분들도 계시고 시즌이되서 인연이 되어
알고지내는 분들도 계시구요...
희안한게 자게나 다른 게시판에서
다른 분들의 글을 읽고 제 생각을 이야기하고
이런 과정들이 실제로 슬롭에서 뵙게되면
반가움이 증폭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시즌 느낀건데
헝글은 보드실력으로 평가받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잘타면 좋겠죠... 하지만 발전하고 있는 중이잖아요ㅎㅎ
어느 모임이든 단체든 나를 알아주고
다가와주길 기다리는것보다는
내가 먼저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듯...

헝글에서 엄청 팔랑거리는 저도
몸담고 있는 단톡방은 딱 두개.
한개는 비시즌때부터 같이한분든..
다른한개는 하루에 한번 인사 못해도 내치지않고
항상 반겨주는 친구들...
카톡친구중 헝글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러니 조금 더다가오세요^^

토끼삼촌

2015.02.28 01:26:30
*.201.57.29

같이 놀아도 되요~~`

전 생전 처음 본 첫 벙개에 나온 여자분에게 커피도 강탈해 마셨습니다 ..ㅠ..ㅠ:""


특별히 친목질 하지 않습니다..여성 보더분이라면 제가 친절히 커피 뺏어 마셔드릴 수 있습니다.

치킨을 사주시면 바지런하게 웃기고 재롱도 떨어드릴 수 있... 쿨럭.~~~쿨럭

夢[몽냥]

2015.02.28 01:27:29
*.62.188.118

웰팍에서뵈어요!

토끼삼촌

2015.02.28 01:28:20
*.201.57.29

내일 웰팍 알파나 델타에서 열심히 턴연습하고 있을 저에게 원포인트레슨? 한마디 해주시면

커피대접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 복장 설명이 빠지셨습니다...그래야 누구인지 알고 조언 해드릴 수 있어요..


그리고 웰팍 꽃너구리분들은 너무 열정적으로 타시던데요.

말걸면 때릴거 같은..


왜냐하면 제가 웰팍 너구리였어요.. ㅠㅠ... 흑흑흑 (아.. 내일 하이원 가지 말까.. ..쿨럭..ㅜㅜ)

스팬서

2015.02.28 01:32:33
*.214.1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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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 다가간다고 되진 않아요. 그들과 같은 패거리가 되야 합니다. 그들과 같은 수준이 되야 합니다.

그들과 다르지만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간다면 호구역할만 하고 버림받는거죠.


그러므로 내가 그들과 다르다면 계속 다른채 겉도는 거죠.


그게 한국인의 정서 입니다.

Lucy♡

2015.02.28 01:38:47
*.62.1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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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의견이 다른데요
이곳은 보드라는 공통점이 있는 곳이예요
생판 모르는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도
이야기의 시작도 보드 끝도 보드예요.
보드가 있기 때문에 먼저 다가가도 환영해주시고
환영받구요.
물론 보드라는 공통점이 있어도 모임에선
코드가 맞는 사람들끼리 결국 모이게 되는건
사실이지만 이건 한국적인 정서가 아니라
내 생가과 비슷하고 내 생각에 동감해주는
타인을 선호하는 인간본성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싶네요.

스팬서

2015.03.02 00:04:42
*.214.2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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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루시님이 여자이기 때문 입니다.

궁금하다면 장기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소외받는 남자보더를 제대로 한명 물색해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루시님이 생각과는 다른 진면목이 드러날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사람은 만인에게 공정공평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나에게 잘한다고 좋은사람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인거죠.

똥침의귀재

2015.03.01 22:42:13
*.215.69.125

저도 가입한지는 꽤 됐지만 올해 보딩 시작이라 기입되어 있는것도 최근에 알았네요


자동차 낚시 등등 여러 동호회에서 활동해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같이 느끼는건 아닐지 모르지만


그들과 같은 패거리가 되어야 하고 같은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감합니다


완전히 녹아들기 위해서는 그렇게 되어야 하더라고요

깃쫄깃쫄

2015.02.28 01:39:38
*.62.1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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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뭉쳐있다구 소외감 받다가도..
용기내어 툭! 말건네보면 어느한사람 다를것 없이 모두들 따뜻하게 받아주는 분들이더라구요..
저 또한 아직 친한분 없는 외톨이..소심깃쫄의 헝글느낌이었습니다//ㅅ//♡

SNOW LOVE

2015.02.28 01:56:33
*.6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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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항상 그랬어요~^^
친목질좀하다가 어느날 헝글에서 사라지죠~
그러다가 또 새로운 분들이 나타납니다~

