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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운영에 대해 다양한 불만과 의견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기에 다른 의견 댓글에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2324시즌 올 시즌에도 어김 없이 휘닉스 파크 이용 중인 한 명의 보더로서 이런 생각도 있다고 공유하고 싶어 글 써 봅니다.

 

 

1) 스키하우스 식당 음식 저는 만족합니다.

-- 주로 이용하시는 메뉴인 육개장, 돈카츠, 떡복이, 우동이 2만원 미만에 가격 형성되어 있습니다.

-- 시즌권 고객 20% 할인 시 기준으로 약 15,000원 내외 수준입니다.

-- 그런데, 다른 스키 리조트 내 식당 음식 대비 퀄리티와 양이 비교 불가입니다.

-- 식후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커피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떡볶이와 육개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 여타 다른 스키장 내 식당에서 식사 해 봤는데, 솔직히 가격 2~3천원 낮은 데 따른 가성비 만족 보다 큰 실망을 느꼈습니다. 

-- 비교적 주류 스키장이라 할 수 있는 곤지암과 하이원은 올해 방문하지 못해서 모르겠네요.

   (2324시즌 가보고 먹어본 곳: 용평 그린스낵, 오크밸리 식당, 웰리힐리 식당)

   ※ 그린스낵: 새우튀김우동 13,000원, 어묵우동 11,000원 vs 휘팍 스키하우스 꼬치어묵우동 16,000원 (20% 할인 12,800원)

   ※ 할인 기준 금액하고 비교하면 안된다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할인 전 기준 가격이라도 솔직히 휘팍 메뉴 선택합니다.

   ※ 유일한 단점이 주말에 밥 먹기 어렵습니다. 식당의 문제가 아닌, 이용자의 문제이자 모든 스키장이 동일하게 겪는 문제입니다.

 

 

2) 슬로프 컨디션에 저는 만족합니다.

-- 시즌권자 + 투숙객 대상으로 1시간 슬로프 조기 오픈해 주는 것은 셔틀러라 아직 이용 못했습니다.

-- 올해 강원 지역 눈이 꽤 많이 내린 영향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설량이 많습니다.

-- 주말 피크 시간에도 보통의 조심스런 보더는 즐겁게 라이딩이 가능한 수준은 됩니다.

-- 슬로프스타일+스패로운+키위+파노라마+호크2 정도를 주로 이용하는 보더인데 중간 정설 맞춰 이동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 휘팍이 가장 적극적으로 있는 슬로프 최대한 빨리 연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 리프트 대기와 슬로프 내 인파가 어마어마한 타 스키장 대비 주말 피크에도 상대적으로 한적합니다.

   ※ 용평 곤도라 대기 1시간, 오크밸리 리프트 대기 30분, 웰리힐리 리프트 대기 40분 있었으나, 휘팍은 그 정도는 없었습니다. (주말)

 

 

3) 리프트 가격이 아주 문제만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 저는 프라임플러스 가족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인 1 + 자녀 1)

-- 다른 스키장은 여러 개인 사정으로 시즌 중 5~6회 1일 단위 방문합니다.

-- 휘닉스 올데이 패스 프리미엄이 주말 기준 98,000원입니다. (용평/휘닉스 모두 제휴 카드 할인 적용 기준)

-- 용평 이용 요금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리프트 주간권 (8시간) 63,000원 + 렌탈 27,300원 = 90,300원]

-- 그런데, 용평에서 휘닉스처럼 주간+야간 리프트 이용하려면 제휴 카드 할인 기준 107,250원이네요.

-- 주간 리프트 이용 시 약 8천원 차이로 식사 + 1일 보관소 + 워터파크 + 눈썰매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네요.

-- 렌탈을 하지 않는다 가정하고 요금 비교하면 약 35,000원 차이가 식사+워터파크+눈썰매, 할만해 보이네요.

 

 

4) (철저하게 개인차 문제) 교통 및 주차 문제에 저는 불만이 없습니다.

-- 저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고셔틀 버스 탑승장이 집 인근에 위치한 것도 아닙니다. (차량으로 최소 20~30분 소요)

-- 주말의 경우 셔틀 버스 탑승장 인근 무료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 주중의 경우 대중 교통으로 버스 탑승장 인근으로 이동합니다.

-- 하루 단위 방문 시 휘닉스 만큼의 주차 전쟁은 아니겠지만, 주말 기준 용평, 오크밸리, 웰리힐리 모두 쉬운 수준은 아니었네요.

   ※ 참고로, 절대적으로 셔틀 버스 이용을 선호하기에 프리미엄 주차 등록은 양도했습니다.

