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좋았습니다.

아땡 브라보로 하이크업후 첫빠로 비클질 긁고 내려옴

야땡은 스키로~ 역시나 브라보로 하이크업ㅋㅋ

유스올림픽 경기장에 눈 쌓는 양을 보니 하도 어마어마해서 슬로프 추가오픈이 늦어지는거 이해는 갑니다.

하지만 학단 보고 토함ㅠㅠ

알파와 델타줄이 만나는 오작교가 아니라 알파줄이 델타까지 늘어지고,델타줄이 알파까지 늘어짐..

하도 혼잡해서 베이스가 엉망이 되니 패트롤이 두줄로 만들어서 2열 종대

곤도라줄은 1층까지 내려와서 옆으로 꺾이는 지경까지..

그와중에 곤도라에  한두명 태우고 가는게 수두룩하고 알바들이 곤도라를 채워서 보낼 의지가 전혀없음.

그냥 사람이 타면 그만임..

이럴땐 알파리프트를 두대 돌리면 훨씬 나아지는데 메인파크 오픈해야 돌릴건지 하도 답답해서 홈피에 건의글 올렸습니다.

웰팍 계속 이용하실 분들은 불만을 마음속으로만 품지마시고 홈피에 글좀 부탁드립니다ㅋㅋㅋ

일요일 17시 셔틀을 예약했으나 점심때쯤 넘어가자 왠지 컨디션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날씨도 안좋아지길래 귀가길 교통대란이 예상되어서 둔내역에서 KTX를 타고 귀가하기로 마음먹었네요.

둔내셔틀을 타면 둔내역 근처 통나무식당 앞에 내려주는데 거기서 밥좀 먹고,이모님 인심도 좋으셔서 반찬 계속 리필해주십니다.

반찬이 하도 맛있어서 막걸리 두병 드링킹ㅋㅋ

식당에서 느긋하게 밥먹다가 기차시간 맞춰서 역으로~

입석으로 끊었는데 간이의자가 비어서 결국은 좌석으로 왔네요ㅎㅎ

둔내역에서 상봉역까지 1시간밖에 안걸리네요. 신세계 @@

상봉역에서 7호선타고 인천집까지 복귀..펑퍼짐한 보드복입고 타니 좀 민망스럽긴 하더이다ㅎㅎ

둔내역에서 인천집까지 3시간 걸리더군요.

새벽에 셔틀타고 왔다가 13시나 17시 셔틀을 이용안하고 빨리 서울로 복귀해야할 일이 있을땐 기차 이용도 좋을듯 싶네요.

역대 최악의 인파에 시달리는 올시즌 웰팍러들 화이팅합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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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관리자님 혹시 이글도 보드장소식으로 옮기실건가요?ㅎㅎㅎ