MASTA

2015.02.28 02:09:14
*.153.156.185

친목을 좋아하는분들은 그렇게 친하게지내면되고~ 적당히 거리 두는 분들은 또 편하게 눈팅 및 적당한 소통을 하고 모든 단체들이 다 그렇게 돌아가는게 아닌가 싶어요~ 다만 계절 스포츠 특성상.. 시즌이 끝나면 또 적막해지다가 다시 돌아오시겠죠ㅎㅎ 저도 이미 인간관계가 제 기준에 포화상태라 편하게 눈팅족으로 있습니다ㅎㅎ 저는 이게 편해서 이러는거구요~ 다른분글 친하게 지내며 이런저런 얘기하는거 몰래?보는재미도 좋아요ㅎㅎ

aAgata

2015.02.28 02:11:52
*.35.33.65

제가 하고픈 얘길 스노우러브님이 하셨네요..
매년 강도는 조금 다르긴 했지만 친목질은 매년 있었죠..하지만 영원한건 없는듯 하더라구요...
이러다 또 잠잠해지니..걍 있는 그대로 즐기시는것도..그래서 헝글이 오래 버티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세르게이♡

2015.02.28 02:16:20
*.155.133.64

자주오세요


제편보다 적이 많은 한사람입니다.......

(━.━━ㆀ)rightfe

2015.02.28 02:52:58
*.99.38.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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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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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글로 한번 쓰고 싶었는데 막상 비시즌에 들어서기도 하고 해서 솔직히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가 글로 쓰는것 보다 일반 회원님이 느끼시고 글로 쓰신게 올라왔네요


해서 많은 분이 보셨으면 하고 공지로 잠시 올려봅니다


이곳에서 개인적인 친목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친해지는게 왜 나쁘겠어요 ^^;;


다만 이곳이 불특정 다수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을 오랫동안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동호회성향을 최대한 배제하는것이 방법이라 생각하여 그것을 룰로 유지해오던 것이었습니다.


누굴 탓하려는게 아닙니다.


운영진이 그렇게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헝글을 이용자의 것이기에 회원님들의 생각까지 같은 수는 없죠


더욱이 요즘은 엄격히 적용하기 민망할 정도로 대세(?)인지라...


아무튼 서로의 댓글들까지 한번 잘 읽어보시고 덧붙이시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또 달아주세요!


결론은 없습니다. 생각해보자는거죠!


한 일주일 정도만 올려놓겠습니다. (Yum.yum님 양해를...^^;;)

Lucy♡

2015.02.28 03:19:21
*.62.1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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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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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은 1년차지만 개모임 카페 8년차에
운영진까지 몸담은 저로서는
글이 공지까지 된것에 의문점이 드네요.
어느 커뮤니티던 친목은 막을수가 없는것같아요.
호칭을 규제한다해도 이미 알고 같이 라이딩하고
지내는 사람들의 친분은 어떻게 막을까요.
개모임과는 달리 보드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고
같이 슬롭에 한번이라도 서면
어느정도 친목이 생기는건 당연한것 같아요

저도 작년 이맘때부터 헝글을 시작하면서
싫은소리도 듣고(지금도 그렇지만) 칭찬도 듣긴 하지만
모임에서 제일 중요한게 내가 어디까지 발을 담글것인가
인것 같아요.
활동하고싶으면 내가 먼저 다가가야되고
적당히 눈팅만 하고싶으면 눈팅만 하면되구요.
활동의 선은 본인 스스로 정하는거구요

쵸파님이 개설하신 여자단톡방 이야기를 오늘 들었어요
30명 가까운 여자분들중 눈팅회원이 절반이 넘는다고
하더라구요. 헝글자체가 남자의 비중이 높다보니
눈팅하고 계셨던 여자분들이 반가운 마음에
쵸파님이 누군지 몰라도 초대해달라 용기낸거죠..
단톡방이 활성화 된다해서 게시판들이 썰렁해질까요..
제 경험상 그렇진 않은것같아요

저도 요즘의 헝글을 보면
낯설때가 있는건 사실이예요.
글제목에 닉네임이 올라오거나 하는 글들이요.
저또한 비슷한 글을 써서 경고받은적이 있었죠^^
어제도 제 닉네임으로 글을 쓰신 분이 있는데
잘 모르시는 신입회원이었고
다른 회원들께서 조언해주셨고
저또한 글을 잠그는게 좋을것같다 말씀드렸구요.
이처럼 회원들 스스로의 자정작용을 기대하시는게
지금의 현실에선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닌까싶어요.

