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데크 - 세미해머 - 해머순서대로 왔습니다.

맞습니다. 제 돈은 문제가 없었고 데크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만 잘못이었습니다.

동생 이뻐요? ㅋㅋ

본인이 생각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해머탄다고 실력이 확 늘지 않습니다.

프리데크에서 실력을 쌓아야 진정 해머데크의 멋스러움을 알 수 있지욥

그 토론의 장이 어디인지 방청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징어지만 소원님의견에 한표요....

덕으로 프리, 해머 를 타셔도 이상없고, 전향으로 프리, 해머 를 타셔도 전혀 이상없어요.~~~

본인에게 편한 각도, 스탠스를 맞추시면 되요. 즉, 보드의 각도/스탠스/데크의 종류의 선택에 정답은 없습니다. ^^

글세요

헤머는 전향이고

프리는 덕이다 라는 

이상한 공식이 생겼네요

헤머가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는 프리로 전향타던 사람들도 소수 있었어요

저는 헤머를 덕으로 타고 있고요

일단 저도 전향을 잠깐 해봤는데 나랑 안맞아서 다시 금방 덕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간보시다가 전향이 본인에게 맞으면 다시 결정하는게 좋을꺼에요

원래 자세한 이야기는 이따가 집에가서 전화로 하는거죠

윗글은 반 농담..ㅎㅎ

요즘 많이들 타는 해머덱들은 사이드컷이 좀 작아서, 그냥 긴~ 라운드덱과 비슷하긴 하지만..

라운드와 해머는 애초에 지향점이 다르잖아요..

사실, 사이드컷 짧은 해머덱을 타면서 라운드와 같은 길이에 안정성 와방 좋아~ 라고 하는것은..

그 생략된 노즈테일길이만큼 더 긴 라운드덱을 타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거라 동의 할 수 없구요..

안정성 와방좋아~라는것은 반대로 체력을 빨아먹어~ 도 되는거라.

선택의 문제이지 필수는 아니라고 봐요..

전향이 덕보다 엣지각을 세우기가 훨씬 편합니다.

그래서 라운드덱으로 그렇게 세워버리면 너무 원심력이 쎄져요 확 돌아가버리죠

레디우스가 여자분기준 8.5~9.5미터정도 남자분기준 9.5~10.5미터정도는 되어야(플렉스나 기타등등에 따라 케바케)

어느정도 엣지를 확 세워서 나온 원심력이나 그때 낮아지는 자세의 구심력이나 비슷하게 돌아나가게 되서 편합니다.

라운드는 이게 너무 작아서 생기는 문제가 커서 요새 유행하는 앞발 36~42도의 전향각에 어울린다고 할순없습니다.

그리고 전향으로 돌린만큼 바인딩앞쪽이 앞으로 갑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디렉셔널이나 셋백이 있으면 좋죠

이것또한 라운드는 트윈데크가 많아서 조금 불리해집니다.

하지만

조금 불리한것일뿐 안되진않습니다. 대신 어려울뿐이죠

해머라고 안되던 카빙이 되진 않습니다.

반대로 라운드라고 카빙이 안되는것도 아니구요~

결국 중요한건 기초실력과 방법일 뿐, 데크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흔히 전향각 입문할 때 보는 일본 라이더들 보면 해머보다 라운드가 더 많기도 하구요~

해머가 단순히 유효엣지가 길어서 터질것 같은곳에서 버텨주는것 뿐,

단단한 만큼 리바운딩이나 중심 잘못 잡으면 크게 다치기도 하구요..

잘타는 사람들은 렌탈덱줘도 상급에서 카빙하고 돌리고 다 합니다!

장비뽐뿌가 강력하지만 않으면 현재 덱으로 타시다가 중고 입문해머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프리데크이든, 헤머데크이든, 덕스탠스든, 전향스탠스이든

데크 중심에 잘 서서, 예쁜 호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요

요즘 정작 결과는 무시하고, 장비와 과정과 수단에만 집착하고 있지 않나......... (이건 제 이야기 ㅡㅡ;;;;)  

라운드 데크로도 충분히 최정상 급사도 공략이 가능합니다 

헤머덱으로 넘어가시기전에 자세를 충분히 연습하신다면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