 

 

5) 운영 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

-- 스키장 강습 프로그램 이용 시 리프트 우선 탑승 제도를 저는 지지합니다. (리프트 대기에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

-- 전체 클로징 정설 시간 운영 보다 부분 정설 운영 지지합니다. (스키장 시간표에 맞추기 보다 개인 시간표에 맞출 수 있음)

   ※ 주말 초급 슬로프 미정설 운영 및 정설 중 안전 확보 여부는 스키장 관리 영역이라 생각함

-- 다양한 프리미엄 성격의 서비스 운영을 저는 지지합니다. (원칙적으로 대중 보통의 서비스 가격을 낮추는데 활용되기에)

   ※ 프리미엄 주차장 유료화, 외부 발렛 서비스 입점, 마스터즈 클럽 운영 등

 

 

위에도 썼지만, 휘닉스를 메인 스키장으로 해서 2324시즌 어제 기준 12일 방문했습니다.

그 사이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용평/오크밸리/웰리힐리/알펜시아도 방문했습니다.

 

휘닉스 파크에 대한 부정적 의견들이 많아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보시라고 남겨 봅니다.

 

 

휘닉스 2324시즌 시즌권 아닌 지인과 함께 방문하면 이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스키하우스 식당 괜찮다 / 비싼 것 같았는데 밥먹고 커피먹고 라이딩 마치고 사우나 하고 나니 안비싸게 느껴진다 /

슬로프가 재미있다...

엮인글 :

샤방

2024.01.16 14:06:01
*.193.18.35

공감합니다.

프라임 플러스 끊어서 몇일 사용 못했지만 만족스러워서 내년에 가격이 오르지 않기만을 기원합니다. 

山賊(산적)

2024.01.16 14:09:15
*.134.203.53

내가 이용함에 있어서 불만이 없는데 남들의 불만까지 납득해야할 이유는 없지요ㅋㅋ^^

요새 휘팍 주말에 리프트 붐빌때 대기시간 얼마나 되나요? 파이프 오픈하면 두어번은 가려고해서 궁금하네요.

그리고 웰팍 40분은 언제 오셨길래..전 주말러인데 한번도 그렇게 기다려본적이없네요.아무리 기다려봤자 10~15분이면 탔었거든요.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6 14:28:02
*.39.96.132

리프트 붐빌 때 장애만 없다면 보통은 10분 내외이긴 하지요. 곤도라는 더 길구요.

웰팍은 그 상황이 특이한 케이스 였을 수도 있겠네요.

까브리

2024.01.16 18:09:23
*.121.218.97

지난 주말 기준 휘팍 호크 리프트, 불새존 정상 가는 리프트 대기 20분 정도였습니다 펭귄 리프트는 좀 더 길었어요 물론 시간대따라 다르겠지요

kimbaley

2024.01.16 14:30:44
*.235.2.32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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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
밥 맛있고,
설질 좋고,
리프트가격은 이제는 당근이 해결해주고 있고,
돈내면 그만큼 권리(라커, 주차 등)가 생기고 (돈 안낸게 문제지)
여기까지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해야 할 운영종료 후 정설 안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후~야간 정설 skip 을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밤새 보강제설 하는 것도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보강제설 후 새벽에 정설을 안해서 발목 푹푹 빠지게 하고 노꼽 걱정하게 할까요.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6 16:11:13
*.39.96.132

새벽 정설이, 저는 아침에 일찍 가게 되면 가급적 곤도라 타고 몽블랑 올라가는데요. 아예 정설을 안했다 할 정도를 경험해보지 못해서... 정설의 세심함이 확실히 떨어진 건 맞나 봅니다. 많은 지적이 계속 나오는 거 보면.

일촌치킨

2024.01.16 14:50:54
*.146.47.140

예전에 꽃보더가 제일 많았죠 ㅎㅎㅎ 

 

스타일리쉬한 분들이 많았구요~~ 

무인이

2024.01.16 14:56:15
*.254.233.2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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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휘팍 시즌권으로 몇년째 이용하고 있습니다. 점점 돈에 미쳐가는 리조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점점 나빠지고여. 계속 돈팍 다니시다보면 몇년후 저처럼 느끼실 겁니다.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6 16:14:10
*.39.96.132

저도 휘팍 시즌권 재구매 혜탹 모라 했었나요, 그 훨씬 이전부터 계속 이용 중입니다. 코로나 거치고 올 시즌 까지 매년이죠.

서비스가 점점 나빠진다...는 코로나 전후로 대부분의 스키장에 공통 적용되는 사항인 것 같아요...

무료였던 셔틀 버스 유료화 및 노선 축소가 대표적이겠네요.