자게의 글들을 보면
얼굴하번 본적없는 사이인데도
댓글로 같이 고민해주고 축하해주고..
누구든 내 글에 댓글을달면 그것이 명확한 딴지가 아닌이상
답글로 댓글달아주심의 고마움을 표현하고.
답글을 달땐 그 댓글을 누가달았는지는 안보이거든요
내용만 보일뿐....
물론 지인들이 달면 반갑기도하지만
자게는 목소리가 아닌 글이 오가는 곳이기에
오히려 신입이든 기존회원이든
어느누구라도 허물없이 다가오기 좋은곳같아요

제가개인적으로 자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글은
지름글이 아닌 신입회원들의 인사와
반가운 장난기넘치는 댓글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굴도 모르고 열심히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중 대다수가 흔히 말하는 친목질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다는거 아시나요?
그들에겐 그들의 친목도 중요하지만
그렇다해서 친목만 강조하지도 않거든요..

저는 벙개를 치건 나눔을 하건
최대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하고
그렇게해서 글도 안보이는 분들을 만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비단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닐거예요.
헝글은 기존회원들의 텃새가 오히려 적다고 느꼈거든요
그만큼 기존회원들이 신입회원들 활동할수 있는 여지를계속만들어주는것같고요...

선을 넘어선, 자게에서 눈쌀이 찌뿌려질정도의
친목은 서포터님의 권한으로
댓글로 경고하셔서 경각심을 알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울리기 힘들다의
글이 공지에 오르는건 신입회원들이 어울릴수 있도록
손내밀어주는 기존회원들의 사기를 꺽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친목으로 맺어진 인연들은
단톡방으로 숨을수밖에 없는게 현실이니까요.



헝글의 서포터즈로서 헝글 회원들 스스로
문제점을 해결하나가는 모습을 조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ㆀ)rightfe

2015.02.28 05:06:56
*.52.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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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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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하고 싶으신 말씀을 알려달라고 이글을 공지에 올린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저 읽어보라고 정성껏 길게 쓰신듯해서 댓글을 안달을 수가 없네요.....^^;;



음...년차부분은을 말씀하셨으니 저도 좀 유치하지만 특히나 제가 여기선 짬이 좀 되요 ^^;; 아직까지 저보다 오래 헝글은 한 사람은 거~~~~의 못봤으니까요 (아..죄송해요..많이 유치하네요 ㅋㅋㅋㅋ)


무슨말인가 하면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은 그 누구보다도 제가 잘 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그렇다고 여기선 내말이 다 맞어!! 이런게 아니라 보드를 잘타는건 아니지만 오래는 탔다는거랑 느낌적인 느낌이랑 비슷해요 ^^;;;


아무튼!!!


저도 루시님도 여러분도 아시는 소위 말하는 친목질의 폐해.....


어떻게 보면 매년 이런 패턴을 지겹게도 반복해 왔기에 자연스럽기까지도 합니다. 거의 모든 온라인모임의 숙명이지요.


하지만 정작 진정한 폐해는 남아서 지키는 사람들만 알고 있기에 전 지금 이후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불특정 다수가 만난곳에서의 친목은 처음과 끝이 같을 수 없는 법이죠!


처음의 조심하던 모습은 금방 사라지고 너와 나가 생기고 너와 나가 아닌 재네...또 우리들과 재네들이 생기죠..


그들 중 누가 되든 헝글을 떠나면 모두 헝글을 욕합니다. 좋았던 기억은 이미 저 멀리 사라지죠


그들이 서로 상처주고 그들이 서로 싸웠지만 언제나 끝은 "헝글 개판이야! 헝글? 아직도 그런거 해?" 뿐이죠...


헝그리보더가 누구죠? 제 기억엔 그들이었는데...왜 애꿎은 헝글이 나쁜역할을 해야하는거죠??


개인적으로 전 이게 제일 싫었어요.


난 그들과 상관없는데 마치 헝글을 하고 있는 제가 욕먹는 기분이거든요 ㅠㅠ



물론 예전에 그래왔으니 지금 사람들도 앞으로도 분명 그렇게 되어갈꺼다는 아닙니다. 아닐 수도 있지요?...(솔직히 비관적이지만요 ㅜㅡ)


그래서 여러분 의견도 이렇게 대놓고 들어보고 싶은거구요.


이글을 공지에 올린건 "자 봐라! 니들 이러는거 잘못된거다!!"라는게 아닙니다. 그런식이라면 제가 글을 작성했겠지요


요즘 그런말을 자주 듣습니다. 라페님 요사이 헝글 안하세요?


^^;;; 저...계속 하...하는데요... 하지만 마치 안하는것 같이 느껴지는거지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루시님 말씀처럼 지켜보고 있거든요..(적고나니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요 ㅋ 아임왓칭유!!!)


위에 적은대로 제 기준엔 분명 헝글이 이상하게 흘러가는것이지만 이것이 지금의 대세라면 이 흐름도 읽어봐야하니까요


그러다 이런 글이 올라오고 딱 제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내일 아침이면 자게 3페이지 쯤으로 뭍힐 것 같았어요..


그래서 권력남용해서 임시 공지로 올렸습니다.


다만 그이유예요! (괜히 서론만 장황....^^;;)


루시님이랑 저 말고도 많은 분이 봐주시고 생각해보고 말씀해주시길 바라는겁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도 분명한건 지금까지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여 헝글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운영해 왔다는것입니다.


헝그리보더는 처음부터도 지금도 앞으로도 동호회가 아닌 커뮤니티이니까요...

불곰형아

2015.02.28 09:23:32
*.223.32.224

그..그게바로 접니다 하핫

Lucy♡

2015.02.28 09:25:50
*.62.222.145

에비~~~ 가입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으니
모르실수도 있죠
저도 똑같은 과정 겪은걸요^^

예고없는감정

2015.03.02 11:17:49
*.168.171.118

(윰윰님의 원글과는 별개로. )

루시님에게도 괜히 그 댓글로 신경쓰시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불곰님께 쓴 댓글을 봐주세요 ㅎㅎ

Lucy♡

2015.03.02 12:37:27
*.62.178.57

"비밀글입니다."

:

예고없는감정

2015.03.02 11:15:32
*.168.171.118

불곰님. ㅎㅎ

그때 댓글쓴사람 저인거같은데.. ㅎㅎ

 

며칠전에 게시판에서 '개인적인 내용은 쪽지를 이용해주세요' 라며 잠긴글을 봐서

그게 생각나서 농담반.. 식으로 한마디쓴건데 (이용안내를 지켜라며 괜히 지적질할려고 했던건 아니에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루시님도 그것때문에 신경쓰셨다면 역시 사과드립니다..

 

쪽지로 안쓰는 이유는 공개사과의 의미에요.. ㅎㅎ

불곰형아

2015.03.02 12:06:20
*.223.15.146

불쾌할게 어디있나요 ㅋ 맞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제가 몰라서 그런건데요 하핫

오히려 저는 이런 지적 감사하지요 이런 컷트가 있어야 여기서 계속 이야기 되는 과다한 친목질(?)의 폐해도 막을수 있고 혹시 모를 실수도 미연에 막을수 있으니 대 환영입니당!

꼬마늑대

2015.03.02 11:14:11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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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조금 다른게,

본문에서 루시님도 언급하셨듯이 루시님조차 낯설음을 느끼신다면

처음접하는,혹은 활동을 잘 안하시는 분들은 그 낯설음이 의도했던,의도하지않던

곧 일종의 "장벽"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합니다.

과한 친목질을 제외한, 어느정도의 친목도모는 같은취미,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시점에서

어느정도 허용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로인해 본의아니게 타인이 낯설음과 불편함을

느낀다면, 이정도(=임시공지)의 처방은 적절하다생각되네요.

 

아닌말로, 댓글과 다른게시물에서도 그렇게 느끼신분이 적지않고,기존의 회원들과 서포터분도

느끼시고 계신일을 단순히 "자정"에 맞기기엔 보드의 특성상 시즌이 끝나가는 마당엔

유야무야될건 안봐도 뻔하고,또 시즌이 바뀌면 반복될꺼구요..

서포터님의 말씀대로 이건 "누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이런의견도 있으니 "조심하자"정도로

받아들이시면 되지,민감하게 받아들일필욘 없으시다고 생각됩니다.ㅎ

오복

2015.02.28 03:28:24
*.62.1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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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루시님과는 조금다른관점 에서 글을봤네요
어울리기힘들다는건 요며칠 계속이어졌던
친목글에 대한 돌려말하는 그만들하시라는 정중한 부탁 처럼들렸습니다.
글에서도 글쓴이의 성향이 나와있듯이 꼭 끼고싶어서 글을쓴 의도는 아닌거같다고 느껴졌네요

Lucy♡

2015.02.28 03:46:18
*.62.179.31

저도 그생각은 같아요
자게에서 팔랑거리는 저도 그런글들이
낯선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런 글이 공지로 오른것보다
회원들을 믿어보심이 어떨까하는 생각이예요
저도 어제 같은걸 느꼈으니까요.