반박은 아니구요. 유독 휘팍만 예전에 느꼈던 가성비가 떨어진거냐 측면에서는 한 번 봐야 할 듯 싶어서요.

realstory

2024.01.16 15:27:23
*.50.118.11

구매력이 떨어지는 시즌권자들은 철저히 외면하는 가격정책을 유지할듯 합니다. 자본주의 스탈 프라임처럼 계속 올릴듯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6 16:16:17
*.39.96.132

아무래도 취미의 영역이다 보니 적당한 구매력을 강요하는 상황이 되는 것 같네요...

돈 더 주면 조금 더 편하고 배려받는 그런...ㅜㅜ

짱돌난

2024.01.16 17:14:51
*.118.177.3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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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슬로프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 휘팍을 안가지만

제가 휘팍을 다닌다면 프리미엄 시즌권 혜택중에 딴거는 필요없고 주차권 하나로도 괜찮을듯

다만 주말보더이고 땡만 타는 입장에서 정설 안하는거는 상상도 안되고

중간정설도 맘에 안들어요. 같은 온도라도 아땡과 야땡이 다른 느낌인데...

뽁뽁이™

2024.01.16 17:52:02
*.110.28.130

개인적으로 휘팍을 떠나기 힘든 가장 큰 이유는 리조트 자체가 아니라 도보시즌방이긴 하지만

글쓴분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ㅎㅎ

최근 들어 많은 부분들이 변경되고 있지만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이만큼 편리한 시스템을 갖춘 곳도 없고

돈이 되는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것은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올시즌 잦은 리프트 운영 중단, 오후타임 하단 슬로프 정설 상태는 매우매우 아쉽네요;;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7 12:09:21
*.234.180.24

도보 거리 시즌방이 많다가 장점일 수 있지만, 생각해보니 그 시즌방 차량이 주차장 점거하는 영향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일요일 휘팍에서 장비 빼서 용평 넘어가느라 6시 경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량 빼곡하게...
차박하는 사람들 차는 아니겠죠 아마도...

뽁뽁이™

2024.01.17 18:17:28
*.110.28.130

아마... 조강 이용하는 분들 차량만도 수십대는 족히 되겠지요 ㅎㅎ 

전 주차 스트레스가 심한편이라 전용주차장이 있는 시즌방을 이용합니다 ^^; 

EYESHOT

2024.01.16 18:06:31
*.226.94.42

추천
3
비추천
0
스키장에 불만이 아니라 법적으로 담배 못피게 되어있는데 피는거 방관

하루 2번 정설한다고 공식적으로 올려두고 두번 정설 안함. 드문드문 정설함.

팩트만 가지고 말해야죠.


꿈과 희망과 소망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7 12:07:08
*.234.180.228

특정 스키장만의 문제가 아닌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흡연 제지는 어딜 가나 비슷한 대응, 흡연자 쓰레기들이 우선 문제 / 흡연 제지 어디든 직접 이야기 합니다)

정설 문제는 진짜 빈번하게 방문한게 아니라 그런지 정설 문제 경험이 저는 없네요
많은 분들 지적하는 것 보니 조치가 필요한 것 맞겠지요

굳탱

2024.01.17 06:21:47
*.235.5.195

셔틀타면 몇시쯤 도착하나요??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7 12:04:04
*.234.180.180

보통 8시30분을 기준으로 +-10분 정도 입니다

승궈니

2024.01.17 09:17:38
*.117.96.94

저도 주차빼고는 만족합니다.

X 시리즈에 안들어가면서 사람이 많지 않은게 1순위구요.

올해는 왜인지 곤돌라 대기시간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7 12:11:03
*.234.181.152

당일 방문하는 사람들이 아닌 알박기 수준의 주차가 너무 많은 부분도 영향을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시즌방 주차 차량이라던지...

로브로이

2024.01.17 09:24:12
*.216.19.3

만족하는 사람은 대체로 어디가서 좋다고 애기안하고

불만인 사람은 여기저기 애기하고다니죠...

그냥 가족단위... 구매력 큰사람 위주...그런방향으로 정책을 튼듯 합니다

 

예림이그패봐봐장이야

2024.01.17 11:16:04
*.122.242.64

이번에 밥 처음먹어봤는데

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대만족이었습니다

돈까스가 제 얼굴만했어요

육개장 건더기도 어쩜그렇게 부드럽던지

정신바짝차리고보니

2024.01.17 12:04:47
*.234.180.180

돈까스는 아직인데. 육개장은 양이 충분해서 공기밥 추가 주문해서 나눠 먹어요^^ 아이랑 다니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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