가늘고길게타자

2015.02.28 05:52:57
*.226.192.98

다른게시판은 모르겠지만 특히 자유게시판같은 경우는 글쓴이분이 생각하는것과 공감해요 저도 거의 눈팅만하는경우라 자유게시판같은 경우는 오래 활동한분들이 주로 으쌰으쌰(?)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눔이라는 글도보면 어느정도 아는사람끼리의 나눔이 많고..(그런걸 안좋게보는거아닙니다 저라도 아는 사람한테 나눔할듯)

CarreraGT

2015.02.28 09:00:39
*.7.1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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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맞는 말씀이고 공감합니다
본 글에 테클(?) 아니 이의제기 하는 분들이
친목질(?)의 주범(?)들이시구만요 ㅎㅎ

너도 껴라 단톡뱅 별거 아니다
라고 얘기 하시는 분들 계신데 놀랍네요

앵간히 친목질 하라는데
웃음이모티콘을 동반한 '너도 껴라'는
토론하자는게 아니라 싸우자는거죠

헝글 10년동안 알아오고 봐오며
올해 친목질이 강도가 높은건 저도 느낍니다

어제의 카톡 단톡방이 문제였고 이 글도 어제 단톡방 사태를 보며 느끼고 쓰신거겠지요



카톡 단톡방을 끼고 싶지 않은건
내 자유고
최소한 이 공개된 공간에서 본인들끼리 카톡이서 무슨이야기를 했는지

나 같은 일반 유저는 사실 '안궁'이거든요

리프트에서 손시려서 여기까지만!

Lucy♡

2015.02.28 09:15:44
*.62.222.145

대표적인 친목질의 주범은 저겠군요ㅎㅎ

그 단톡방이 시발점이 된건 저도 알겠지만
한번이라도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셨는지요
헝글은 남초모임이 맞아요
그렇기때문에 여성보더분들 글하나로
추종받거나 혹은 비난받거나
별글 아닌데도 딴지거시는 분들도 계시죠.

자게에 치고 들어가서 활동하고싶은데
눈팅하다보면 엄두가 안날때가 있거든요
이건 단지 친목때문은 아니어요
저같은 경우는 기혼이기때문에 활동에 있어서
눈치를 덜보는경우지만
똑같은 글을 기혼인 제가 쓰는것과
남자분이 쓰는것. 다르게 취급될때가 있는거
아시는지요..
그래서 저는 단톡방이 걱정되면서도 부디
단톡방을 시작으로 헝글 각종 게시판이
활발해지는걸 개인적으로 바라고있어요

공개된 장소에서 과한 친목은 문제될 수 있지만
때론 작은 친목들이 헝글안에서 활동하는데
밑거름이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안궁하심 안보시면 되요
그들이 카톡 내용을 올린 이유는
단지 관심을 끄는것이 아닌
'우리 단톡방도 헝글의 일부예요'라고
보여주시는것 아닐까요?

제생각에 친분을 원한다면 헝글분들 누구든
손을 내밀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단지 손을 내밀어야 잡을 수 있겠죠.

그리고 저는 친목질이라 하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어요^^

CarreraGT

2015.02.28 09:52:29
*.7.1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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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궁금하면 안보면 된다고요?
참... 할멀으 없네요

모르시는듯한데 알려드리죠
나 커피마셔요
나 밥먹어요
나 잡니다

이딴 쓸데없는 뻘글로
내가 보고싶었던, 덧글이 궁금했던,글 내용의 결과가 궁금했던 글이 뭍힌다는데 있는거죠

저요? 뻘글 써요
다만 눈치껏 빈도를 조절해 쓰는것이죠

주당 한두개 정도?
덧글은 수십개 달아도말이죠

Lucy♡

2015.02.28 10:04:42
*.62.222.145

네 안궁금하면 안보면되요
제가 그렇게하거든요.
구지 클릭하고싶지 않은 글은 그냥넘겨요
그리고 궁금했던 글들은
페이지를 넘겨서라도 찾아읽고요.
저도 뻘글써요... 님보다 제가 더 많이 쓸껄요ㅎㅎ
하지만 그 뻘글들을 가만히 보면
그냥 뻘글이 아닐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여긴 헝글안에 자게예요
뻘글이든 술주정이든 일기는 다 쓸수 있다 생각해요
쓰는건 자유지만 그 글을 읽고 댓글을 다는건
읽는사람의 자유죠^^

Lucy♡

2015.02.28 09:19:47
*.62.222.145

그리고 태클이 아닌 생각의 표현입니다.

액슬매냐

2015.02.28 09:14:41
*.126.2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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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가 많은 대형커뮤니티(헝글 포함)의 주체는 눈팅회원입니다.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르게이♡

2015.02.28 09:35:47
*.155.1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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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헝글과 비슷한 성향을 띄는 대형 커뮤니티는 친목을 차단하거나 풀어놓거나 따로 큰 제한은 없습니다.


예를들면 오유는 친목이고 뭐고 그런거 안해도 사이트 잘 굴러가고 있고, 네임드라해서 닉네임 언급하고 하는일은

없어야한다~


웃대같은 경우는 네임드는 네임드고 친해지고 싶어지면 친해지면 되는것이다. 그렇다고 자기들만의

리그라고 뭉쳐다니는 그 몇명 때문에 쉽게 망할곳도 아니다.


뭐 이런식인데..

헝그리보더 사이트 특성상 씨즌에는 활발하고 비씨즌엔 좀.. 죽어있는 상태나 마찬가지자나요.


그렇다하면 지금처럼 온라인에서 누나 형 오빠 동생 뭐 그런 호칭을 직접적으로 쓰지않고

같은 베이스 또는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끼리 그룹 카톡방 또는 밴드를해서

헝그리보더에 새로 들어오시는 분이나 눈팅만 하시는분들을 보다 더 활달하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비씨즌 넘어가면 누가봐도 헝글 몇명 안하는것처럼 보입니다...

글 써도 조회수만 보면 몇백 찍히는데 리플은 전혀 없고 다들 눈팅만...


전 일단 냅두는게 좋다고 봅니다.


단톡방 밴드하시는분들 무조건 편드는건 아닙니다.

따로 연락그룹 만들어서 하시는분들은 자유게시판이나 다른 글에

혹시라도 새로 유입되어 오시는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그분들에게도 관심을 더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명이 쿵짝쿵짝 새로오신 한분글에 많은 리플과 호응을 보여주면

많이 좋아하겠죠?

오복

2015.02.28 09:59:27
*.62.19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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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입장에서 생각이라. . .
우선 이글을 쓰신분또한 여자분인거 같은데
쵸파님을 언급하신걸 봐서 여자분이시라서
더조심하시고 있으신거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그런여성위주의 친목들이 안좋게 보이시는건 모르시는지요. .
남자들이 들어오고싶음 인증을해라?
먼가 루시님은 지금 맞지않는 말을 하시는거같습니다
왜 스포츠인 보드에서 여성위주의 생각을해야하나요?
그리고 루시님 글이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는건
이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맞지않는 댓글들을
본인의 입장에서만 말하고 계시다는겁니다.
니가끼고싶음노력을해라 가 지금 루시님의 입장이신거 같은데
이글에선 친목질을 그렇게 티나게안하시면 안되냐라는 뉘앙스가 더크게 느껴지는데요
그래서 똑같이 느낀 운영자님 또한 공지까지 올리신거겠죠

Lucy♡

2015.02.28 10:11:31
*.62.222.145

아니요.
제가 생각하고 그래주셨으면 하는 여성단톡방은
그 단톡방을 계기로 헝글에서도 더 활발히
활동해주셨으면하고 그 생각도 쵸파님께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쵸파님도 단톡방에 대해 글을
과하게 올린것에 대해선 본인도 알고 계시고
죄송하다 생각하고 계시고요.
참.. 저는 쵸파님을 만난적도 개인적으로
연락한적도 없어요

제 경우 예를 들어볼까요?
로컬에 시간자유로운 주부 연식도 있고
제가 보딩 자주하시는거 보시고는
가족들 밥은 챙겨주고 다니냐 라고 딴지거시던데요
제 생활을 아는 지인들은 저한테
그런얘기 안해요.
똑같은 글을써도 남자가 '저여자 이쁘다'와
여자인 제가 '저남자 멋지다'라고 쓰면
댓글이 다르게 달리더라구요
여성위주의 모임을 원하는게 아니라
남자만큼 여자도 편하게 활동할수 있기를 바라는거예요.
짧은 1년이지만 시간적 여유때문에 자게에 상주하다보니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보고 겪고 하게 되더라구요.

제 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jOeK

2015.02.28 12:08:04
*.246.53.204

이번 시즌 부쩍 더 많아진 것 같은 "친목"이 이슈가 될 것 같긴 했네요.

지난시즌(들) 보다 이번시즌이 조금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분들 많이 알면 좋지만 전 이미 한발 걸쳐놓은 사람이라 좋은거고 다른 분들은 참여하기 힘드실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Hate

2015.02.28 12:49:22
*.24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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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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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명확하게 정의된 룰이 없는 이상, 모든것은 유저의 매너에 달렸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인터넷 사이트 딱 두곳만 들어갑니다


오유 & 헝글.


오유는 정말 친목에 민감한 커뮤니티죠.....   '친목을 하면 인터넷 커뮤니티는 망한다!!' 라는 모토...

헝글은 제가 주관적으로 봤을때, 친목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러면 둘은 어떤 차이가 있냐하면...

오유는 수 백가지 주제로, 수백만가지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트고 (물론 저는 베오베 눈팅만 하지만...)

헝글은 '스노우보드' 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이 모여 각기 사람들이 어울리는 사이트지요...



헝글에서 어느정도의 서로간에 친목,  교류는  '스노우보드'라는 취미생활에 큰 활력소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인터넷에 있는 아주 거대한 동호회.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느껴집니다.

실제 동호회안에서도 우리는 모든 사람과 친해지기 어렵습니다. (저만 그럴까요? ㅎㅎ).

상대방이 다가오거나,  내가 관심이 있어서 다가가서 서로가 쿵짝이 잘맞으면 친해지고하는거죠...




그러면 제가 헝글의 특성상 친목이 좋다는거냐구요?


네.

하지만 친목하는 유저들과 헝글간에 무언의 매너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보드랑 상관없는 일상잡기를 서로서로 이야기해가면서...  그것도

다른사람 말은 쏙 무시하고 아는사람들끼리 이야기하고..

그런글들이 늘어나고

그런글들에 답글도 늘어나고....

자유게시판에 헝글처음오는분들이 보기에 스팸광고나 다름없는 글들이 판친다면 그건 문제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런정도의 글을 전 본적없네요 ㅎㅎ (제가 뉴비라...)


글을 겁나 길게 쓰고있는데 대충 이런 말입니다.

'헝글에 애정이 있는분들, 스노우보드에 열의가 있는분들은 열심히 활동하면서 같은 취미, 취향, 성향의 많은 친목을 쌓는다'

'그런분들이 게시판 지분을 많이 차지하는건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헝글을 이용하는 모든 유저에게.  특히 사이트를 아끼시고, 많은 인맥을 가지신 유저님들의 매너가 필요하다'



헝글에 자유게시판에 뻘글을 쓸수없다면

헝글은 단순한 정보 사이트일 뿐일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모두를 배려하는 넷매너를 잘 지킵시다 ㅎㅎ  (아아 세상은 아름다워 ~ 아아 글로리~)


 법으로 강제하는건 프리하지 못하자나요? 프리보더님들?

곤지암솔로잉

2015.02.28 15:27:52
*.137.34.245

동감합니다.


어떻게 보면 헝글은 현장(?) 같은 성격이 크고 또 그현장 (스키장) 이 몇개 없어요 ㅋ


각 베이스별로 아님 비슷한 사람끼리 어느정도의 친목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규 유입된분들을 무시(?) 하거나 따돌리는 그런일은 일어나서는 안되죠


레벨이 낮다고 해서 보드 경력이 얼마 안된다고 해서 자게에 와서는 안된다는건 없고,


"자유" 게시판이니 그냥 뻘글 투척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이런식으로 운영되는 게시판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보드라는 취미로 나이 성별 막론하고 모인 커뮤니티잖아요~


날은 슬로프에서 세우시고 다같이 위아더 월드 하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자기가 인지도가 없다, 혹은 낯을 많이 가린다 그러셔도 자게에 뻘글 한두개 투척해주세요 ㅋ


아무도 댓글 안달고 안놀아주면, 제가 슬로프 게시판 어디서든 놀아드릴께요 ㅋ


헝글분들 그렇게 많이 뵙진 않았지만 다들 보드에 미친사람들이지 나쁜사람들은 아니더라구요 ㅋ

 

 

 


 

sacred

2015.02.28 13:08:11
*.62.234.40

많은분들이 댓글 다셧네요 비록 저도 헝글 가입한지 일년도 안됐지만 한마디 남겨봅니다.

여기 헝글분들중에 페북 스노우보드 그룹에 계신분들도 계신걸로 압니다

비록sns와 커뮤니티 사이트 특징이 다르지만
그곳 sns상에서도 개별 그룹은 최대한 자제 해달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없는거 같진 않더군요 그런데 그이유는 왜그럴까요?

가입하신분들은 단지 보드가 좋아 찾은곳을 가입하고 활동 혹은 눈팅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물론 맘에 맞는분,혹은베이스가 같거나
등등의 이유로 친분이 생길수도잇죠 당연히!
그런데 그런상황이 너무 티나게 생성이 되거나
여러 그룹이 생겨나게 되면
본래 메인이 되었던 헝글같은 커뮤니티 의미가 없어진다고 봅니다 .

저도 대부분 눈팅을 하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서로정보도 공유하고 사람모이는곳이니 재밋는 글도 쓰고 질문도 하는 그런 목표에서 만들어진 사이트 대부분이 아마도 이런문제를 가지고 잇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목적을 가진 100명의 인원중에
10이라는 인원이 다른 소규모 그룹을 만듭니다
나머지 90명의 인원은 무슨생각이 들까요?

지금 아마도 우린 90명의
생각을 하고잇는건 아닌지..

만약 그 10명이 90의 사람들 아무것도 모르게
그룹이만들어졋다면?
차라리 이게 나을수 도 잇겠죠..

뭐 그냥 그런가보다, 뭐지 저 그룹은?
등등 개개인이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그중 한명이구요

헝글을 좋아하고 보드를 좋아하는 1인으로
운영자님 댓글처럼 많은 의견 부탁 드린다고
하셨으니 남겨봅니다

...이렇게 월급도둑질 하면서 말이죠 폰이라서
30분 걸렸습니다 쓰다가 일한척.. 다시쓰고ㅠ

혜민™

2015.02.28 15:29:00
*.249.82.233

어디세용? 푸드코트에 늑대 셋이 있어용! 움찔...다들 진지한데... 생뚱맞네용 ㅋ;;;

말랑말랑☆

2015.02.28 19:23:02
*.62.219.174

앗....저도 대부분 알파 델타에서만 타요^^
올시즌 몇번 스쳐 지나갔을수도 있었겠네요~~

코피쑤한잔

2015.02.28 23:42:05
*.148.154.132

양날의 검이로군요..

결과가 기대됩니다..

아무튼 추천하고. 갑니다.

Retro아톰

2015.03.01 01:46:45
*.113.114.182

올시즌 많은 헝글분들을 만나고 인연을 만든 1인으로서는 예전엔 비슷한 생각을 했던때 있었고...


가끔은 또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서울에서만 모이지? 경기도 사람들만 친하지? 왜 지방사람들은 안모이지? 벙개 이런거 안하지???


왜 지네들끼리만 친하지???


생각했던때도 있었죠.....


얼마전에 에덴에서 보딩 접고 차에서 장비 정리하다가 옆에 차에 장비 정리하시는 분께...


혹시 헝글분이세요? 한마디 드렸더니....눈팅만 합니다만.........이라고 하시더군요......


혹시.....과자 드실래요??? 라고 하며 같이 과자를 나눠 먹었습니다....


그냥 그런거 같에요 슬롭, 스키장에서 헝글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언가 나눠먹을수 있는....


보드이야기 할수 있는.....커피 한잔 같이 마실수 있는 그런곳이 헝글이라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물론 단톡방에 대해선 과열양상이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이또한 지나가면 그럴때도 있었지~라는 예전이야기가 될거구요....


헝글에서 작게나마 인연이란걸 경험해보신 분들이 더 많은 인연을 공유하고 싶었던 마음이 아닐까...


조심스래 생각해봅니다..

엄마찾아원에리

2015.03.01 02:16:36
*.62.179.104

먼저 친해지고 어울리고자 하는
마음과 행동이 없다면
아무래도 소외된다고
느끼기가 쉬울거같습니다요.

그냥 만나서 커피한잔 하고
뭐 학동투어도 같이하고
사람모아서 치맥도 한잔하고
서로 보드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시간맞으면 보딩도 하고 ㅇㅅㅇ..

끼리끼리 어울리는것처럼 보일수도 있고
뭐 사실 절대 그렇지않다! 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만.
폐쇄적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어울리고 누구나 올수있는
그런 자리이고 ,
새로운 사람들과 알고 친해지고 싶어서
벙개를 치고 , 나눔도 하고 ..

현재 헝글 분위기상 중점이 되는분들이나
그런모임의 성격은
"먼저 다가가자"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닉네임으로 인사하고
말하는건 누구나 좀 어색한 부분입니다만
보드가 좋아서 모이고 알게된 사람들이기에
나이나 성별이나 지역을 떠나서
친해질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D

오복

2015.03.01 10:30:18
*.139.147.163

추천
3
비추천
0

사람과의 소통과 만남을 원하면 먼저 다가가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그런 소통과만남을
원하는분들보다 그냥 눈팅하시고 지나치시는
분들이 더많고 그런분들이 보기엔
요며칠 헝글이 지나치게 친목이 강했다는겁니다
그런 드러내놓고 친목친목을 불편하게 보는 시선들도 있단걸 알고 어느정도의 수위를 조절하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안궁금하면 보지마라, 친해지고싶음 니가노력해라는 본인들의 친목을,요며칠 넘었던 수위에 글들을어느정도 정당화시키고 싶어하는 글로보입니다
친해지는게 왜 나쁘겠습니까
하지만 거기서 오는 헝글의운영방향, 불편한시선
그외 나타나는 폐해들을 간과해선 안된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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